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코치’라는 이름으로 불러주시는 분들이 있지만 코칭, 즉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중에서도 기본을 이야기하는 일은 몇 곱절 더 어렵다. 가급적 업력 3년을 채워야 코칭할 수 있다고 조건을 거는 이유도 스스로 훈련해 기본기를 갖추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믿어서다. 경험상 그 과정을 다 겪은 다음에야 자기 생각을 잣대로 일하는 수준에 도달하는 것 같다. 3년이나 일했는데 내가 왜 남에게 배워야 하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에 대해 장사는, 사업은 다른 누군가를 책임져야 … [Read more...] about 누군가를 책임져야 할 당신에게
장사가 안 될 때 짚어봐야 할 것들
왜 장사가 안 되는 걸까요? 이커머스 사업자들만의 질문은 아닐 것이다. 기본을 지키면서 최선을 다하면 망하지는 않는다고 했는데 왜 매출이 안 오르는지, 누구나 의문을 갖는다. 경쟁상대가 많아서, 신규 창업자가 많아서만은 아니다. 오늘날 모바일 시장의 성장속도는 신규 창업자들을 감당하고도 남는다. 비대면과 온라인이라는 특성상 코로나19 특수를 입을 수도 있다. 그런데 자리 잡았다고 할 만한 업체도 매출 정체를 극복하기 힘들어한다. 왜 수많은 업체가 매출 고민을 하는 걸까? 수많은 신생 업체가 … [Read more...] about 장사가 안 될 때 짚어봐야 할 것들
목적 있는 기획, 이유 있는 마케팅
가끔 고민거리를 안고 찾아오는 분들과 상담하다 보면, 가장 좋지 않은 행동이 ‘잘못된 문제’를 찾아 해결하려는 것임을 실감하게 된다. 무엇이 문제인지를 정확히 짚지 못하니 잘못된 솔루션을 찾게 되고, 자칫 아무것도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낳는다. 만일 홍대에서 40–50대 구매자의 신용카드 결제율이 높다는 데이터만 보고 그들을 대상으로 판매촉진 활동을 짠다면 어떨까? 조금만 현장 중심으로 생각해보면, 신용카드를 발급받기 어려운 스무 살 안팎의 젊은 층이 부모님 카드를 받아서 쓴다는 사실을 … [Read more...] about 목적 있는 기획, 이유 있는 마케팅
광고는 아껴도 광고비는 아끼면 안 되는 이유
기존의 사업자들을 코칭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은 ‘관점’의 전환이다.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초보 창업자나 실무자들은 아무래도 남의 의견을 받아들이려는 성향이 강한 반면, 사업을 어느 정도 해온 분들은 자신의 의견을 고수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관점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진다. 자연히 매출도 달라진다. 이를테면 이커머스에서 가장 고민이 많은 영역 중 하나인 광고다. 사업을 하다 보면 광고를 놓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진다. 광고를 집행하는 … [Read more...] about 광고는 아껴도 광고비는 아끼면 안 되는 이유
클릭과 설득, 팔리는 상세페이지를 만들어라
온라인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이커머스 사업자라면 고객을 상대하기 전에 상세페이지의 역할부터 확실히 알아야 한다. 제품의 상세페이지는 우리가 오프라인에서 고객을 대하는 것, 즉 접객의 역할을 대신한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착한’ 가격에 공수해와도 표현력이 부족하다면? 줄 수 있는 혜택을 준비해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면? 모든 노력이 허사가 된다. 다양한 사업자들을 만나며 절감하는 문제가 바로 고객과의 소통 문제다. 온라인에서 고객과 원활히 소통하려면, 상세페이지를 잘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 [Read more...] about 클릭과 설득, 팔리는 상세페이지를 만들어라
세상에 없는 제품 대신 세상에 없는 ‘단어’를 팔아라
모든 카테고리에서 이길 수는 없다. 이커머스 업체들은 시간도, 예산도, 인력도 충분치 않다. 그러니 지출도 가급적 여러 채널에 흩어놓기보다 한곳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의 수치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1. 이탈률 고객이 구매 가능한 제품을 찾지 못해 클릭이 발생하지 않고 이탈되는 경우를 ‘반송률’이라 하고, 구매 전환까지 걸리는 평균시간을 1분이라 가정했을 때 1분 이내 구매 없이 이탈하는 수치를 ‘이탈률’이라고 한다. 여기서는 편의상 반송률과 이탈률 … [Read more...] about 세상에 없는 제품 대신 세상에 없는 ‘단어’를 팔아라
이커머스의 카테고리, 쉽게 생각하면 큰코 다친다
카테고리, 쉽게 생각하면 큰코다친다 내 제품이 속한 카테고리는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내가 어느 정도에 위치해 있는지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프라인 매장을 열 때에도 매장이 속한 상권이 동네 주민들 대상인지 직장인 대상인지, 점심에 팔리는지 저녁에 팔리는지 모르고 장사한다면 필패할 뿐이다. 더군다나 전국구로 경쟁하는 이커머스는 특정 상권이란 개념도 없다. 오직 카테고리만이 있을 뿐이다. 카테고리의 경쟁자를 분석하자. 적어도 1, 2위가 누구인지, 왜 잘 팔리는지는 분석하자. 경쟁자가 … [Read more...] about 이커머스의 카테고리, 쉽게 생각하면 큰코 다친다
장사가 안되는 이유
경쟁 상대가 많아서, 신규 창업자가 많아서가 아닙니다. 모바일 시장의 성장 속도는 신규 창업자들을 감당하고도 남습니다. 고속으로 성장하는 업체 역시 극소수입니다. 상위 쇼핑몰을 따라 하는데 왜 수많은 업체는 매출을 올리지 못하는 걸까요? 자리를 잡았다고 말하는 업체들 역시 매출의 정체를 극복하기 힘들어합니다. 소위 말하는 ‘대박 쇼핑몰’은 어떻게 수많은 신생 업체가 벤치마킹하고 공격하며 더 싸게 파는데도 더 많은 매출과 이익을 가져가는 걸까요? 그 방법을 지면으로 깊게 설명하기 어렵지만 몇 … [Read more...] about 장사가 안되는 이유
마케팅 및 장사 입문자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15가지
생각을 시각화하는 능력을 모두 배워둬라. 글, 포토샵, 그림, 영상, 사진 등등… 회의에서나 사람을 설득할 때 배우지 않은 사람과 많은 차이를 보인다. 꼭 하나를 집자면 그림이다. 광고 툴 관리에 목매지 마라. 직접 제품이 어떻게 생산되고 어떠한 방식으로 판매되는지 현장에서 보고 느껴봐라. 이론과 강의 책에서 얻지 못하는 경험을 갖게 된다. 직접 내 돈 들여서 광고를 해봐라. 절실함은 상황과 처지에 기반해 생긴다. 어찌할 수 없는 필사적인 마음은 벼랑 끝에 서봐야 깨달을 수 있다. 직장 … [Read more...] about 마케팅 및 장사 입문자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15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