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광고관리자 지표 중 관련성 점수라는 지표가 있다. 이 지표는 '관련성'이 내포한 의미 그대로 우리의 광고가 타기팅한 타깃과 관련성이 얼마냐 있느냐를 1에서 10점으로 수치화한 지표이다. 이 지표는 절대적인 지표가 아니라 상대적인 지표다. 즉 동일한 타깃을 타기팅한 경쟁사의 광고에 비해 우리의 광고는 해당 타깃과 얼마큼의 관련성이 있는지 보여주는 점수가 바로 관련성 점수다. 절대평가가 아니라 상대평가를 기준으로 측정하는 광고 지표라고 보면 된다. 당연하게도 페이스북이 판단하기에 관련성 … [Read more...] about 페이스북 관련성 점수, 과연 ROAS랑 관련이 있을까?
[SNS로 제품을 팔다] ④ 그런데 왜 굳이, 우리는 SNS에서 판매할까
굳이 왜, SNS에서 무언가를 팔려고 하시나요? 강의를 들어주시는 수강생, 혹은 미팅하는 클라이언트에게 종종 묻곤 한다. 90% 이상이 '남들이 많이 한다' '주변에서 좋다더라' '누구는 SNS로 매출을 이만큼 냈다더라'처럼 약간은 두루뭉술한 답변이다. 틀렸다 맞다 확언할 수는 없다. 남들이 해서 좋은 성과가 있다는 것도 충분히 SNS를 시작하는 동기가 될 수 있다. 다만 실무현장에서 SNS와 관련된 다양한 일을 겪으며 다른 매체보다 SNS에서 제품을 '판매'했을 때 얻을 수 있는 … [Read more...] about [SNS로 제품을 팔다] ④ 그런데 왜 굳이, 우리는 SNS에서 판매할까
[SNS로 제품을 팔다] ③ SNS에서 제품이 팔리는 4가지 이유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에 따르면 2세대 소셜커머스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와 같은 SNS가 급부상한다. 1세대 소셜커머스인 쿠팡, 티몬, 위메프는 덩치가 커지면서 오픈마켓화하는 반면 2세대 소셜커머스인 SNS는 '소셜'을 기반으로 미친 듯이 제품을 팔아치운다. 그런데 사실 2세대 소셜커머스인 SNS에서 무언가가 잘 팔린다는 현상은 이미 많은 사람이 간접 혹은 직접적으로 경험했을 것이다. 왜 이곳에서는 무언가가 팔릴까?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짐과 동시에 내게 채찍질도 내려쳤다. … [Read more...] about [SNS로 제품을 팔다] ③ SNS에서 제품이 팔리는 4가지 이유
[SNS로 제품을 팔다] ② 페이스북, 불안하지만 아직 ‘기회의 땅’
얼마 전 강의를 마치고 카페에서 일하는데, 마케팅 일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뱉었던 문장이 내 귀에 빠른 속도로 걸어왔다. 페이스북은 한물갔잖아. 요즘은 인스타그램이야. 원래 무언가 단정 지어 말하는 것에 대해 기본적으로 반감이 있는 나였음에도 이 남성이 뱉은 말은 나 또한 주변 마케터 및 클라이언트분들에게 최근 많이 들었던 내용이라 큰 반감이 생기진 않았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니까.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페이스북은 한물갔다고 표현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인스타그램은 쇼핑 태그의 … [Read more...] about [SNS로 제품을 팔다] ② 페이스북, 불안하지만 아직 ‘기회의 땅’
[SNS로 제품을 팔다] ① 더이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아니다
"세상의 모든 친구를 연결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2004년 페이스북이 등장했다. 그 당시 방명록에 그쳤던 페이스북은 2004년 9월 지금의 타임라인을 론칭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이용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하버드 학생들을 시작으로 1년 만에 이용자 수는 600만 명을 육박했다. 다른 사람들의 얼굴 그리고 삶을 탐구해볼 수 있는 페이스북은 대학생들의 호기심에 제대로 불을 붙였다. 마크 저커버그가 이러한 니즈를 처음부터 '딱' 파악해 페이스북을 만들었을까? 물론 아니다. 페이스북의 바탕엔 … [Read more...] about [SNS로 제품을 팔다] ① 더이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아니다
