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좋아요 개수를 숨기는 작업이 호주, 브라질, 캐나다, 아일랜드, 이탈리아, 뉴질랜드에 이어 한국에서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 테스트 그룹에 포함된 계정들은 본인의 포스팅을 제외한 다른 사진 및 동영상 게시물의 ‘좋아요’ 총 개수를 확인할 수는 없다. 인스타그램 플랫폼 차원에서 ‘좋아요’가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걸까? 수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좋아요’가 숨겨져 자신의 파급력이 인증되지 않아 인스타그램을 떠나버리면 어떻게 할 것이란 말인가? 극단적인 질문이지만 그럴 일은 없을 … [Read more...] about 이제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 수를 노출하지 않는다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어떻게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을까
이커머스 마케팅 상품 중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상품이 바로 인플루언서 협찬이다. ‘인플루언서에게 협찬한다’고 하면 사진 속에 인플루언서 얼굴과 상품이 나란히 등장하는 컷이 생각나는데 웬만한 실무자라면 이런 형태의 업로드는 아무런 파급력이 없다는 것을 안다. 또한 아무리 유명한 인플루언서에게 협찬을 맡기더라도 효율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많다. 즉 많은 사람이 인플루언서 협찬 진행을 원하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실질적인 효율이 발생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접근하면 돈만 날리는 … [Read more...] about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어떻게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을까
2019 하반기 주목할만한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5가지 변화
SNS의 시대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페이스북에서는 2018–2019년 수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페이스북 광고 피로도를 느낀 사용자를 잡기 위해 인스타그램 광고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업데이트했으며, 이 과정에서 허위 광고를 막기 위해 '고객 피드백 점수' 같은 기능도 출시했다. 그뿐 아니라 중소 사업자들의 광고 플랫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 예산 최적화' '동영상 키트' 등 손쉽게 광고에 접근할 수 있는 기능도 쏟아져나왔다. 2020년을 2개월 정도 앞둔 지금, 올해 일어난 … [Read more...] about 2019 하반기 주목할만한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5가지 변화
1020을 휘어잡아 다시 일어선 ‘휠라’의 SNS이야기
'휠라만 남기고 모두 바꾼다'라는 말이 나온 시점은 바로 2015년. 1992년 이후 승승장구하던 휠라코리아의 매출은 점점 줄어들었다. 뭐가 문제였을까? 그들이 분석한 2가지의 문제점은 모호한 브랜드 콘셉트, 그리고 정체된 이미지였다. 라이프 스타일, 스포츠 캐주얼 등 모호하게 분산된 브랜드 콘셉트는 '스포츠'라는 키워드로 정리하고 정체된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김수현, 김유정을 모델로 기용해 1020에게 다가감과 동시에 휠라의 역사를 강조하기 위한 '헤리티지' 제품 라인 또한 꾸준히 … [Read more...] about 1020을 휘어잡아 다시 일어선 ‘휠라’의 SNS이야기
페이스북 관련성 점수, 과연 ROAS랑 관련이 있을까?
페이스북 광고관리자 지표 중 관련성 점수라는 지표가 있다. 이 지표는 '관련성'이 내포한 의미 그대로 우리의 광고가 타기팅한 타깃과 관련성이 얼마냐 있느냐를 1에서 10점으로 수치화한 지표이다. 이 지표는 절대적인 지표가 아니라 상대적인 지표다. 즉 동일한 타깃을 타기팅한 경쟁사의 광고에 비해 우리의 광고는 해당 타깃과 얼마큼의 관련성이 있는지 보여주는 점수가 바로 관련성 점수다. 절대평가가 아니라 상대평가를 기준으로 측정하는 광고 지표라고 보면 된다. 당연하게도 페이스북이 판단하기에 관련성 … [Read more...] about 페이스북 관련성 점수, 과연 ROAS랑 관련이 있을까?
