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시절 학습을 통해 그리고 길지 않은 컨설턴트 생활에서 보고 배우며 맥킨지식 로지컬 씽킹에 대한 딱 그 정도의 지식과 경험이 있었다. KB 계열사에 로지컬씽킹 기반 문제해결 과정 영업을 위해 방문했다. 당일 갑자기 부사장이 직접 들어 보겠다 해 1:1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온갖 아는 척을 했더랬는데… 나중에서야 알게 된 건 그가 맥킨지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고 파트너까지 올라갔다가 스카우트된 사람이었다는 거. 두고두고 이불 킥 감인 그날 이후 어디 가서 함부로 뭘 안다고 얘기하는 걸 무척 … [Read more...] about 어설픈 지식과 자신감이 만나면?
스타트업
회사원은 정말 현대판 노예일까? 월급 받으며 ‘뽕’ 뽑는 방법
회사원이라는 직업의 한계와 어려움을 잘 안다. 10여 년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나 역시 어떻게 하면 회사원이라는 직업을 벗어날 수 있을까 고민하고 분투했다. 회사원이라는 직업을 현대판 노예에 빗대는 이유와 속성 역시 어떤 부분은 공감이 간다. 의사결정권이 없고, 결국 상명하복해야 하는 존재. 언제든 필요에 의해 버려지고 대체될 수 있는 직업이라는 점에서 애로사항이 십분 공감된다. 회사는 결정적인 순간, 개인의 성장보단 조직의 유지를 위한 선택을 하게 되기도 한다(사실 대체로 … [Read more...] about 회사원은 정말 현대판 노예일까? 월급 받으며 ‘뽕’ 뽑는 방법
이렇게만 해보자! OKR 도입하기
하나라도 해당되면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OKR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프로젝트와 팀 운영 방식이 고민이다. PO나 PM이 되고 싶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말할 수 있나요? 효율적이다 = 리소스 대비 임팩트가 크다 스타트업은 자원과 시간이 한정되었기에 효율적으로 일을 해야만 한다. '효율적인 일'이란 '리소스 대비 임팩트가 큰 일'을 뜻한다. 어떤 일을 하는데 엄청나게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데 반해 긍정적 효과를 크게 내지 … [Read more...] about 이렇게만 해보자! OKR 도입하기
스탠퍼드의 최고 인기 교수가 말하는, 당신의 업무와 삶을 바꾸는 일의 철학 11가지
‘디자인 씽킹’ 수업의 창시자이자 애플에서 7년 동안 다양한 제품을 만든 빌 버넷은 스탠퍼드디스쿨 교수다. 데이브 애번스 역시 애플에서 일하다 심즈, 심시티, 피파 시리즈 등 인기 게임을 만든 후 교수로 재직 중이다. 두 사람은 끊임없이 성장하며 일을 즐길 방법을 고민했다. 평생 일하는 8만 시간이 즐겁지 않다면 직장인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 이들의 노하우를 담은 책 『일의 철학』이 한국에 출간되었다. 그들의 11가지 핵심 철학 속에는, 일에 진정성을 다하면서도 성공하는 비법이 담겨 … [Read more...] about 스탠퍼드의 최고 인기 교수가 말하는, 당신의 업무와 삶을 바꾸는 일의 철학 11가지
‘용두용미’가 되려면? 리더에게 필요한 조직의 심리학
시작이 반이다 VS 용두사미 시작이 반이다(Well begun is half done), 아리스토텔레스는 일단 결심하고 행동으로 옮기기만 하면 반은 성공한 것이라고 설파했습니다. 한편 시작은 거창했으나 끝은 보잘것없는 현상을 일컫는 용두사미(龍頭蛇尾)라는 말도 있습니다. 시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작이 반이다’와 시작이 거창해도 마무리가 좋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는 ‘용두사미’는 언뜻 서로 모순된 것처럼 보입니다. 사실 우리는 이 둘을 모두 경험하면서 인생을 살아갑니다. 일단 행동에 옮겨 … [Read more...] about ‘용두용미’가 되려면? 리더에게 필요한 조직의 심리학
지속할 힘을 주는 루틴 만들기 5가지 방법
하루의 루틴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화가 로스 블레크너는 신문을 읽고 명상을 한 다음 오전 8시쯤 화실에 도착한다. 이른 아침의 적막 속에서 일하기 위해서다.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하루에 500단어씩 썼다. 안무가 트와일라 타프는 매일 동이 틀 때 일어나 택시를 잡아타고 헬스장으로 향한다. 스스로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이라고 부르는 일종의 의식이다. 진정 위대한 성취에는 수백, 수천 시간의 작업량이 필요하기에 우리는 날마다 짬을 내어 그 시간을 채워야 … [Read more...] about 지속할 힘을 주는 루틴 만들기 5가지 방법
‘운이 좋아서 성공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반드시 지켜야 할 10가지
국어사전에서 운은 ‘이미 정해져 있어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천운(天運)’이라고 정의한다.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어떤 기운. 운은 말 그대로 어쩔 수 없는 것일까? 그러나 운이 좋았던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운은 실재하고, 운이 좋은 사람은 그만큼 운을 자신에게 끌어당겨 성공에 가까워진다는 것이다. 유튜버 ‘김작가’ 김도윤의 책 『럭키』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보여준다. 1. 운은 기다린다고 저절로 오지 않는다 이언투자자문의 박성진 … [Read more...] about ‘운이 좋아서 성공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반드시 지켜야 할 10가지
넷플릭스가 게임 사업을 하는 이유
2019년 9월, 애플은 '애플 아케이드(Apple Arcade)'라는 이름의 구독형 게임 서비스를 론칭했다. 론칭 초기, 트렌디한 구독 개념이면서 프리미엄급의 게임 서비스라 특별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만 그것도 잠시였다. 이미 앱스토어에는 다양한 형태의 게임이 무료로 올라와 있고, 사용자가 각자 입맛에 맞는 게임을 원하는 대로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으니까 말이다. 물론 유료 게임도 분명히 존재하고, 무료로 제공되더라도 인앱 구매가 있을 수 있지만 애플 아케이드는 애초에 구독 기반이라 … [Read more...] about 넷플릭스가 게임 사업을 하는 이유
눈치 없는 신입사원의 솔직한 상사 평가
바야흐로 2016년 여름, 갓 신입사원이던 나는 처음으로 회사에서 '성과평가'라는 것을 했다. 당시 나는 입사한 지 6개월 차의 병아리 사원이었기에 성과를 냈다고 적을 만한 게 없었다. 사수가 쓰는 것을 보고 거의 따라 쓰며 성과평가라는 걸 배워나갈 때였다. 알 수 없는 단어들로 성과를 표현하는 일이 낯설기도 하고 어렵기도 했지만 더 어려운 건 그다음이었다. 바로 상사 평가! 상사 평가 항목별로 지점장인 상사의 점수를 매기고 경영이념에 맞춰 상사의 장단점을 줄글로 … [Read more...] about 눈치 없는 신입사원의 솔직한 상사 평가
이직에 실패한 5가지 케이스
이직에도 성공과 실패가 있다. 성공은 연봉도 올리고, 기존 회사보다 더 높은 수준의 회사로 가야 한다고 한다. 둘 다 안 된다고 하면, 더 높은 직위, 직책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셋 다 안 되면, 무엇을 성공과 실패의 기준으로 가져가야 할까? 결론만 말하면 성공은 없다. 실패만 있다. '실패만 잘 피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실패를 참고해야 한다. 우리는 이직에 실패했다고 착각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실패한 이직 연봉이 동일하거나, … [Read more...] about 이직에 실패한 5가지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