감정 상하는 피드백을 줄이는 방법
피드백이라는 것은 항상 참 조심스럽다. 피드백 전달의 목적은 전체적인 성과를 올리게 하기 위함인데, 가끔 피드백이 이 목적대로 흘러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대부분 피드백에 의해 상대방의 감정이 상한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 감정이 상해버린 뒤에 그러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설명하는 일은 아마도 계란으로 열심히 바위를 치는 일과 같을 것이다. 이미 늦었다. 이미 늦어버린 여러 경험을 하고 난 뒤 좋은 피드백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를 시도했다. 그중 첫 번째 방법은 피드백을 전달하기 전 … [Read more...] about 감정 상하는 피드백을 줄이는 방법
인스타그램, 이제는 ‘커머스’가 자연스레 붙는다
페이스북에게 인수된 인스타그램은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한다. 2012년 인수될 당시 1조 1,200억 원이었던 기업가치는 현재 100배 더 커진 111조 원으로 평가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인스타그램의 폭발적인 성장 속 파격적인 기사가 하나 고개를 내밀었다. 바로 인스타그램 창업자인 시스트롬과 크리거가 회사를 떠난다는 소식이었다. 외신들은 이 기사를 퍼 나르기 매우 바빠 보였다. 기사 제목은 거의 대부분 마크 저커버그와 시스트롬, 크리거가 의견 충돌을 빚었다는 내용이었다. 그들은 왜 … [Read more...] about 인스타그램, 이제는 ‘커머스’가 자연스레 붙는다
김연아 선수의 점수로 이해하는 페이스북 관련성 점수 이야기
머지않아 페이스북 광고 지표 중 하나인 관련성 점수가 사라진다. 그런데 이 관련성 점수는 무엇인가? 말 그대로 내가 발행한 광고 콘텐츠가 내가 겨냥한 타깃과 관련성이 얼마나 있는지 페이스북에서 1~10점까지 점수를 매겨 산출된 값이 관련성 점수라고 할 수 있다. 좋아요/댓글/공유를 많이 받으면 당연히도 높은 관련성 점수(ex. 8–10점)을 받고, 광고를 본 타깃이 광고를 숨겨버린다면 낮은 점수를 받는다. 그러나 관련성 점수가 3점인데 ROAS 성과는 좋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제는 입이 … [Read more...] about 김연아 선수의 점수로 이해하는 페이스북 관련성 점수 이야기
‘한 장형 콘텐츠’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법
브런치를 쓰다 보면, 재밌으면서 뿌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바로 내가 쓴 글이 카카오 채널에 노출되는 일이다. 위의 캡처 화면과 같이 한 장의 이미지와 간략한 워딩으로 썸네일화 되어 글이 노출된다. 카카오에서 한 번 노출해주면 10–20만 뷰는 기본이고, 가장 높게 치솟을 때는 40–50만 뷰까지 도달한다. 노출되었던 글들의 특징을 스스로 분석해보면 사람들이 한 번이라도 클릭할 수 있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키워드가 들어갔을 때 좀 더 노출되는 확률이 높았던 것 같다. 여성 패션 쇼핑몰의 … [Read more...] about ‘한 장형 콘텐츠’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법
당신의 제품은 어떤 이야기로 ‘잘’ 팔리나요?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유출 소식에 우리는 이제 익숙해졌다. 페이스북이 불안하다는 말도 하도 들어서 아마 익숙해진 사람이 많아졌을 것이다. 인스타그램 창업자, 왓츠앱 창업자도 나가 마크 주커버그의 리더십이 잘못된 것이 아니냐고 까지 이야기가 나오는 논란이 많은 지금의 페이스북, 미국에서는 수도 없이 유튜브가 대세라는 기사를 퍼붓는다. 하지만 내가 목격한 사실로는, 페이스북에서는 당장의 수많은 광고 성과가 발생한다. 광고 에이전시와 쇼핑몰을 운영해나가면서 페이스북 광고 효율이 불안하다는 … [Read more...] about 당신의 제품은 어떤 이야기로 ‘잘’ 팔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