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의 숙원인 사대강 증보는 완공되자마자 다양한 문제들을 낳고 있다. 그러다보니 4대강을 따라 닦아놓은 자전거도로도 도매급으로 괄시 받는 건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편으로, 4대강 사업과는 별개로 4대강 자전거도로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자전거도로 구축은 현재보다 미래에 더 가치를 두고 있는 사업이며, 경제논리로만 환원할 수 없는 환경, 건강 등의 이슈들과도 관련이 있다. 자전거도로는 분명 인간의 삶에 변화를 주는 인프라이고, 4대강 주변에 설치된 … [Read more...] about 4대강 자전거도로-출퇴근을 레저삼아 하라고?
건강
[말복특집] 개고기 금지론자들의 궤변과 이에 대한 논박
세 줄 요약 1. 먹을 만해서 먹는 것이므로 해당 문화는 존중받아야 함. 2. 개고기 반대론자들은 자기정당화를 위해 각종 궤변과 거짓말을 일삼고 있음. 3. 개고기 반대론자 말고는 아무도 식용견의 복지 개선을 막고있지 않음. 음식 문화의 지역적 상대성조차 무시하는 개고기 반대론자 프랑스에서는 가을에 포도를 수확해 와인을 담급니다. 따라서 프랑스에서는 11월에 보졸레 누보 와인을 마십니다. 그러나 남반구인 호주에서는 포도를 수확하지도 않는 11월에 보졸레를 만들어 … [Read more...] about [말복특집] 개고기 금지론자들의 궤변과 이에 대한 논박
[말복특집] 개고기 폐지론자들은 동물 복지를 악화시키고 있다
세 줄 요약 1. 고기로 쓰일 개가 최소한의 복지를 보장받으려면 '가축'으로 인정되어 축산물위생관리법의 대상이 되어야 함. 2. 동물권익 옹호론자는 '개고기합법화'라며 이를 반대하고, 이로 인해 식용견의 복지는 치외법권임. 3. 결국 이들은 자신들의 정당성을 인정받기 위해, 식용견들의 삶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고 식품 안전도 져버림. 너무나 상식적인 개고기 해결책, 이를 거부하는 동물보호단체 한국의 개고기 소비를 둘러싼 논란을 완전히 종식시킬 상식적인 해결책을 … [Read more...] about [말복특집] 개고기 폐지론자들은 동물 복지를 악화시키고 있다
[말복 특집] 보신탕용 개 사육 농장의 현실과 개선책
마른 장마라더니 어느새 폭우가 쏟아지고, 이제는 4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진행 중이다. 이렇게 올해도 여름 안에서 사람들은 익어간다. 과거에 비해 영양 섭취가 좋아져 딱히 보양식을 챙겨먹을 필요가 없다지만 복날을 맞이한 삼계탕집 앞엔 여전히 줄이 100만미터 이상 늘어져있다. 습하고 무더운 이 여름에 먹는 재미라도 없으면 어떻게 사나 싶긴 하다. 이맘때면 여름 보양식 관련해 늘상 나오는 논란이 있다. 바로 개고기. 올해도 여지없다. 동물보호시민단체인 카라(KARA, Korea Animal … [Read more...] about [말복 특집] 보신탕용 개 사육 농장의 현실과 개선책
소녀경 읽기 #8 – 뒤집는 용의 자세
원문 황제가 말했다. "아홉 가지 방법이라는 게 있다고 하던데, 그 방법을 들은 적이 없다. 원하건데 그 방법을 듣고 그 뜻을 펼쳐 석실에 잘 보존해 두고 그 방법대로 실행하고자 한다." 현녀가 대답했다. "첫 번째 방법은, 뒤집는 용의 자세, 즉 '용번'이라는 것입니다. 여자를 천장을 바라보고 눕게 하고, 남자가 그 위에 엎드려 허벅지를 침상에 깊이 파묻습니다. 이제 여자는 음부를 들어 음경을 받아들입니다. 그 계곡의 가장 충실한 부분을 자극하며, 또 그 위를 공격하기도 하고, … [Read more...] about 소녀경 읽기 #8 – 뒤집는 용의 자세
