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위시켓 사업개발 팀장, 기간제 프리랜서 소개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유 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소연: 위시켓 사업개발 팀장 김소연입니다. 상주 프리랜서를 기간제로 소개시켜 드리는 업무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이미 우아한형제들, 토스, 카카오페이, LG CNS 등이 이용하고 계십니다. 리: 우선 위시켓을 잘 모르는 분들께 위시켓을 간단히 소개하면… 김소연: IT 아웃소싱 플랫폼입니다. 10만 명 이상의 프리랜서, 개발회사가 위시켓에 등록돼 있고, 클라이언트가 … [Read more...] about IT 구인난, 기간제 프리랜서 단기채용 서비스로 해결해서 108억 수익을 올리기까지: 위시켓 김소연 팀장 인터뷰
스타트업
‘당근마켓’과 ‘넥스트도어’의 차이점은?
작년 회사 가치 3조 원을 인정받으며 1,789억 원을 투자받은 당근마켓. 이마트 시가총액이 3.2조, 롯데쇼핑이 2.7조인데 저 가치가 말이 되냐는 얘기도 있죠. 미래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평가가 가능합니다. 긍정파는 지역광고, 상거래(특판, 마감세일, 공구, 한정판 등), 결제(당근페이)뿐만 아니라 지역 구인구직, 배달대행, 부동산, 중고차, 지역 서비스 중개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확보하리라 기대하죠. '넥스트도어'의 사정 당근은 '로컬슈퍼앱'이 … [Read more...] about ‘당근마켓’과 ‘넥스트도어’의 차이점은?
이선균이 아이유를 채용한 것은 적절했을까?
박동훈 부장(이선균 분)은 건물 설계 및 진단 전문회사인 삼안E&C 안전진단 팀의 부장이며 건축구조기술사이다. 아내는 변호사고, 아이는 영국 유학 중이며, 부드러운 성격으로 후배들에게 신망이 두텁다. 사업하다 망해서 어머니 집으로 들어가 살고 있는 형, 마흔이 넘어서까지 영화판을 전전하다 제대로 자리를 못 잡은 동생 때문에 골치가 아프지만 그럭저럭 욕심 없이 살아가고 있다. 그런 그에게 복잡한 상황이 벌어진다. 회사에서는 사장과 전무 간의 정치 싸움 속에서 생겨난 뇌물 폭로 … [Read more...] about 이선균이 아이유를 채용한 것은 적절했을까?
“코뽕”으로 중국 시장까지 진출했다가 망한 썰
페이스북 1세대인 난 페이스북 마케팅을 통해 성장했다. 모든 비즈니스를 페이스북 안에서 운영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플랫폼에서 가장 중요한 건 3초의 법칙이다. 3초 안에 소비자를 사로잡아야 하기에 마케팅뿐 아니라 상품에도 콘텐츠가 담겨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도 수없이 듣는 질문이 있다. 브랜드는 안 하세요? 질리도록 해봤다. ‘코뽕’이라고 들어본 적이 있는가? 지난 2015년, 우리나라에 코뽕 이슈를 일으킨 장본인이 바로 나다. 당시 바비톡 성형시장 마케팅과 화장품 … [Read more...] about “코뽕”으로 중국 시장까지 진출했다가 망한 썰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꼽은, 경영에 도움이 된 책 TOP 10권
Lonely Cat Mafia라는 커뮤니티가 있다. "스타트업 C-Level 분들께 NFT를 드립니다"라는 광고로 유명한 곳으로, 경영진들의 블라인드(?)를 표방하는 익명 커뮤니티다. 벌써 250명 이상의 (주로) 스타트업 경영진들이 모였다. 여기에 가입하려면 특이하게도 자신만의 '10문 10답'을 자세히 작성해서 올려야 하는데, 7번째 질문으로 'CxO로써 가장 도움이 된 책은?'이 있다. 이 질문의 답변을 전부 모아 개인적으로 통계를 내 보았고, 가장 많이 언급된 10권을 … [Read more...] about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꼽은, 경영에 도움이 된 책 TOP 10권
넷플릭스와 애플의 엇갈린 행보가 보여주는 것
