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1편 '트와이스 3부작'의 마지막 편으로, 1편 「트와이스, 완전히 새로운 걸그룹의 시작을 알리다」와 2편 「3세대 아이돌(혹은 트와이스)로 읽는 아이돌 국제정치」에서 연결되는 글입니다. 1. '7년 전' K-POP 기획자의 고민 까맣게 잊고 있던 사실인데 필자도 잠시나마 K-POP 산업을 취재했던 적이 있다. 그 가운데 인상적인 한 대목이 있다. 2010년 무렵, 오늘날 크게 히트한 남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만든 방시혁 빅히트 대표를 어렵사리 만났을 … [Read more...] about K-POP의 ‘예쁜 애 옆 예쁜 애’ 전략은 독일까, 득일까?
3세대 아이돌(혹은 트와이스)로 읽는 아시아 국제정치
1. 들어가며 : K-POP의 핵, 연습생 제도 요즘 한창 인기 있는 <K-POP 스타 6>에서 연습생들의 경쟁 오디션 심사에 처음 참가한다는 유희열이 옆 좌석의 전문가에게 이렇게 묻는다. 우와! 이런 연습생 제도가 다른 나라에도 있나요? 안테나 뮤직의 수장은 17살의 나이에 기획사 연습생을 위해 미국에서 건너온 필리핀계 크리샤 츄, 5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던 이수민, 그리고 2년 차 김소희의 뛰어난 재능에 놀랐던 것 같다. 그러나 JYP나 YG는 이미 오래전 조사를 마쳤다는 듯 … [Read more...] about 3세대 아이돌(혹은 트와이스)로 읽는 아시아 국제정치
‘트와이스’, 완전히 새로운 걸그룹의 시작을 알리다
혼란한 시국에 퇴근해서 트와이스 보는 낙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네요... ㅎㅎㅎ - 커뮤니티 '클리앙' 댓글 1. 본격 트와이스 '입문' 한달 차 지난 3주 가까이 글쓴이는 트와이스 관련 영상을 집중적으로 탐닉하며 보냈다. 지하철, 사무실, 집에서 하루에 PC를 볼 수 있는 시간은 약 6~7 시간(주말엔 올인). 그러니까 200여 시간 이상을 트와이스와 지낸 셈이다. 주로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를 통해서였다. 미처 몰랐지만, 유튜브에는 거의 모든 방송의 편집본이 … [Read more...] about ‘트와이스’, 완전히 새로운 걸그룹의 시작을 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