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에 실린 워라벨에 관한 짧은 글을 보며 간단하게 메모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Zoom 미팅이 생기면서 나도 처음으로 번아웃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이 중에는 벌써 실천하고 있는 것들도 몇 개 있다. 앞으로도 계속 참고해야 할 듯하다. 주요 요점 자신에게 맞는 스케줄이 무엇인지 알려고 노력해야 한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알아야 하고, 그 한계에 맞게 경계를 설정해야 한다. 워크와 라이프가 꼭 반대되는 행위인 것은 아니다. 그냥 둘 … [Read more...] about 코로나19 시대에 워크×라이프의 밸런스를 맞추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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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왜 우리는 목적 없이 일해야 하나요
목적이 없는 조직에서 일하는 직장인의 괴로움 왜 일해야 하나요? 이 질문은 여러 측면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일 자체를 왜 해야 하는지를 묻는 것 .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그 일을 왜 하고 싶은지를 묻는 것. 어떤 목적 및 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어떤 행위(일)의 가부를 결정하는 것 직장인에게 첫째, 둘째 질문의 뉘앙스는 다소 바보같이 느껴진다. 돈을 벌어야 하고, 그러기에 일을 꼭 해야 한다. 다만,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 지속성과 벌 수 있는 돈, 쌓이는 커리어가 … [Read more...] about 대표님, 왜 우리는 목적 없이 일해야 하나요
생활의 달인, 전국 보쌈 맛집 BEST 4
인심 넘치는 보쌈 정식, 서울 원서동 ‘천하보쌈’ 식신 TIP 위치: 서울 종로구 창덕궁1길 8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가격: 보쌈 정식 10,000원, 보쌈(中) 35,000원 후기(식신 파닭이진리): 창덕궁 한 바퀴 돌고 나서 오면 좋을 곳. 보쌈 정식 주문했는데 사기그릇에 반찬이 꽤나 다양하게 나와서 놀랐다. 보쌈이 1인분이라 하기에 꽤 푸짐하고 보쌈김치랑 먹으면 꿀맛. 소주 여러 잔 마실 거면 '특' 주문도 … [Read more...] about 생활의 달인, 전국 보쌈 맛집 BEST 4
카톡과 야놀자의 투자를 받은 앱, 식당을 야놀자에 소개해 매출 증대: 나우버스킹 전상열 대표 인터뷰
리: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전상열: 나우버스킹 대표 전상열입니다. 최근 야놀자의 투자를 받아, 5월부터 야놀자와 연동한 맛집 소개 서비스를 수수료 0원에 런칭할 계획입니다. 리: 야놀자는 숙박·레저 앱 아닌가요? 전상열: 어딘가에 숙박한다는 건, 놀러 간 거잖아요. 당연히 맛집을 찾습니다. 이분들을 위해 식당을 야놀자에 소개하는 서비스를 런칭하는 거죠. 야놀자 뿐 아니라, 앞으로 데일리호텔, 트리플까지 식당 연동, 소개 채널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사장님들은 10% 할인, … [Read more...] about 카톡과 야놀자의 투자를 받은 앱, 식당을 야놀자에 소개해 매출 증대: 나우버스킹 전상열 대표 인터뷰
돈 없고 빽 없는 사람이 더 좋은 곳으로 가려면
※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에 출연했습니다. 신간 『더 좋은 곳으로 가자』의 내용 중, 15분 내외로 핵심 내용을 추려서 다섯 가지 요령을 정리해보았는데요(사실 시간이 좀 초과하여 녹화는 20분 정도 진행했습니다). 강의를 위해 준비했던 대본을 공유합니다. 강의 대본은 숙지만 할 뿐 달달 외우진 않아서 실제 말한 내용과 대본은 약간 차이가 있다는 점 참고하시고 봐주세요^^ 그럼, 각자의 삶에서 SELF-MADE하시고, 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랄게요. … [Read more...] about 돈 없고 빽 없는 사람이 더 좋은 곳으로 가려면
