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어패럴은 의류를 기획해 만들고 직접 판매까지 하는 형태인 스파 브랜드의 원조 격이라고 부를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 아메리칸 어패럴은 파산했고 지금은 캐나다 스포츠 의류 패션회사 길단에 인수되어 리론칭했다. 또한 미국 내 110개의 매장은 모두 문을 닫았다. 10년도 채 안 되어 직원 5,000명, 전 세계 270여 개의 매장, 매출 2억 달러 기록했던 아메리칸 어패럴은 왜 망했을까? 이 물음을 가지고 여러 자료를 뒤진 뒤에 문득 든 생각은 바로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성공할 … [Read more...] about 왜 1020 여성들은 아메리칸 어패럴에 열광했을까
왜 그녀는 장바구니만 담았을까?
페이스북 광고를 진행해오면서 장바구니에서 구매로의 전환률이 70~80% 이상인 경우가 많진 않았다. 거의 30% 이하를 맴돌았다. 그래서인지 비슷한 상황에도 많이 당황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고민거리가 하나 생겼다. '왜… 구매까지는 하지 않았지?' 이번 이야기는 남성이 아닌 여성 타깃의 이야기인 만큼 구매를 하지 않은 여러 변수를 고려해보기 전에 여성의 쇼핑 심리를 먼저 알아보자. 여성의 쇼핑심리?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모습 중 하나는 바로 어머니와 아버지의 쇼핑 중 1시간도 … [Read more...] about 왜 그녀는 장바구니만 담았을까?
스타일난다가 인스타 커머스에 투자하는 이유
정확히 말하면 2016년도 말, 인스타그램에서는 그동안 판매 채널로서의 인스타그램의 가능성에 대한 논란을 잠재우듯 재미있는 공지를 하나 띄웠다. 인스타그램 플랫폼에 '쇼핑'을 좀 더 최적화시켜줄 기능을 추가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바탕에는 중요한 의도가 숨었다. 그것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인스타그램에서 모바일 쇼핑을 하며 하루 만에 구매 결정으로 이어지는 것은 단 21%에 불과하다는 점을 그들 스스로 지적했다는 사실이다. 인스타그램에서 추가하기로 공지한 2가지 기능은 바로 ‘상품 보기(tap … [Read more...] about 스타일난다가 인스타 커머스에 투자하는 이유
임블리가 뷰티 브랜드 ‘블리블리’를 론칭한 이유
사드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스타일난다 뷰티 브랜드 '3CE'의 립 제품은 누적 판매량 72만 개를 돌파하였고, 후발주자인 임블리의 뷰티 브랜드 '블리블리'는 2016년 상반기에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아시아 뷰티 어워즈 인 상하이 2016’에서 ‘글로벌 셀럽스 픽’을 수상하면서 해외로의 적극적인 진출을 앞두고 있다. 또한 임블리만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Chuu 또한 '베이지츄'라는 뷰티 브랜드를 론칭하였다. 한국 대표적인 패션 소호몰이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이 패션 쇼핑몰로 시작하여 … [Read more...] about 임블리가 뷰티 브랜드 ‘블리블리’를 론칭한 이유
패션 쇼핑몰이 큐레이션 콘텐츠를 발행해야 하는 이유
얼마 전, 연남동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에 다녀왔다. 많은 품목이 있었지만 80% 이상의 매대가 액세서리를 취급하고 있었다. 추운 날씨였지만 매대 앞으로 손님이 지나갈 때마다 그들의 눈만은 판매 의욕에 아주 뜨거워 보였다. 어떤 매대에는 사람이 아주 많았고, 심지어 줄 서서 기다리기까지 했다. 하지만 다른 어떤 매대에는 구경하는 이 하나 없었다. 온라인상에서 '왜 안 팔릴까?'라는 질문을 하도 해서일까. 문득 궁금해졌다. 그래서 액세서리를 하지는 않지만 매대 하나하나 돌아다녀보기 시작했다. … [Read more...] about 패션 쇼핑몰이 큐레이션 콘텐츠를 발행해야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