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한 시국에 퇴근해서 트와이스 보는 낙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네요... ㅎㅎㅎ - 커뮤니티 '클리앙' 댓글 1. 본격 트와이스 '입문' 한달 차 지난 3주 가까이 글쓴이는 트와이스 관련 영상을 집중적으로 탐닉하며 보냈다. 지하철, 사무실, 집에서 하루에 PC를 볼 수 있는 시간은 약 6~7 시간(주말엔 올인). 그러니까 200여 시간 이상을 트와이스와 지낸 셈이다. 주로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를 통해서였다. 미처 몰랐지만, 유튜브에는 거의 모든 방송의 편집본이 … [Read more...] about ‘트와이스’, 완전히 새로운 걸그룹의 시작을 알리다
문화
‘대통령 가명 길라임’ 개드립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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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렌즈 화각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바쁘다는 핑계로 사진은 정작 안 찍고 긴 글만 올리는 이상한 찍사 라시엘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글로 또 찾아뵙습니다. 처음엔 어떤 분의 글에 댓글로 달려고 쓰던 글이 오늘도 여지없이 길어져 버렸네요. 뭐, 다들 한 번쯤 읽어보시라고 그냥 글로 올립니다. 오늘의 내용은, 단렌즈 화각 선택의 방법입니다. 참고로 이 글은 풀프레임을 기준으로 쓴 글입니다. 크롭프레임이나 마이크로포서드를 쓰시는 분들은 그에 따라 환산된 화각으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캐논은 1.6, 니콘은 1.5, 마포는 2를 … [Read more...] about 단렌즈 화각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카메라 선택할 때 필요한, 살짝 독한 조언
※ 다음 글은 몇몇 특정 브랜드를 아주 쥐 잡듯이 씹어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미 카메라를 선택한 분들께는 굉장한 불쾌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적당히 걸러서 들으세요. 어차피 카메라는 찍는 사람의 능력 문제입니다. 브랜드별 장단점은 그다음 문제에요. 우선은 지금 있는 카메라 열심히 쓰세요. 이 글은 철저히 새로 카메라를 사시는 분들께 초점을 맞춰 쓴 글입니다. 미러리스면 충분하다 예전 블로그 글에서 카메라 선택과 관련된 장문의 글을 남겼는데, 똑딱이는 솔직히 선택지가 … [Read more...] about 카메라 선택할 때 필요한, 살짝 독한 조언
2016 사진작가 사회생활 모의고사 기출문제
2016 전문직 사회생활 논술모의고사 기출문제 사진 필드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은 나보다 잘하는 사람도 많고, 나보다 유명한 사람도 많고, 나보다 싸게 일을 쳐내는 사람도 많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출제자의 입장에서 모든 상황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용역 업무에 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음의 질문 상황에 적합한 대답을 서술하라. Q1. 누구누구 유명한 사진작가 아세요? A. 이 문제에 관한 출제자의 요지는 '응답자(나)와 유명 포토그래퍼들의 상관관계 및 연계되어있는지'를 … [Read more...] about 2016 사진작가 사회생활 모의고사 기출문제
“닥터 스트레인지”, 마블 멀티버스 새 영웅의 탄생
개봉 14일 만에 400만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이며 흥행하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2008년 '아이언맨'으로 시작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14번째 영화이자 지금까지 마블의 세계와 전혀 다른 세계, 즉 마블 유니버스가 아닌 마블 멀티버스를 제시하는 첫 영화다. 스토리는 새롭지 않다. 거만한 외과 의사 스티븐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교통사고 후 네팔에서 정신적 수련을 거치며 진짜 세상이 따로 있음을 깨닫고 전사로 거듭난다. <스타워즈> … [Read more...] about “닥터 스트레인지”, 마블 멀티버스 새 영웅의 탄생
밥 딜런, 바람만이 아는 ‘꽃구경을 가는 이유’
“마치 꼬마가 창가에 서서 비가 오는 것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 것 같은 목소리예요.” – 무라카미 하루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中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영국 온라인 도박사이트 래드브록스는 케냐 소설가 응구기 와 티옹오를 1위 후보로 올렸고, 무라카미 하루키는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고은 시인도 6위에 오르는 등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자 예측은 여느 때와 다름이 없어 보였다. 그러나 래드브록스 예측 8위로 순위 권 밖에 있던 밥 딜런이 … [Read more...] about 밥 딜런, 바람만이 아는 ‘꽃구경을 가는 이유’
왜 많은 브랜드들이 29cm와 콜라보하고 싶어할까?
우선 ‘온라인 셀렉트샵 29CM’를 모른다면 이 링크를 클릭해서 29CM 웹사이트/모바일 사이트를 한 번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온라인 셀렉트샵’ 이라는 다소 생소한 용어에 “이게 뭐지?”라고 클릭을 했다면, 그들의 본거지(?)를 둘러보고 난 뒤 확실하게 이들에게 ’온라인 셀렉트샵’이라는 용어가 붙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29CM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온라인 쇼핑몰과는 다르다. 일반적인 쇼핑몰이 혜택, 쿠폰, 가격 등 ‘커머스’ 영역에 집중했다면 29CM는 그보다는 … [Read more...] about 왜 많은 브랜드들이 29cm와 콜라보하고 싶어할까?
카프카와 하루키,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카프카는 헤엄쳤고 하루키는 달렸다 프란츠 카프카는 마흔이라는 젊은 나이에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프라하에서 태어났지만, 카프카는 유대계 독일인으로 삶을 살아야 했죠. 이런 태생 때문인지 그의 삶은 늘 외롭고 고독했습니다. <변신>, <시골 의사>, <성城> 등을 통해 인간 운명의 부조리, 인간이라는 존재의 불안감에 천착했던 그의 작품세계는 아마도 자신의 '존재'가 그러했기 때문이라고 미루어 짐작됩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 [Read more...] about 카프카와 하루키,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화학을 알면 그림이 보인다
오르세 미술관을 네 번 갔다고 말하면 대체로 반응이 비슷하다. 부럽다, 혹은 뭐하러 네 번씩이나? 이런 반응에는 “한 번 봤으면 됐지, 가볼 곳이 얼마나 많은데”라는 지청구도 숨어 있다. 파리에 갈 기회가 있을 때마다(그래 봐야 네 번이 전부지만) 오르세를 빼놓지 않고 들르는 것은 첫 경험 때문이리라. 그곳에서 고흐의 그림을 처음 만났다. 교과서나 책에 있는 그림 말고 실제 그림을 본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그 순간의 느낌은 지금도 생생하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 함께 간 일행은 고흐의 … [Read more...] about 화학을 알면 그림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