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을 튀겨도 맛있는 게 튀김인데, 튀김으로 가~득한 텐동은 얼마나 맛있을까요…! 오늘은 바삭바삭! 소리부터 맛있는 텐동 맛집 10곳을 소개할게요. 우마텐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28-10 신사에 위치한 우마텐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가장 기본인 우마텐동부터 에비텐동, 아나고텐동 등 다양한 텐동을 맛볼 수 있는데요. 주문 후 조리가 진행되어 다소 시간이 걸리는 편이에요. 오픈 키친이어서 조리 과정을 그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 그래서 기다리는 시간마저 … [Read more...] about 바사삭! 소리부터 맛있는 텐동 맛집 10곳
문화
살아남기 위함이 아닌 살리기 위한 좀비물: 넷플릭스 ‘킹덤’ 리뷰
※ 이 글은 IGN 코리아에 실린 글입니다. 한국이 아닌 미국 넷플릭스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예고편의 조회 수는 무려 293만 회. 최근 두 달간 이보다 더 높은 조회 수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2시즌 발표, 〈블랙 미러: 밴더스내치〉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로마〉 예고편들뿐이었다. 〈싸인〉 〈쓰리 데이즈〉 〈시그널〉 등 독보적인 작가 김은희가 극본을 쓰는, 한국 시대물과 서양 좀비물이 혼합된 독특한 장르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던 〈킹덤〉이 드디어 … [Read more...] about 살아남기 위함이 아닌 살리기 위한 좀비물: 넷플릭스 ‘킹덤’ 리뷰
강남이 뭐길래 다들 그렇게 오버인가?
한종수•강희용, 『강남의 탄생』 필자는 잠실에서 20년 가까이 살았다.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잠실에 소재한 곳을 다녔고, 고등학교는 강남구에 위치한 사립 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성인이 되기 전까지 송파, 강남이 주된 생활권이었던 것이다. 스무 살이 넘어서는 가족 전체가 강북으로 이사를 와서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다. 아무 문제 없이. 본격적으로 논의를 전개하기에 앞서 ‘강남’의 범위를 설정하는 게 좋을 듯하다. 『강남의 탄생』의 공저자 한종수와 강희용은 “‘강남’의 범위를 정의하기란 쉽지 … [Read more...] about 강남이 뭐길래 다들 그렇게 오버인가?
그 남자가 2만 명이 모인 소셜 이벤트 ‘솔로대첩’을 기획한 이유
2012년, 나는 평범한 경영학도였습니다. 뭘 본격적으로 공부해볼까 하다가 회계는 지겨울 것 같고, 정보시스템은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마케팅은 재미있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마케팅을 하기로 선택했습니다. 무척 단순한 결정이었습니다. 뭘 할지 정했으니, 이제 마케팅 쪽에서 취업할 만한 회사를 찾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일기획이 가장 크고 알아주는 것 같더라고요. 재미있고 도전적인 일도 많이 하는 것 같았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인생의 목표가 ‘제일기획 들어가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 [Read more...] about 그 남자가 2만 명이 모인 소셜 이벤트 ‘솔로대첩’을 기획한 이유