잘 안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아마존을 비롯한 많은 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했지만, 역시 가장 충격과 공포였던 건 넷플릭스일 겁니다. 올해 1분기 실적이 발표되고, 주가가 작년 고점 대비 무려 67%나 폭락하였는데요. 화가 난 주주들이 증권사기 협의로 넷플릭스에게 집단 소송을 낼 정도였습니다. 주가 하락의 가장 결정적 요인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구독자 수가 줄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잠잠해진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영향을 미치긴 했지만, 무엇보다 최근 '오징어게임'만큼의 파급력을 … [Read more...] about 넷플릭스와 애플의 엇갈린 행보가 보여주는 것
제주도에서 가장 제주스러운 곳이 어디냐 물으신다면, “해녀의부엌”
제주도 가신다고요? 혹시 여기 들어보셨어요? 제주도에서 가장 제주다운 곳, 제주를 가장 잘 알려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아마도 사람들은 감귤, 삼다수, 하르방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래서 육지 사람은 감귤밭이나 삼다수 공장, 혹은 제주 곳곳에 있는 하르방을 찾아가려 할지도 모른다. 이들 모두 소중한 제주의 이야기를 담고 있긴 하지만, 제주의 더 깊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어떤 사람'은 없을까. 제주에는 감귤만, 삼다수만, 하르방뿐만 아니라 2016년 유네스코 … [Read more...] about 제주도에서 가장 제주스러운 곳이 어디냐 물으신다면, “해녀의부엌”
애플의 포장에 담긴 심리학
※ Trung Phan이 기고한 「The psychology of Apple packaging」을 번역한 글입니다. 애플은 거의 20억 대의 아이폰을 팔아 치웠다. 인간의 심리를 잘 이해하고 있는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 모델을 산 사람들의 언박싱 경험이 생생하게 기억에 남도록(그리고 상자를 버리지 못하도록) 포장을 설계했다. 스티브 잡스는 2007년 1월 첫 번째 아이폰을 발표했다. 발표 당시 그는 애들이 이 기기에 대해 20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 또는 등록했다고 … [Read more...] about 애플의 포장에 담긴 심리학
패션 앱 경쟁은 어디로 가고 있나?
무신사가 일단 압도적입니다! 패션 앱 경쟁의 승자는 누구일까요? 오픈서베이가 공개한 MZ세대 패 앱 트렌드 리포트 2022를 보면, 작년 거래액 2조 원을 돌파했다는 무신사가 주 이용 패션 앱으로도 27.2%로 압도적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2위인 지그재그가 9.7%, 3위인 에이블리가 8.0%였으니 격차도 상당합니다. 이러한 무신사가 더 무서운 이유는 아예 독점적인 시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신사는 남성 패션 및 도메스틱 브랜드 시장에선 매우 강력한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 [Read more...] about 패션 앱 경쟁은 어디로 가고 있나?
“어떤 회사” 출신이라는 꼬리표
1. 성장에 가장 중요한 말이자 방해가 되는 게 '어떤 회사 출신'이라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회사를 몇 년간 다니면서 무슨 일을 한 게 커리어에서 무시할 수 없는 무기가 되는 건 맞습니다. 그 회사를 안 다녀본 사람들이 기대하는 바가 있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 출신이니까 성장하는 방법을 알고 있을 거야. 산업에서 대표적인 기업을 다녀보았으니까 영업망도 넓고 조직을 관리하는 데 탁월할 거야. 아무래도 거기 출신이 일을 잘한다고 하니까 이 사람도 잘하겠지. 이런 … [Read more...] about “어떤 회사” 출신이라는 꼬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