다시 만난 세계: 거대꼬추의 습격
한국 언론은 종종 세계를 새롭게 창조한다. 최근에는 구글의 닐 모한 수석부사장이 받은 1억 달러(한화 약 1200억 원)를 신입사원 6만 명 분으로 만들었는데, 덕분에 구글 신입사원의 연봉은 1600달러(한화 약 200만 원)으로 줄어들고 말았다. 그나마 스톡옵션이 걸려있는데도 말이다. 실로 한국 언론을 통해 '다시 만난 세계'다. 오늘, 한국 언론은 또 한 번 우리에게 '다시 만난 세계'를 보여주었다. 대부분의 한국 남자들을 공포에 떨게 할 이 새로운 세계는 다름아닌, 거대꼬추가 지배하는 … [Read more...] about 다시 만난 세계: 거대꼬추의 습격
탕수육 소스 전쟁 개드립 모음
치킨 사줄게 개드립 모음에 이어 이번에는 탕수육입니다. 닭에 이어 돼지도 죽어나는 이 개드립의 끝은 어디일까요... 이해를 위해서 탕수육으로 본 조선시대 붕당의 이해를 읽어 주십시오. [View the story "탕수육 소스 전쟁 개드립 모음" on Storify] … [Read more...] about 탕수육 소스 전쟁 개드립 모음
소녀경 읽기 #7 – 불감증을 이겨라
원문 황제가 말했다. "마음으론 성관계를 가지려고 하는데 발기가 안 된다면, 성관계를 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현녀가 대답했다. "하지 말아야 합니다. 원래 성관계란 것은 먼저 남자가 네 가지에 이른 후에야, 여자도 9가지 기운에 다다를 수 있는 법이기 때문이지요." 황제가 말했다. "그 네 가지가 무엇인가?" 현녀가 답했다. "음경이 성을 내지 않으면, 화기(和氣)가 이르지 못한 것입니다. 성을 내긴 하는데 커지질 않으면, 살의 기운에 이르지 못한 … [Read more...] about 소녀경 읽기 #7 – 불감증을 이겨라
소녀경 읽기 #6 – 좋았냐고 묻는 대신, 중간중간 무드체크
원문 황제가 물었다. "여성이 만족하고 있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소녀가 대답했다. "다섯 가지의 징후가 있고, 다섯 가지의 욕구가 있으며, 또 열 가지의 움직임이란 게 있습니다. 그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알 수가 있지요. 다섯 가지 징후라는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하나는 얼굴이 붉어지며 천천히 성관계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유방이 단단해지고 코에 땀이 나면 천천히 삽입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목구멍으로 침을 삼키면 천천히 움직이는 것입니다. 네 번째로 … [Read more...] about 소녀경 읽기 #6 – 좋았냐고 묻는 대신, 중간중간 무드체크
소녀경 읽기 # 4 – 발기부전에 걸려버린 황제에게 필요한 것은
원문 黃帝曰: 今欲強交接, 玉莖不起, 面慚意羞, 汗如珠子, 心情貪欲, 強助以手, 何以強之, 願聞其道. 素女曰: 帝之所問, 眾人所有. 凡欲接女, 固有經紀, 必先和氣, 玉莖乃起. 順其五常, 存感九部, 女有五色, 審所足扣. 采其溢精, 取液於口, 精氣還化, 填滿髓臟. 避七損之禁, 行八益之道, 毋逆五常, 身乃可保. 正氣內充, 何疾不去? 府藏安寧, 光滑潤理, 每接即起, 氣力百倍, 敵人賓服, 何慚之有? 황제가 말했다. "성관계가 정말 하고 싶은데 발기가 안 되었다. 아주 부끄럽고 식은땀이 송송 … [Read more...] about 소녀경 읽기 # 4 – 발기부전에 걸려버린 황제에게 필요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