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lement on Investing의 「Mental momentum investors」를 번역한 글입니다. 우리는 어떤 물건을 소유하면, 소유하지 않는 사람보다 그 물건을 더 가치 있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런 경향을 소유 효과(endowment effect)라고 하는데, 특히 주택시장에서 두드러지며, 집을 가진 사람이 그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보다 집값을 더 높게 평가한다. 하지만 소유 효과가 항상 한 방향으로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 [Read more...] about 뉴스 소비를 줄일 때 얻는 이점
스타트업
애플이 생각하는 재량적 리더십
데이터 분석 컨설팅 회사에서 전체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마크에게는 풀리지 않는 고민이 있었다. 바로 늘 피곤하다는 것. 일이 몰리는 시즌이나 그렇지 않은 시즌이나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항상 피곤했고 해결책은 요원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애플에서 도입한 재량적 리더십(discretionary leadership) 모델을 접했다.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현재 상황을 모델에 적용해봤다. 놀랍게도 바로 문제가 보였다. 업무 시간을 100이라고 했을 때 마크는 담당업무 30, 학습업무 10, 교육업무 … [Read more...] about 애플이 생각하는 재량적 리더십
전자책 서점 리디북스가 콘텐츠 시장에서 살아남은 전략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엔터와 같은 콘텐츠 비즈니스 기업들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신규 고객과 매출을 확보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② 오리지널 슈퍼 IP를 발굴하고, 다양한 IP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죠. 그럼에도 기업별 기반이 다르다 보니 주안점을 두는 방향이 조금씩 다른데요. 지난 회차에서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엔터의 사례는 이미 다뤘으므로, 또 다른 국내 콘텐츠 비즈니스 기업인 리디주식회사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종이책은 … [Read more...] about 전자책 서점 리디북스가 콘텐츠 시장에서 살아남은 전략
픽코마, 일본 시장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한 이유
세계적인 만화 강대국인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연재처는 《주간 소년 점프》이다. 《주간 소년 점프》는 1990년대를 풍미한 작품인 『드래곤볼』부터 『원피스』 『나루토』 『데스노트』뿐 아니라 최근 메가 히트작으로 급부상한 『귀멸의 칼날』까지 모두 연재된 잡지사로, 2000년대 일본 만화 역사를 이끌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종이 출간물인 《주간 소년 점프》는 점진적인 위기를 겪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폰 발달로 인한 변화는 디지털 만화 콘텐츠인 ‘웹툰’을 … [Read more...] about 픽코마, 일본 시장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한 이유
금융과 투자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가 ‘두물머리’를 주목해야 하는 5가지 이유
금융과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이 사람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잘나가던 트레이더 출신 천영록(Julius Chun), 핀테크 회사 ‘두물머리’의 대표다. 구독자 20만 명의 유튜버에, 인싸 금융 유튜브 채널에는 한 번씩 출연한 유명인이다. 현재 두물머리는 전 세계 금융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금융과 투자에 관심이 큰 개발자’를 찾는다. 이유는 아래와 같다. 1세대 퀀트 덕후 삼성자산운용 한태경이 두물머리에 … [Read more...] about 금융과 투자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가 ‘두물머리’를 주목해야 하는 5가지 이유
당신이 그 물건을 살 수밖에 없었던 5가지 이유
마케팅과 상품 기획 관련 업무를 하다 보면, 고객의 소비 유인을 분석해야 하는 업무가 더러 있다. 보고서를 쓰기 위해 워드 파일을 켜면 도대체 어떤 말을 적어야 할지, 무엇이 고객들의 지갑을 열도록 자극했는지 감이 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고객들은 왜 그 물건을 샀을까? 나는 왜 내 생각만큼 필요하지 않은 상품에 대가를 지불했을까? 이 글을 통해 이 근본적인 질문에 명확한 답을 줄 수는 없다. 다만 사람들의 본성과 본능을 통해 '구매'라는 행위를 바라본다면 조금 더 눈에 보이는 … [Read more...] about 당신이 그 물건을 살 수밖에 없었던 5가지 이유
‘될놈될’ 회사의 비밀
‘유키즈 온 더 블럭’에서 드라마 작가 김은희 씨가 했던 이야기가 있어요. 처음 드라마 〈싸인〉이라는 장르물을 하려고 할 때 다들 성공하지 못할 거라고 했어요. 누가 밤 10시에 배 가르는 거 보겠냐고. […] (성공한 뒤에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내가 하자 그랬잖아!' 그랬죠. (웃음) 항상 그렇지만 새로운 길은 불신과 걱정을 동반하고 성공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는 법이죠. 흔히 홈쇼핑에서 성공하는 회사, 라이브 커머스에서 성공하는 회사들도 마찬가지인 듯합니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 [Read more...] about ‘될놈될’ 회사의 비밀
콘텐츠를 품은 커머스, 5가지 사례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앞다투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본업이 커머스도 흥하게 만드는 좋은 사례가 늘어났습니다. 이른바 콘텐츠를 품은 커머스, 대표적인 사례 5가지를 뽑아 봤는데요. 단순히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을 넘어 간접적으로라도 구매전환에 확실히 기여한 부분이 있는 경우만 따로 추려 보았습니다. 1. 선데이 집밥일기 by 29CM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콘텐츠는 29CM의 집밥일기입니다. 29CM는 정말 다양한 콘텐츠를 테스트하고 활용하는데요. 내 마음의 … [Read more...] about 콘텐츠를 품은 커머스, 5가지 사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킬 것인가?: 세계적인 네트워크 석학이 제안하는 변화를 위한 7가지 전략
※ 『변화는 어떻게 일어나는가』의 내용을 편집·축약한 글입니다. 마케팅 전문가나 정치 전략가, 컨설팅 회사는 어떤 캠페인을 크게 확산시킬 비법을 안다고 말한다. 어느 정도는 사실이다. 이들은 과거에 어떤 종류의 정보와 제품이 크게 확산했는지 알 수 있다. 매체에 어울리는 메시지를 선택하고, 그 성과를 측정하는 법을 알 수도 있다. 이처럼 단순한 전염을 확산시키는 데 효과적인 지식은 많다. 하지만 이런 전략들은 ‘복잡한 전염’을 확산시키는 데는 실패하고 만다. 그렇다면 변화를 … [Read more...] about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킬 것인가?: 세계적인 네트워크 석학이 제안하는 변화를 위한 7가지 전략
자기중심적이고 냉정한 태도가 사업가의 성격에 적합하다?
※ 『사장의 철학』의 내용을 발췌·편집한 글입니다. 월화수목금금금 창업하는 사람은 고통을 잘 견뎌야 합니다. 미친 듯이 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창업하고 작은 사무실에서 일주일에 80–100시간 일했습니다. 창업한다면 정말 열심히, 깨어 있는 시간 내내 일해야 합니다. 그럴 자신이 없다면 창업하지 마세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창업을 권하지 않습니다. 무척 힘든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에너지와 시간을 일에 투입해야 합니다. 보통 사람은 … [Read more...] about 자기중심적이고 냉정한 태도가 사업가의 성격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