[SNS로 제품을 팔다] ④ 그런데 왜 굳이, 우리는 SNS에서 판매할까
굳이 왜, SNS에서 무언가를 팔려고 하시나요? 강의를 들어주시는 수강생, 혹은 미팅하는 클라이언트에게 종종 묻곤 한다. 90% 이상이 '남들이 많이 한다' '주변에서 좋다더라' '누구는 SNS로 매출을 이만큼 냈다더라'처럼 약간은 두루뭉술한 답변이다. 틀렸다 맞다 확언할 수는 없다. 남들이 해서 좋은 성과가 있다는 것도 충분히 SNS를 시작하는 동기가 될 수 있다. 다만 실무현장에서 SNS와 관련된 다양한 일을 겪으며 다른 매체보다 SNS에서 제품을 '판매'했을 때 얻을 수 있는 … [Read more...] about [SNS로 제품을 팔다] ④ 그런데 왜 굳이, 우리는 SNS에서 판매할까
[SNS로 제품을 팔다] ③ SNS에서 제품이 팔리는 4가지 이유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에 따르면 2세대 소셜커머스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와 같은 SNS가 급부상한다. 1세대 소셜커머스인 쿠팡, 티몬, 위메프는 덩치가 커지면서 오픈마켓화하는 반면 2세대 소셜커머스인 SNS는 '소셜'을 기반으로 미친 듯이 제품을 팔아치운다. 그런데 사실 2세대 소셜커머스인 SNS에서 무언가가 잘 팔린다는 현상은 이미 많은 사람이 간접 혹은 직접적으로 경험했을 것이다. 왜 이곳에서는 무언가가 팔릴까?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짐과 동시에 내게 채찍질도 내려쳤다. … [Read more...] about [SNS로 제품을 팔다] ③ SNS에서 제품이 팔리는 4가지 이유
[SNS로 제품을 팔다] ② 페이스북, 불안하지만 아직 ‘기회의 땅’
얼마 전 강의를 마치고 카페에서 일하는데, 마케팅 일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뱉었던 문장이 내 귀에 빠른 속도로 걸어왔다. 페이스북은 한물갔잖아. 요즘은 인스타그램이야. 원래 무언가 단정 지어 말하는 것에 대해 기본적으로 반감이 있는 나였음에도 이 남성이 뱉은 말은 나 또한 주변 마케터 및 클라이언트분들에게 최근 많이 들었던 내용이라 큰 반감이 생기진 않았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니까.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페이스북은 한물갔다고 표현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인스타그램은 쇼핑 태그의 … [Read more...] about [SNS로 제품을 팔다] ② 페이스북, 불안하지만 아직 ‘기회의 땅’
[SNS로 제품을 팔다] ① 더이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아니다
"세상의 모든 친구를 연결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2004년 페이스북이 등장했다. 그 당시 방명록에 그쳤던 페이스북은 2004년 9월 지금의 타임라인을 론칭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이용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하버드 학생들을 시작으로 1년 만에 이용자 수는 600만 명을 육박했다. 다른 사람들의 얼굴 그리고 삶을 탐구해볼 수 있는 페이스북은 대학생들의 호기심에 제대로 불을 붙였다. 마크 저커버그가 이러한 니즈를 처음부터 '딱' 파악해 페이스북을 만들었을까? 물론 아니다. 페이스북의 바탕엔 … [Read more...] about [SNS로 제품을 팔다] ① 더이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아니다
감정 상하는 피드백을 줄이는 방법
피드백이라는 것은 항상 참 조심스럽다. 피드백 전달의 목적은 전체적인 성과를 올리게 하기 위함인데, 가끔 피드백이 이 목적대로 흘러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대부분 피드백에 의해 상대방의 감정이 상한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 감정이 상해버린 뒤에 그러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설명하는 일은 아마도 계란으로 열심히 바위를 치는 일과 같을 것이다. 이미 늦었다. 이미 늦어버린 여러 경험을 하고 난 뒤 좋은 피드백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를 시도했다. 그중 첫 번째 방법은 피드백을 전달하기 전 … [Read more...] about 감정 상하는 피드백을 줄이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