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짜리 영화를 끝까지 볼 자신이 없다 간만에 쉬는 시간을 즐기려고 넷플릭스를 켜면 2~3시간 짜리의 영화들 중 뭘 볼까 고민하면서 10분 이상은 지나 버린다. 도대체 왜 못 고르고 있을까 고민해보면 답은 '끝까지 볼 자신이 없어서'다. 결국 유튜브에 들어가서 특정 영화를 재미있게 요약한 영상을 켜게 된다. 몇십 분, 혹은 몇 분 이내로 2시간 정도의 영화를 단숨에 요약해 버린다. 심지어 주요 장면을 고르고 고른 것이기 때문에 재미가 없을 수 없다. 광고 업계에서도 숏폼 콘텐츠가 대세다. … [Read more...] about 숏폼 콘텐츠의 역할은 무엇인가
20대에 창업하고 망해봐야 하는 이유
1. 사업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최근 제일 부러운 사람들은 〈고등래퍼〉에 지원하는 고등학생들이다. 저 때 공부 말고도 몰입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았다면 내 인생은 어떻게 변했을까라는 아쉬움이 지금까지도 남는다. 사업도 인생과 같다. 빠르면 빠를수록 내가 어떤 분야에 어울리는지, 그리고 어떤 잠재적인 역량이 있는지 획득할 수 있다. 20대에 넘어지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다. 2. 창업을 한 순간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굶어 죽는다. 이 … [Read more...] about 20대에 창업하고 망해봐야 하는 이유
좋은 광고대행사를 선택하는 방법
1. 좋은 대행사는 세상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와 맞는 대행사인지가 중요합니다. 맞는지 여부를 따져보려면, 먼저 우리 회사의 내부부터 찬찬히 관찰해야 합니다. 어떤 부분이 부족해서 대행사가 필요한지 따져 보세요. 우리 내부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도 모르는데, 대행사에 의존하고 싶은 욕구가 생길 때 진짜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러니 먼저 무엇이 부족한지 명확하게 그려보세요. 그래야 맞는 대행사를 찾을 수 있습니다. 2. 먼저 팔아보고 맡겨야 합니다 대행업의 구조상, … [Read more...] about 좋은 광고대행사를 선택하는 방법
마케팅에서 숏폼 콘텐츠는 ‘미끼’가 되어야 한다
광고 업계에서는 숏폼 콘텐츠가 대세다. 페이스북이 한창일 땐 페이스북 대행사가 많이 생겨났고, 인스타그램이 한창일 땐 인스타그램 대행사가 많이 생겨났다. 마찬가지로 최근엔 숏폼 콘텐츠 대행사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쯤에서 고민이 생긴다. 숏폼 대행사를 써야 하는 것인가? 숏폼 콘텐츠가 반응이 높다고 하니 숏폼 콘텐츠에만 집중을 하면 되는 것인가? 아니다. 숏폼 콘텐츠를 제대로 써먹으려면 온라인 광고에서 숏폼 콘텐츠가 하는 역할을 직시해야 한다. 영화 예고편은 영화 … [Read more...] about 마케팅에서 숏폼 콘텐츠는 ‘미끼’가 되어야 한다
대행사를 운영하며 얻은 10가지 깨달음
1. '대행'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야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대행이라는 것은 결국 서비스업이며 남의 일을 대신해주는 것이다. 그런데 대신해주는 일이 거래로 이어지려면 고객이 가진 결핍이 명확히 해소가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고객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야 한다. 가령, 원가율이 50-60%에 육박하는 광고룸 자체가 희박한 이커머스몰에 '남들이 다 퍼포먼스 광고를 하니까 해야 된다'고 제안한다면 일을 대신하는 것은 충족하지만 고객의 결핍은 충족해내지 못한다. 결국 거래는 성사되지 … [Read more...] about 대행사를 운영하며 얻은 10가지 깨달음
“살까 말까”라는 홈쇼핑 프레임으로 가두어야 팔린다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면 오후 11시 정도가 되는데, 이 시간마다 엄마가 보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홈쇼핑이다. 거의 매일 홈쇼핑을 2시간씩 보면서 주무시는데 어느 날 홈쇼핑을 매일 보는 이유가 궁금하여, 함께 보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물어본 적이 있었다. 그때 필자가 받았던 답변은 이것이었다. 살까 말까?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제품을 팔기 위해 만든 콘텐츠는 과연 유저들로 하여금 '살까 말까'라는 프레임으로 가두고 있는가?" 그렇다면 과연 "살까 말까"라는 프레임에 … [Read more...] about “살까 말까”라는 홈쇼핑 프레임으로 가두어야 팔린다
마케터들이 커뮤니티 페이스북 페이지를 활용하는 이유
페이스북 페이지는 브랜드 페이지와 커뮤니티 페이지 2가지로 구분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 청소기 제품을 페이스북 페이지를 활용해 광고한다고 했을 때 2가지 페이지를 활용해보면 ‘삼성’이라는 브랜드 페이지와 ‘주부들 사이에서 난리 난 청소 꿀템’이라는 커뮤니티 페이지를 생성해 광고를 집행해볼 수 있다. 이 대목에서 광고 좀 해봤다면 머리 속에서 떠오르는 질문은 '어떤 페이지가 더 효율이 좋을까?'이다. 결론만 말하자면 두 페이지의 콘텐츠 효율은 마케터가 체감할 만큼 변동 폭이 크지는 … [Read more...] about 마케터들이 커뮤니티 페이스북 페이지를 활용하는 이유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서칭하는 4가지 방법
인스타그램 소소 인사이트 편에서 다루었던 것처럼 기본적으로 해시태그를 작성할 때 자신의 '계정 규모'에 맞는 해시태그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나 이 글을 읽는 독자 중 이제 막 인스타그램 계정을 키우기 시작하신 분이라면 더더욱 그렇게 접근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소소 인사이트 편을 복습해보도록 하자.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계정 규모'에 맞는 해시태그를 서칭할 때 어떻게 좀 더 효율적으로 해시태그들을 찾을 수 있을까? 이번 편에서는 나의 계정과 콘텐츠에 맞는 해시태그를 서칭할 때 … [Read more...] about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서칭하는 4가지 방법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느낀 3가지 소소한 인사이트
시간 날 때마다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을 운영한다. SNS 강사로 활동하면서 나눌 수 있는 지식이나 인사이트를 올리기도 하고, 패션 쪽에도 관심이 많아 패션 관련 해시태그를 활용해 게재하는 콘텐츠도 가끔 올리곤 한다. 잘나가는 인플루언서처럼 자주 포스팅은 못 해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면서 확보한 팔로워가 약 4,500명을 넘어섰다. 4K라는 귀여운 수치지만, 개인 계정을 직접 운영해보면서 느낀 3가지 소소 인사이트가 있어 공유해보려고 한다. 1. 인기 게시물은 내 계정을 구독해준 … [Read more...] about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느낀 3가지 소소한 인사이트
2019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이 걸어온 발자취 총요약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까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2019년 페이스북/인스타그램 플랫폼은 어떤 흐름으로 변해왔는지 총정리와 함께, 이를 통해 2020년 그들의 방향성을 조심스럽게 예측해보고자 한다. 총정리다 보니 내용이 좀 길 수도 있다. 다만 완독에 성공하신다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흐름 완벽 정리가 될 것이다. 1.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화 페이스북의 개발자 행사인 F8에서 발표되었던 것 중 하나, ‘페이스북 뉴스피드 스펙이 인스타그램처럼 … [Read more...] about 2019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이 걸어온 발자취 총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