SF 영화의 주인공인 줄 알았습니다. 얼굴을 가린 투명한 막이 신비롭게도, 또 어색하게도 보입니다. 코로나 유행 때문에 마스크는 물론 비말차단을 위해 얼굴 전체를 가리는 페이스쉴드도 많이 사용하고 있어 낯설지는 않네요.
선글라스와 페이스쉴드가 결합된 ‘뷰쉴드(Vue Shield)’입니다. 페이스쉴드 착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안경 디자인을 접목한 것입니다. 안경처럼 쓰고 벗으면 편리하겠죠? 눈 부분에 색을 넣으면 선글라스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 디자이너 Joe Doucet의 아이디어입니다.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마스크 착용 같은 개인 위생 관리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뷰쉴드’는 불편을 감수하며 어쩔 수 없이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의 편리성은 물론 패션적 멋을 가미해 자발적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디자이너 Joe Doucet은 아름다움과 문제 해결의 콘셉트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가장 창의적인 인재 중 한 명으로 손꼽히며 인정받고 있습니다.
눈길을 끄는 페이스쉴드 ‘뷰쉴드’는 코로나 시대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요?
원문: 생각전구의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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