뉴욕의 한 대학 매점에서 아메리카노를 달랬더니
가끔 먹고 싶지 않은데 커피를 시켜야 할 때가 있습니다. 여럿이서 밥을 먹고 다 같이 후식을 먹으러 가거나, 할 일이 있어 카페에 앉아야 할 때 등이죠. 합리적 소비자인 저는 이럴 때 '제일 싼 거'를 시키는데요. 뉴욕에서 이런 경우가 생기면 뭘 시킬지에 대해 오늘은 알아보겠습니다. 나라마다 커피의 기본은 다릅니다. 프랑스나 이태리에서 커피의 기본은 에스프레소로, 설탕을 넣어 함께 먹죠. 한편 한국에서 커피의 기본은 아메리카노입니다. 고민하기 싫을 때 늘 안전한 선택, 카페 알바도 함께 … [Read more...] about 뉴욕의 한 대학 매점에서 아메리카노를 달랬더니
커리어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15년쯤 전, 스물일곱이던 나는 대학 졸업 후 창업을 선택했다. 업종은 웹에이전시였다. 지금 같으면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당시 나는 포토샵과, 에디트 플러스로 코딩도 조금, 디렉터와 플래시, PHP와 ASP도 조금, MY-SQL과 MS-SQL도 조금씩 다룰 수 있었는데 PHP SCHOOL과 TAEYO ASP라는 커뮤니티를 뒤져가며 혼자 웬만한 쇼핑몰 하나 정도는 만들 수 있었다. 단지 그 이유 하나로 취업은 알아보지도 않고 대학 졸업과 함께 창업을 시작했다. 사무실은 … [Read more...] about 커리어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무인도에 가면 높은 곳을 찾으라고 합니다
꽤 오래된 다큐멘터리인 〈Man vs Wild〉 아시나요? 오래된 프로그램이다 보니 한 번쯤은 보셨을 것 같은데요. 베어 그릴스라는 생존 전문가가 나와서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사막, 극지방, 밀림 등 극한 환경에서 나이프 하나로 버티는 모습이 꽤 재미있습니다. 매일 콘크리트 속에서 지내고 하루종일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 두드리는 아재 입장에서는 대체 이게 같은 별에서 일어나는 일인가 싶습니다. 그래서 몰입해서 보고 있습니다. 카메라로 찍고 있는 걸 보면 스테프가 … [Read more...] about 무인도에 가면 높은 곳을 찾으라고 합니다
도대체 ‘대체 고기’는 누굴 위한 고기인가요?
언어는 아주 강력한 힘이 있다. 그래서 권력자는 언어를 선점한다. '대체 고기'란 단어를 마주하면서 채식주의자인 나는 소외감을 느낀다. 이제는 환경이든 건강을 위해서든 변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끝내 '고기 맛'은 포기 못 하는 집착이 만든 단어. 대체 고기란 단어를 통해, 여전히 유통망의 최전선이나 자본주의에 영향력 있는 이들은 고기가 필수라고 생각한다는 걸 어렴풋이 알게 됐다. 대체육 시장의 가능성을 점치는 이유 중 하나로 한국도 서양처럼 '비건'이 대세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 [Read more...] about 도대체 ‘대체 고기’는 누굴 위한 고기인가요?
“롤린”의 역주행에는 서사가 있다
2021년을 가장 뜨겁게 달군 가수가 누구냐고 물으면, 단연코 브레이브걸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011년 데뷔 이후 3차례의 멤버 교체를 마치고 2기 4인체제의 걸그룹으로 오기까지 10년이 걸린 브레이브걸스. 이제 오랜 무명생활 끝에 빛을 보고 있다. 한 번도 제대로 떠본 적 없는 이 걸그룹이 어떻게 4년 전의 곡으로 뜨게 되었을까? 1. 어느 유튜버의 댓글 모음집 https://youtu.be/cfHWIqJkEf4 시작은 유튜브였다. 가수들의 무대 영상에 … [Read more...] about “롤린”의 역주행에는 서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