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꽤 유명한 한 화장품 브랜드, 중국에서도 잘 팔렸다. 당연히 미국 시장에 진출해서도 잘 팔릴 줄 알았다. 그런데 결과는 참담했다.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생소한 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업체가 있다. 이 업체는 글로벌 유통채널 ‘아마존’을 활용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일본, 유럽 등으로 판매 영역을 확장한다.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클리오, 메디힐… 한국에서는 꽤 잘 팔리는 화장품 브랜드들이다. 그런데 이 화장품 브랜드들이 … [Read more...] about 아마존으로 한국 화장품 ‘잘’ 팔아보기
스타트업
생생한 사업계획서를 위한 3가지 요건
생생한 사업계획서가 필요하다는 이야기, 많이들 들어보셨지요? 사업계획서가 생생해야만 상대방을 더 잘 설득할 수 있고 사업계획서가 통과되거나 투자까지 연결될 수 있다고 쉽게들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정작 생생한 사업계획서란 어떻게 생긴 것이며,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려주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것 같습니다. 우선, 생생한 사업계획서란 무엇일까요? '생생한' 이란 단어의 뜻을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한 번 찾아보았습니다. 시들거나 상하지 아니하고 생기가 있다. 힘이나 기운 따위가 … [Read more...] about 생생한 사업계획서를 위한 3가지 요건
스타트업 조직에서 필요한 사람과 있어선 안 될 사람
스타트업 조직에서 필요한 사람 1. 불가능하다고 말하기 전에 방법을 찾아보자는 사람 "Impossible only means that you haven't found the solution yet" (불가능은 아직 솔루션을 찾지 못했다는 의미일 뿐이다.) 2. 비구조화된 일(unstructured work)을 즐길 수 있는 사람 "새로운 변화와 혁신은 기존에 없던 일이기에 구조화된 것이 없다. 잘 구조화된 일을 원하면 성숙한 조직에 가는 편이 낫다." 3. 상사의 … [Read more...] about 스타트업 조직에서 필요한 사람과 있어선 안 될 사람
코워킹 스페이스를 부드럽게 이끌다 : 호스팅의 미학
※ 간단하게 번역자를 소개하겠습니다.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으면서도 마케팅을 좋아하는 보통 사람입니다.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는 편이기 때문에 일자리를 찾아보던 중 하이브아레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하이브아레나에서의 제 역할은 커뮤니티매니저였습니다. 하지만 대화를 이끄는 것은 영 서툴러 어색한 기류만 흐를 뿐이었죠. 공감을 높이기 위해 나름의 공부를 하던 중, deskmag에 기재된 「The Art of Hosting」글을 발견하였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무척 … [Read more...] about 코워킹 스페이스를 부드럽게 이끌다 : 호스팅의 미학
회사가 전쟁터라면 창업은 테러가 도사린다
좀 극단적인 표현일 수도 있겠다. 우리 선배들이 흔히 하는 말 말이다. "회사 안은 전쟁터지만, 회사 밖은 지옥이었다." 굳이 부연설명을 하지 않아도 아마 이 글을 접하는 대부분의 청년이나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말일 것이다. 더불어 이 극단적 제목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 바로 창업을 그네들의 인생에 힘듦을 피하기 위한 순간의 도피처라 생각하고 접근하려는 부류를 막고, 혹여라도 장밋빛만 상상하며 접근할 이들에게 경각심을 가슴 깊이 새겨주기 위해서이다. 물론 초기 창업을 장난으로 … [Read more...] about 회사가 전쟁터라면 창업은 테러가 도사린다
“이렇게 말해도 되나?” 같은 사족을 없애라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10분만 대화해봐도 자존감이 낮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사람 말에서 '사족'이 쉴 새 없이 나오고 있다면, 자존감이 낮다고 볼 수 있죠. 우리는 생각이 명확하지 않고 자신감이 없을 때 말이 길어집니다. 가령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말에 짧고 명확하게 답을 낼 수 있다면 자존감이 높고 길고 장황하고 사족을 붙인다면 자존감이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각 자체가 뛰어나거나 사실인 것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객관적으로 그 발언이 … [Read more...] about “이렇게 말해도 되나?” 같은 사족을 없애라
성공하는 창업자들의 특징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Y 콤비네이션(Y Combinator, YC). 처음 듣는 사람에게 가장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창업자들에게 정해진 기간 동안 조언을 해주거나 운영에 도움을 주는 기관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의 ‘하버드’다. 세계에 약 2,500여 개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가 있다. 이 많은 기관 중 기업가치가 1조 원이 넘는 스타트업 8개, 즉 드롭박스(Dropbox)나 에어비앤비(AirBnB) 등을 모두 YC에서 배출했다. 이렇듯 타의 … [Read more...] about 성공하는 창업자들의 특징
외식업 및 리테일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을 위한 책 2권
이번 휴가에서는 두 책을 읽었다. 두 책의 공통점은 자영업 및 외식업, 혹은 리테일 창업에 관심 있거나 관련 분야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권할만한 책이라는 점이다. 먼저 『자영업 트렌드 2018』은 대형서점에 갔다가 베스트셀러 코너에 아주 잘 진열되어 있어서 한 권 사봤다. 나 또한 필연적으로 자영업의 한 영역에 걸쳐 있기에(내가 아무리 맥주 스타트업을 한다고 해도 많은 이가 나를 자영업자로 인식하는 사실을 때로는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책도 찬찬히 읽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한번 … [Read more...] about 외식업 및 리테일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을 위한 책 2권
올해를 바꿀 8가지 검색 엔진 최적화 트렌드
※ Search Engine Land의 「8 game-changing SEO trends that will dominate 2018」를 번역한 글입니다. 구글의 알고리즘은 무려 200여 개의 요인이 있어 검색 엔진 최적화(Search engine optimization, SEO)는 그 자체로도 과학이라 할 것입니다. 검색 엔진은 항상 검색 결과의 품질을 좋게 하기 위해 개선되기에 어떤 랭킹 요소는 로직이 변하고, 어떤 것은 아예 없어지고, 새로운 요소가 생겨날 수도 있습니다. … [Read more...] about 올해를 바꿀 8가지 검색 엔진 최적화 트렌드
당신은 직장의 ‘봉’인가?
Question 맨날 회사에서 당하고 사는 것 같아요. 힘든 일이 다 저한테 떨어져요. 쉽게 성과 낼 수 있는 일은 다른 사람한테 가고요. 열심히 해서 성과를 내면 그 일은 또 다른 사람한테 넘기라고 하죠. 다른 사람이 다 말아먹은 일은 저보고 맡으라고 한 뒤 저한테 그 책임을 떠넘기고요. 이런 식으로 맨날 당하고 살아야 하나요? Answer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일은 일대로 많이 하고, 성과는 남에게 다 뺏기고, 결국 이용만 당하다가 팽당하는 분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 [Read more...] about 당신은 직장의 ‘봉’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