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그간 참 많은 일을 벌였습니다. 솔로대첩도 하고, ‘유태형 팝니다’도 하고요. ‘#itwasoursky’도 했습니다. 이쯤이면 나와 당신의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죠? 직접 만나지 못했을 뿐, 우리는 이미 한 번쯤은 만났다고 생각해요. 책에는 그렇게까지 거창한 것을 적지 않았어요. 딱 두 가지 적었습니다. 내가 왜 이것을 했는지, 내가 어떻게 이것을 했는지. 나에게 책이란 마냥 어려운 존재였어요. 그래서 작가도 어려웠죠.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존재인 줄만 알았어요. … [Read more...] about 제 책의 출판기념회는 ‘메이플스토리’에서 열었습니다
세상을 놀라게 한 경매, ‘유태형 팝니다’가 세상에 등장한 이유
※ 이 글은 「그 남자가 2만 명이 모이는 소셜 이벤트 ‘솔로대첩’을 기획한 이유」에서 이어집니다. 나만 괴로운 게 아니다, 모두가 괴롭다 2012년, 한 번의 큰 경험 후에 3년에 걸쳐 많은 실패를 했습니다. 함께 일하던 큰 회사들은 나에게 흥미를 잃었고, 공동 창업한 회사에서는 쫓겨나듯 도망쳐 나왔습니다. 어느새 통장은 바닥을 보였습니다. 예전 같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유태형인데’ 싶었지만, 이제는 불러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일단 살고 보자, 취직을 준비했습니다. 방법이 … [Read more...] about 세상을 놀라게 한 경매, ‘유태형 팝니다’가 세상에 등장한 이유
그 남자가 2만 명이 모인 소셜 이벤트 ‘솔로대첩’을 기획한 이유
2012년, 나는 평범한 경영학도였습니다. 뭘 본격적으로 공부해볼까 하다가 회계는 지겨울 것 같고, 정보시스템은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마케팅은 재미있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마케팅을 하기로 선택했습니다. 무척 단순한 결정이었습니다. 뭘 할지 정했으니, 이제 마케팅 쪽에서 취업할 만한 회사를 찾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일기획이 가장 크고 알아주는 것 같더라고요. 재미있고 도전적인 일도 많이 하는 것 같았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인생의 목표가 ‘제일기획 들어가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 [Read more...] about 그 남자가 2만 명이 모인 소셜 이벤트 ‘솔로대첩’을 기획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