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창업해 6년 만에 상장한 제주맥주는, 유독 마케팅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홍대 연남동 길을 통으로 활용했고, 제주의 양조장은 10만 명 이상이 방문한 관광지가 됐다. 최근에는 연예인이 등장하지 않는 TV 광고도 화제다. 상상에 경계가 없는 마케팅을 현실로 만든 제주맥주에서, 함께 할 마케팅팀 동료를 채용 중이다. 제주맥주가 마케터에게 제안하는 자기소개서는 아래와 같다. 1. 제주맥주의 마케팅은, 예산집행이 아니라 문제해결입니다 맥주 회사의 마케팅은 수십 … [Read more...] about 제주맥주 마케팅팀 자기소개서: 이직을 고민하는 마케터에게 제안하는 3가지 장점
스타트업
떡상할 회사의 채용 과정 공통점 4가지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불행한 이유가 각각 다르다. 안네 카레리나의 첫 문장은 채용시장에도 적용된다. 지원자에게 확신을 주고 간절하게 만드는 회사의 채용과정은 비슷한데, 합격해도 가기 싫은 회사의 요소는 저마다 달랐다. 지난 8개월간 IT 서비스 기획자, 콘텐츠 매니저, SaaS세일즈, 브랜드 기획자 직무로 금융과 IT 스타트업과 대기업, 글로벌 기업에 이력서를 냈다. 서류부터 과제 최종면접까지 단계를 밟을수록 더욱 간절해지고 회사의 성장을 확신하는 채용과정이 있었다. … [Read more...] about 떡상할 회사의 채용 과정 공통점 4가지
일 잘하는 사람들의 5가지 습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 되는 법 MZ세대에 대한 흔한 오해 중 하나는 ‘일’에 큰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MZ세대 대부분은 ‘일잘러’가 되고 싶은 욕망이 있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싶어 한다. 여기에 더해 자신의 커리어도 성장시키길 원한다. 먼저 ‘일을 잘한다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몸담은 조직에서 ‘일잘러’로 평가받는 사람을 떠올려보자. 공통적으로 도출되는 특징이 있다. 그것은 바로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함께 일하고 싶은 … [Read more...] about 일 잘하는 사람들의 5가지 습관
아등바등하지만 잘살고 있는 걸까?
주기적인 번아웃 요즘 나는 너무 지쳐 있다. 늘 피곤하고 두통은 거의 만성적이다. 그로 인해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번아웃은 주기적인 좌절을 안겨주었다. 일주일에 3일 정도는 머릿속이 맑아 열정적으로 살아가다가도 나머지는 피곤함에 절어 있고, 일은 하지만 제대로 집중하기 힘들었다. 특히 한 달에 한두 번씩 아파서 결근하거나 조퇴할 때면 이렇게 아플 거면 설렁설렁할 걸 왜 시간을 쪼개어 일을 진행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피곤한 상태에서 침대에 쓰러져 쏟아지는 잠에 빠져들던 … [Read more...] about 아등바등하지만 잘살고 있는 걸까?
제너럴리스트가 성장하는 법, 나 홀로 사이드 프로젝트
하나라도 해당되면,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성장하는 방식이 고민이다.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나보다 1% 이상 성장했으면 좋겠다. 부캐, 사이드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다. 이 시대 최고의 인재상은? 시대에 따라 사회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달라진다. 내가 대학교를 입학할 때만 해도 '융복합형 인재'라는 말이 엄청 강조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 표현이 보이지가 않는다(자소서에도 융복합형 인재라는 말을 썼던 기억이 있다!). 그 대신 … [Read more...] about 제너럴리스트가 성장하는 법, 나 홀로 사이드 프로젝트
이메일을 다시 사랑하는 방법, HEY
헤이(HEY)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 회사 베이스캠프(Basecamp)가 작년에 출시한 이메일 서비스다. 지메일, 아웃룩을 대체하는 완전히 새로운 이메일 서비스라는 점에서 헤이는 새롭고 또 볼드한 도전이다. 헤이는 작년 4월에 처음 공개되었고, 2020년 ‘100개의 혁신’ 안에 들 정도로 성공적인 프로덕트 반열에 올랐다. 내 경우엔 5월에 처음 시도했다가 11월에 99달러를 내고 완전히 도입했고, 현재도 계속 매일 쓰고 있는 프로덕트 중 하나이다. 헤이는 현재 연 99달러를 … [Read more...] about 이메일을 다시 사랑하는 방법, HEY
하나의 재능을 고를 수 있다면 나의 선택은?
중고등학교를 시골에서 나와 학창시절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냈다. 그러다 중3 때 친한 친구들과 영어 학원을 다닌 적이 잠깐 있다. 학원에선 수업 시작할 때마다 영어 단어 암기 시험을 쳤다. 50개를 외워야 했는데 친구들은 1시간 일찍 학원 자율학습실에 도착해 단어를 외웠다. 미리 외우기도 했고, 이미 알던 단어도 있어서 나 역시 그 정도 시간을 두고 외우면 괜찮은 결과가 나왔다. 그런데 다른 친구들이 공부하는 그 시간에 만화책을 보던 친구가 있었다. 그러다 마지막 10분에 영어 단어 50개를 … [Read more...] about 하나의 재능을 고를 수 있다면 나의 선택은?
내일 할 일은 내일의 나에게
쉽게 잠 못 드는 날이 있습니다. 내일 해야 할 업무 때문이죠. 침대에서 뒤척이며 걱정에 빠져듭니다. 퇴근한 지 몇 시간이나 지났지만 정신은 아직 회사에 머물러 있습니다. 잠은 오지 않고 업무만 떠오르죠. ‘야근이라도 할 걸 그랬나’라는 후회도 밀려옵니다. 쉽게 업무를 쳐내는 상상을 하고 싶은데, 왜 자꾸 안 되는 생각만 하게 될까요? 이 못된 회사는 침대에서까지 속을 썩입니다. 직장인이라면 공감하실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저도 내일 처리해야 할 업무 때문에 잠자리에서 뒤척인 적이 … [Read more...] about 내일 할 일은 내일의 나에게
장사가 안 될 때 짚어봐야 할 것들
왜 장사가 안 되는 걸까요? 이커머스 사업자들만의 질문은 아닐 것이다. 기본을 지키면서 최선을 다하면 망하지는 않는다고 했는데 왜 매출이 안 오르는지, 누구나 의문을 갖는다. 경쟁상대가 많아서, 신규 창업자가 많아서만은 아니다. 오늘날 모바일 시장의 성장속도는 신규 창업자들을 감당하고도 남는다. 비대면과 온라인이라는 특성상 코로나19 특수를 입을 수도 있다. 그런데 자리 잡았다고 할 만한 업체도 매출 정체를 극복하기 힘들어한다. 왜 수많은 업체가 매출 고민을 하는 걸까? 수많은 신생 업체가 … [Read more...] about 장사가 안 될 때 짚어봐야 할 것들
‘약 빤’ 아마존이 온다
아마존의 사업 확장은 어디까지일까? 파괴적 혁신 상습범 아마존이 다음 희생자로 약국을 지목했다. 현지 시간으로 2020년 11월 17일, 아마존이 온라인 약국 서비스를 정식으로 론칭했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명실상부 지구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중 하나이다. 특히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마다 기존 기업들이 만든 질서를 파괴하고 시장을 뒤흔들어 버리기 때문에 '아마존드(Amazonned)'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이다. 그렇기에 기존 약국들이 아마존 당할 것인지, 아니면 이를 이겨내고 생존에 … [Read more...] about ‘약 빤’ 아마존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