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셀업, 3년만에 누적 거래액 5,060억을 찍다 리: 지난 번 인터뷰가 대박을 쳤지만, 다시 한 번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연: ‘셀업’을 운영하고 있는, 쉐어그라운드 대표 이연입니다. 셀업은 동대문 패션 쇼핑몰과 사입삼촌, 도매 셀러를 연결해주는 거래 솔루션입니다. 리: 사업은 잘 되고 있나요? 이연: 2년 전 거래액 500억, 작년은 2600억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는 1,830억 정도를 기록 중이고요. 계속해서 빠르게 성장 … [Read more...] about 3년만에 누적 거래액 5060억 찍은 패션 스타트업, ‘동대문 거래의 혁신’을 시도하려는 이유: 쉐어그라운드 이연 대표 인터뷰
스타트업
카카오에 키즈노트를 매각한 대표, 프랜차이즈 창업주를 돕는 플랫폼으로 100억 투자를 받다: 마이프랜차이즈 김준용 대표
PART 1. 2022년, 100억 투자를 받은 화제의 스타트업 대표를 만나다 리: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준용 대표: 온라인 창업 플랫폼 마이프랜차이즈의 대표 김준용이라고 합니다. 리: 저… 온라인 창업 플랫폼이 어떤 거죠? 김준용 대표: 프랜차이즈를 창업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여러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리: 어… 근데 뭔가 프랜차이즈 창업! 하면 사실 안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도 사실입니다. 김준용 대표: 그런 이미지가 없지 않죠. … [Read more...] about 카카오에 키즈노트를 매각한 대표, 프랜차이즈 창업주를 돕는 플랫폼으로 100억 투자를 받다: 마이프랜차이즈 김준용 대표
업무 메일을 잘 쓰면 얻는 4가지 이득
회사의 언어는 일상의 언어와 다르다. 그래서 업무 메일을 쓰는 법 역시 일반 메일과는 다르다. 그래서 처음 입사하면 업무 메일을 쓰는 법부터 하나하나 다 배워야 한다. 더군다나 일상에서는 메일을 거의 쓰지 않기 때문에, 입사 초기에 업무 메일 쓰는 법을 정확히 익혀놔야 한다. 업무 메일 작성 방법을 가르쳐 줄 사수가 있다면 좋겠지만, 스타트업에서는 사수가 없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래서 당장 메일을 써야 하는 주니어들을 위해 간단한 업무 메일 작성법에 관해 글을 쓴다. 단순히 업무 … [Read more...] about 업무 메일을 잘 쓰면 얻는 4가지 이득
1년여만에 100억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 그들이 ‘모두가 로켓에 올라탈 필요는 없다’고 하는 이유
두 번째 도전, 1년여만에 110억 투자를 받다 한국시니어연구소, 고루한 회사명이지만 2년이 되지 않은 스타트업이다.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등으로부터 100억 이상의 투자도 받았다. 이 회사는 ‘마이돌’의 창업팀이 뭉쳐 만든 회사다. 2015년에 글로벌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아이돌 팬덤 서비스 앱이다. 이진열 대표는 서울대 최초 재학생 신분으로 졸업생 축사를 할 정도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사업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마이돌을 접은 … [Read more...] about 1년여만에 100억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 그들이 ‘모두가 로켓에 올라탈 필요는 없다’고 하는 이유
집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돌봄 서비스, 110억 투자를 이끌어내다: 한국시니어연구소 이진열 대표 인터뷰
집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돌봄 서비스, ‘해시드’와 ‘소프트뱅크벤처스’가 110억을 쐈다 리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진열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 재가요양서비스를 하는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 이진열입니다. 리: ‘한국시니어연구소’라는 이름도 특이하고, 재가요양서비스도 잘 모르겠고…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인가요? 이진열: 요양보호사 분들이 어르신 댁에 방문해서 집안일이나 식사 같은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 유치원이라고 불리는 ‘데이케어센터’도 … [Read more...] about 집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돌봄 서비스, 110억 투자를 이끌어내다: 한국시니어연구소 이진열 대표 인터뷰
일의 단계를 알면, 회사 일을 빠르게 해낼 수 있다
저는 회사 일을 빨리합니다. 속도가 더 빠른 회사로 옮겼을 때 속도가 느릴까 봐 걱정도 했었지만, 역시 빠르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빠른 만큼 손해 보는 것도 있습니다. 빠르게 일한다는 건 디테일을 떨어뜨리고 시야를 좁게 만드니까요. 명확한 줄기를 따라서만 일을 하게 되죠. 직무에 따라 다르겠지만 근래에는 빠르게 일하는 게 완벽하게 일하는 것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해 보고 다시 수정하는' 문화가 자리잡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빠르게 일한다는 것의 … [Read more...] about 일의 단계를 알면, 회사 일을 빠르게 해낼 수 있다
무엇이 직원의 애사심을 만드는가?