‘SKY 캐슬’ 주인공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드라마 〈SKY 캐슬〉. 이토록 매회 극적인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홀리는 드라마가 있었던가? 시청률 1.7%로 시작해 22.3%(18회)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매회 본방사수는 기본, 열렬한 팬을 자부하며 '〈SKY 캐슬〉 주인공들에게 이런 책을 추천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번뜩! 주인공들의 성격과 드라마 상황에 딱 맞는 책들로 선정하여 소개해본다. 강예서에게 추천하는 책 멘탈 강화를 … [Read more...] about ‘SKY 캐슬’ 주인공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당신은 스포츠에서 ‘차별’이 느껴지나요
‘스포츠 칼럼니스트’로 유명한 정희준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대형 스포츠 대회 유치나 스타 육성에 치우친 체육교육 등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비판해 팬과 함께 ‘안티’도 많다. ‘좋은 기자’를 고민하는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학생들에게 그는 언론이 스포츠를 대하는 방식을 설명하며 특강 두 번째 주제 ‘차별과 언론’의 말문을 열었다. 한국에서 스포츠를 전공한다는 것은 행운아입니다. 2002년 월드컵의 열광을 기억하시나요? 4년마다 6월이면 온 언론, 아니 국가 전체가 주목하죠. 많은 기사가 … [Read more...] about 당신은 스포츠에서 ‘차별’이 느껴지나요
예술적인, 너무나 예술적인 압생트의 역사
언제나 취해 있어야 한다. 모든 것이 거기에 있다. 그것이 유일한 문제다. 프랑스 시인 샤를 보들레르는 위와 같이 말하며 ‘그러나 무엇에?’라고 질문한다. 그는 대답한다. ‘술에, 시에 혹은 미덕에, 무엇에나 그대 좋을 대로.’ 산문시집 『파리의 우울』에 적힌 이 문구를 보고 감탄을 했다. 이 아저씨 술 마시려고 이렇게 멋진 핑계를 대도 되는 거야? 역시 예술은 술 마시려고 하는 것이었다(아니다). 예술가와 술은 떼려야 뗄 수 없다. 고흐, 고갱, 드가, 마네, 랭보, 르누아르, 피카소 … [Read more...] about 예술적인, 너무나 예술적인 압생트의 역사
우리 사회의 모든 영역이 아군과 적군으로 분열된다
갈수록 우리 사회의 모든 영역이 아군과 적군으로 분열된다. 누군가 어떤 말이나 주장을 하면 당장 '편 가르기' 좋아하는 이들이 몰려가서 그가 누구 편인지 규정부터 하고자 한다. 설령 그에게는 굳이 특정 진영에 설 의지가 없더라도, 각 진영에 있는 이들이 그를 '우리편' 혹은 '적편'으로 알아서 규정한다. 이럴 때 실수로 몇몇 부분에서 모호한 태도를 취할 경우, 양 진영 모두로부터 적으로 낙인 찍히는 일도 쉽게 볼 수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가장 손쉽고도 자극적이며 강렬한 방법은 이분법적으로 … [Read more...] about 우리 사회의 모든 영역이 아군과 적군으로 분열된다
어느 청각장애인 택시기사에게 생긴 일
손님들이 잔뜩 찌푸린 얼굴로 택시에서 내린다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렇게 고성이 오가는 것일까. 난폭운전? 아니면 승차거부? 일반적인 그런 이유는 아니다. 손님이 불쾌한 이유는, 택시운전사가 바로 ‘청각장애인’이었기 때문이었다. 서울시 1호 청각장애인 택시기사 이대호 씨. 그는 두 자녀와 가족을 위해 택시 운전 일을 시작했지만, 뒤따르는 건 세상의 싸늘한 시선이었다. 하지만 그처럼 안전하게 운전하는 사람은 없었다. 남들보다 몇 배는 집중해서 운전했다. 실제로 청각장애인의 교통사고 … [Read more...] about 어느 청각장애인 택시기사에게 생긴 일
보기만 해도 두근두근! 뉴욕 여행 버킷리스트 10
보기만 해도 두근두근 뉴욕 여행 버킷리스트 10 ‘뉴요커와 함께 센트럴 파크에서 피크닉을 즐긴다면 얼마나 좋을까?’ ‘육즙 뚝뚝 뉴욕 수제 버거 맛은 또 어떻고?’ 뉴욕에서 꼭 하고 와야 할 10가지! 버킷리스트 1. 코카콜라 사인, 더피 광장,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타임스스퀘어 인증샷 찍기 더피 광장 구글지도 GPS 40.75899, -73.98498 View Point: 화려한 전광판 + 노란 택시 + 인파가 뒤엉켜 있는 모습 자체 … [Read more...] about 보기만 해도 두근두근! 뉴욕 여행 버킷리스트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