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과학이 점점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수록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그것을 해석하고 풀어내는 방법에 대한 측면도 중요해집니다. 이와 관련하여 DeZyre에 기재된 「Why Data Scientists need to be good Data Storytellers?」라는 글을 번역하여 소개합니다. 데이터 과학자의 최종목표는 실제의 실행을 이끌어내는 통찰력을 데이터로부터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비즈니스에서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스토리를 이끌어내기 위해 데이터를 … [Read more...] about 데이터 과학자는 왜 좋은 스토리텔러가 되어야 하는가
학문
플린 효과 : 신세대의 IQ는 언제나 구세대보다 높다
플린 효과: 신세대의 IQ는 언제나 구세대보다 높다 플린효과(Flynn Effect) 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뉴질랜드의 정치학자 제임스 플린이 발견한 현상으로 세대가 반복될수록 지능검사 점수가 높아지는 현상입니다. 플린은 미국 군입대 지원자들의 IQ 검사결과를 분석해 신병들의 평균 IQ가 10년마다 약 3점씩 올라간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1987년 14개국으로 대상을 확대 실시한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벨기에,네덜란드,이스라엘에서는 한 세대, 즉 30년 만에 평균 … [Read more...] about 플린 효과 : 신세대의 IQ는 언제나 구세대보다 높다
‘2018 부실대학’ 발표 후 두 달… 교육부와 대학들 실랑이 속 뒷전이 된 학생들
학자금대출, 국가장학금, 재정지원사업 제한 지난 9월 교육부는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2차연도 이행점검결과‘에서 부실대학으로 선정한 총 12개 대학들에 이와 같은 조처를 내렸다. 평가 기준을 두고 교육부와 해당 대학 간의 갑론을박이 한창인 가운데 정작 학자금 대출과 국가 장학금 제한이라는 경제적 부담을 입게 될 학생들은 뒷전이 되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정보 공시사이트 ‘대학알리미’를 통해 학자금 대출 및 국가장학금이 제한되는 학생들의 숫자를 파악해본 결과 1만 1,887명에 … [Read more...] about ‘2018 부실대학’ 발표 후 두 달… 교육부와 대학들 실랑이 속 뒷전이 된 학생들
힘들 때, 이 말 한마디만 기억해!
자존감 상실의 시대 한 주간지에 실린 커버스토리 제목이다(기사 링크). 유독 자존감이 뚝뚝 떨어질 만큼 세상살이가 어려워진 것인지, 아니면 가슴속에 꾹꾹 눌러 담아 두던 울분이 터져 나와 그것이 '자존감'이라는 명분으로 실체화된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중요한 것은 나 자신보다는 가족, 친구, 동료, 회사, 국가를 더 중요하게 여기던 한국인들이 비로소 시선을 내부로 돌리기 시작했다는 사실일 것이다. 사람들은 이제 확실히 자존감 부족을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들의 행복도 좋지만, 어떻게 … [Read more...] about 힘들 때, 이 말 한마디만 기억해!
대학원 추천 좀 해주세요!
심리학 대학원 입시 전략 특강을 진행한지도 이제 7~8개월이 다 되어가는 듯하다. 이 특강을 이어 나가면서 느끼는 것은, 심리학 대학원에 대한 수요가 정말 엄청나다는 사실이다. 한 마디로 심리학 대학원 가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을 줄은 미처 몰랐다. 심리학 대학원은 늘 경쟁률이 높다고, 막연히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몸소 경험하고 나니 그 치열함과 간절함은 실로 대단했다. 사실 나는 심리학 대학원 입시 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해 사회로 나온 것은 아니다. 심리학 작가이자 강사로서, … [Read more...] about 대학원 추천 좀 해주세요!
10대의 글쓰기와 ‘각자의 언어론’
※ 격월간 잡지 《민들레》 제113호(2017년 9-10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섹스하고 싶다.” 단 한 문장이었다고 한다. 그간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살아갈 일생을 앞당겨 상상한 뒤 자신의 묘비명에 남기고 싶은 문구를 써 보는 국어 수업 시간이었다. 짐작하건대 교실 분위기가 자차분하게 가라앉았을 것이다. 연필을 들고 묘비명을 어떻게 쓸까 고민하는 학생들은 처음에 장난처럼 생각을 펼쳐가다가 ‘죽음’ 이후의 세계를 상상하며 점차 머릿속이 묵직한 감정들로 채워지지 않았을까. … [Read more...] about 10대의 글쓰기와 ‘각자의 언어론’
매일 한 시간씩 논문 쓰기
※ 당신은 새로 임용된 교수다. 그런데 연구할 일은 무지 많고, 강의는 많고, 회의도 많고, 그런데 논문 쓸 시간은 없고, 따라서 논문은 안 나오고. 그러한 상황에 처해 있는가? 최근 <Science> 지에 실린 Jeffrey J. McDonnell의 기사가 힌트가 될 수도 있다. 이 글은 해당 기사를 번역하였다. The 1-hour workday 내가 조교수이던 시절, 난 항상 버거운 상태였다. 강의도 해야 되고, 학교의 새로운 동료들과도 관계를 잘 유지해야 … [Read more...] about 매일 한 시간씩 논문 쓰기
진짜/가짜 심리테스트를 구분하는 세 가지 방법
인터넷에 떠도는 대개의 심리테스트는 믿을 것이 못 된다. 컵을 잡는 손의 모양으로 알아보는 심리테스트, 잠을 자는 자세로 알아보는 당신의 성격, 즐겨 먹는 음식으로 알아보는 당신의 무의식적 습관, 홀로 무인도에 가 살아야 한다면, 당신은 어떤 물건을 가져가겠는가? 등 흥미를 끄는 제목은 여럿 있지만 기실 내용이 지극히 비과학적이라는 점에서, 즉 실험을 통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들 인터넷의 심리테스트들은 대개 장난감에 불과하다. 심리테스트가 신뢰와 권위를 갖추기 위해서는 … [Read more...] about 진짜/가짜 심리테스트를 구분하는 세 가지 방법
완벽한 띄어쓰기를 회의한다
글 좀 쓴다는 사람이 유난히 많이 틀리는 띄어쓰기가 있다. 바로 ‘그중’과 ‘그동안’이다. 이 둘은 한 단어여서 붙여 쓰는 게 원칙이나 글쟁이의 태반이 띄어 쓴다. 원흉은 바로 MS 워드. 붙여 쓰면 틀렸다고 빨간 줄이 뜨기에 다들 띄운다. 이는 재미난 현상을 야기한다. 아래아한글을 주로 쓰는 작가와 공무원은 붙여 쓰고 MS 워드를 주로 쓰는 기업체 직원은 띄어 쓰는 경향이 짙은 것이다. 거짓말 같으면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한번 유심히 살펴보라. 얼추 들어맞을 것이다. 누군가는 … [Read more...] about 완벽한 띄어쓰기를 회의한다
심리학과 민주주의: 왜 자꾸 바보들이 선거에서 승리할까?
※ 가디언의 「Democracy v Psychology: why people keep electing idiots」를 번역한 글입니다. 칼럼 저자인 딘 버넷(Dean Burnett)은 “민주주의는 거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없다면 완벽한 제도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치인’이란 직업은 그다지 이미지가 좋지 않습니다. 물론 자업자득인 경우가 많지만 모든 정치인이 그렇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겠죠.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 사회가 완전히 무너질 … [Read more...] about 심리학과 민주주의: 왜 자꾸 바보들이 선거에서 승리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