직장인 B씨는 몇 해 전, 현재의 직장에 갓 입사했을 때의 기억을 떠올려보았다. 취직이 결정됐을 때, 주위에서는 칭찬과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B씨는 그런 열렬한 반응에 머쓱하면서도 자신이 결국 해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다. 남들 보란 듯이 멋지게 대기업에 입사한 자신이 그렇게 대견할 수 없었다. 그래서 처음 직장을 다닐 때 회사에 대한 자부심은 차고 넘쳤다. 자신도 회사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당당한 구성원이라는 생각이 들어 벅찼고, 한동안은 회사 로고만 봐도 애사심이 … [Read more...] about 무엇이 직원의 애사심을 만드는가?
농구에도 BQ가 있듯이, 스타트업에도 “스타트업 IQ”가 있는 게 아닐까
1. 농구에서는 'Basketball IQ'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농구판을 읽고 전략을 이해한 뒤 시행하고 대응하는 지능이다. 흔히 NBA에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성공 요건을 일컬을 때, 주전 선수들 곁에 '농구 지능'이 높은 벤치 선수들을 채워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복잡한 전략을 구상해도, 시시각각 대응하는 상대방에 대응하여 활용할 수 있는 IQ를 갖춘 사람은 따로 있다. 아니면 아주 집요한 연구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거나. 미국은 타인의 지능에 대한 평가에 매우 … [Read more...] about 농구에도 BQ가 있듯이, 스타트업에도 “스타트업 IQ”가 있는 게 아닐까
와튼 MBA, 블랙록 출신의 CFO, 수주매출 1200억 프롭테크 기업의 CFO가 되다: 알스퀘어 윤수연 CFO 인터뷰
PART 1. 홍콩과 월가를 누빈 엄친딸 스펙 CFO 윤수연 리: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윤수연: 상업용 부동산 전문 솔루션 알스퀘어의 CFO 윤수연입니다. 리: 이력이 화려하시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유학파이신지… 윤수연: 아니에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왔고, 운이 좋게 해외에서 첫 직장을 잡았어요. 바클레이스(Barclays)라는 홍콩의 글로벌 IB 회사에서 M&A와 IPO를 담당했죠. 이후 HSBC 은행, 콜러(Coller Capital)라는 사모펀드까지 … [Read more...] about 와튼 MBA, 블랙록 출신의 CFO, 수주매출 1200억 프롭테크 기업의 CFO가 되다: 알스퀘어 윤수연 CFO 인터뷰
캐치패션이 생존을 자신하는 이유
명품 플랫폼, 지금 안녕하신가요? 작년 한 해 이커머스 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궜던 건, 역시 명품 플랫폼들이었습니다. 대형 스타들을 내세운 TV광고를 선보였고요. 급기야 앞다투어 거래액 신기록을 쏟아 내기 시작했습니다. 상위 3개 플랫폼이 모두 거래액 3,000억 원을 넘겼을 정도로 역대급 한 해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늘어난 거래액만큼 적자도 같이 증가했다는 겁니다. 빠른 외형성장 대신 내실은 어느 정도 포기하는 이커머스식 출혈 경쟁, 계획된 적자 모델이 명품 플랫폼 경쟁에서도 … [Read more...] about 캐치패션이 생존을 자신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