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자신은 이런 경우에 대해 '병' 이라는 어휘를 사용하는 것을 극히 싫어하는 편입니다만, 본 포스팅 내에서는 이야기의 맥락 상 '장비병' '사진병' '예술병' 이라는 어휘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 어휘들에 대해 거부반응이 있으신 분이라면 글을 닫아 주시기 바랍니다. '풀프' 이야기, 렌즈 이야기 등등 게시판이나 커뮤니티, SNS등에서 사진 장비 이야기 좀 나오고 사람들이 갑론을박 재미있게 치고받고 하고 있노라면 중간에 꼭 그런 사람이 등장합니다. 우선 제법 그럴싸하게 잘 찍은 사진 … [Read more...] about 장비병보다 더 심각한 병, ‘예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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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디자이너를 위한 이탈률을 막는 10가지 체크리스트
웹 세계에선 사용자가 여러분의 사이트를 방문한 후 서버에 아무런 요청을 실행하지 않고 떠나는 상황을 '이탈'이라고 부릅니다. 이 이탈률이 높으면 사이트에서 필요한 콘텐츠를 찾지 못했거나 매력적이지 못함을 의미하기 때문에 안 좋은 상황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식당 입구에 선 고객이 식당을 한 바퀴 쓱 둘러보곤 바로 나가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원하는 메뉴가 없거나, 마음에 드는 분위기가 아니었거나 내가 원하던 식당이 아니었기 때문에 바로 나가는 거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탈률이 항상 … [Read more...] about UX디자이너를 위한 이탈률을 막는 10가지 체크리스트
직장에서는 왕따 당하는 사람이 ‘죄인’이다(?)
Question 입사한 지 1년이 채 안 된 여직원입니다. 어떤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같은 팀 선배님들이 저를 좀 왕따 시키는 것 같습니다. 너무 힘든 나머지 팀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제가 처신을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저는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왜 왕따 당한 제가 죄인 취급을 받아야 하죠? Answer 왕따 당하면 정말 힘들죠. 저 또한 직장에서 왕따를 당해봐서 그 어려움을 잘 압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직장 내 왕따는 당한 사람이 … [Read more...] about 직장에서는 왕따 당하는 사람이 ‘죄인’이다(?)
부자들은 도대체 얼마나 부유할까?
※ 이 글은 보스톤칼리지의 길 맨존 주니어 교수가 컨버세이션에 기고한 「How rich are the rich? If only you knew」을 번역한 글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들이 실제로 얼마나 돈이 많은지 알게 되면 당장 곳곳에서 폭동이 일어날 것이다."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크리스 록이 2014년 <벌처>와의 인터뷰에서 갈수록 벌어지는 빈부 격차에 관해서 했던 말입니다. 이 말은 실로 정곡을 찌르는 말이 아닐 수 없는데, 이는 불평등을 연구하는 이들이 … [Read more...] about 부자들은 도대체 얼마나 부유할까?
음파를 이용한 정교한 공중 부양 기술
음파의 힘을 이용해서 물체를 공중에 부양시키는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이 기술을 응용하면 접촉 없이 물체를 이동시키거나 혼합할 수 있어 여러 가지 산업적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작은 알갱이가 아니라 약간 큰 물체도 이동시키거나 고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브리스톨 대학의 연구팀은 2cm 정도 되는 물체를 공중에 단단히 고정시키는 초음파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들이 선보인 음향 트랙터 빔 (Acoustic Tractor beam)은 여러 … [Read more...] about 음파를 이용한 정교한 공중 부양 기술
학부 교양 교육과 글쓰기 교육의 문제
※ 이 글은 조선일보에 기재된 기사 「하버드大 글쓰기 수업, 1:1로 혹독하게 가르쳐」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하버드의 시스템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돌아가는지는 논외로 두고, 이런 형태의 소규모 인원 대상 글쓰기 튜터링 프로그램이 교양 교육, 특히 학부 인문사회과학 단과대 교육 과정의 핵심이 되어야 하며 이에 맞춰 우리의 교양 교육 체제를 재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학부교육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편에 속하는 대학에서 다년간 배웠고 또 가르치는 과정에 … [Read more...] about 학부 교양 교육과 글쓰기 교육의 문제
오늘은 내가 졌어
누군가 말했다 "사람들은 참 이상해. 날씨를 통제할 수 없는 건 알면서 감정은 통제하려고 해" 나는 오늘도 통제할 수 없는 걸 통제하고 싶고 그래서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하고 졌다.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심리학 썰 … [Read more...] about 오늘은 내가 졌어
‘어른’이 되고 싶다던 아이
그 방에 방치된 막내 아이 몇년 전 저는 긴급출동 SOS 24라는 프로그램 담당이었습니다. 까마득하지만 선명한 일종의 실패담이에요. 즉 방송을 타지 못한 일입니다. 인천 어느 곳에 4남매가 살았어요. 맏딸은 스무살, 막내는 열 살, 그 사이에 중고생 둘이 박힌 그런 4남매였어요. 그들의 소식을 알려 온 건 동네 교회 목사 사모님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애초에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를 사람이었고, 엄마는 빚쟁이에 몰려 집에 들르지도 않는다 했죠. 사모님이 가장 가슴 아파 한 건 … [Read more...] about ‘어른’이 되고 싶다던 아이
학업성취 2위, 관계 맺기는 뒤에서 2위
“인간관계보다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는 게 씁쓸해요.” 10대 청소년에게 인간관계는 입시를 위해 희생해야 하는 가치이다. <단비뉴스> 취재팀은 지난 7월 2일부터 이틀간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0대 신청자 13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부모님, 친구, 선생님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내가 상상하는 하루’를 그려보았다. 문답은 소셜픽션 방식으로 ‘학교 성적이 대학입학에 반영되지 않고 부모님이 반대하지 않으며 돈/시간이 모자라지 않는다’고 가정한 … [Read more...] about 학업성취 2위, 관계 맺기는 뒤에서 2위
든든하게 먹으며 다이어트하는 새해 결심 맛집 BEST 5
새해가 되면 모두가 약속이라도 한 듯 다이어트를 결심한다. 올해도 다이어트를 결심했지만 마음처럼 쉽지는 않고, 맛있는 음식은 너무 많고. 굶으면서 하는 다이어트 결심이 흐트러질 이 시점! 든든하게 먹으며 다이어트하는 새해 결심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1. 재료 본연의 감칠맛, '미니멀 키친' 채식 식당으로 친환경 재료와 직접 만든 소스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대표메뉴는 달큰하게 구워진 채소와 된장소스를 곁들인 현미밥과 잎채소 샐러드 플레이트로 구성된 … [Read more...] about 든든하게 먹으며 다이어트하는 새해 결심 맛집 BEST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