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신겐의 죽음과 아자이-아사쿠라 연합의 멸망 다케다 신겐이 죽은 이후 오다 노부나가에게는 이렇다할 적이 없었다. 또 하나의 위협이었던 우에스기 겐신도 몇 년 뒤 죽었다. 서쪽의 거대 다이묘였던 모리 가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 일군에게도 밀리는 처지였다. 그도 그럴것이 노부나가 전성기에 오다 가문의 석고는 600만 석이 넘었다. 나중 천하를 통일한 히데요시에 의해 조사된 전국 석고가 1800만 석 정도 였으니, 전국의 1/3을 장악한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노부나가가 일본 전국을 통일하는 … [Read more...] about 노부나가가 일본을 통일할 수 있었던 다섯가지 원동력
문화
보스와 리더의 차이
참 많은 조직에서, 보스가 자신이 리더라는 착각을 한다. 사전의 뜻을 빌리면, 보스는 ‘실권을 쥐고 있는 책임자’이고, 리더는 ‘조직을 이끌어가는 중심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모든 보스가 리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물론 리더십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계발한 보스들은 좋은 리더일 확률이 높겠지만, 많은 보스들은 그저 직급이 높을 뿐일 수도 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리더가 아닌 보스와 좋은 리더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리더가 … [Read more...] about 보스와 리더의 차이
노래를 찾는 사람들 첫 공연
동아리방에서 부르던 노래가 공연으로 나오는 순간 1987년 10월 13일 기독교 백주년 기념관 앞은 때아닌 장사진이 쳐졌다. 대개 젊은 대학생들이었던 장사진의 면면에는 9할의 설렘과 1할의 긴장이 흐르고 있었다. 그들은 어떤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든 것이었다. 그런데 그 공연에서는 몇 달 전만 해도 공식적인 자리에서 대놓고 불리우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던 노래들이 선보일 예정이었다. 물론 대학가 술집에서나 동아리방에서야 목 터지게 부른 노래들이긴 했지만 그 노래들을 기독교 백주년 기념관 같은 … [Read more...] about 노래를 찾는 사람들 첫 공연
10억 한국판 유투브 개드립 모음
미창부가 10억으로 한국판 유투브를 만든다는 개드립을 하자, 트위터 유저들이 개드립으로 화답했습니다. [View the story "10억 한국판 유투브 개드립 모음" on Storify] … [Read more...] about 10억 한국판 유투브 개드립 모음
콘텐츠란 근본적으로 무엇인가?
<이전 포스트: 네트워크의 이중성> 인터넷 공간은 정보재(information goods)로 이뤄진 공간이다. 그런데 정보는 공짜가 되어가고 있다. 이제 모든 인터넷 비즈니스는 공짜를 기반으로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게 되었다. 직격타를 입은 것은 콘텐츠 비즈니스다. 일반적으로 유료 콘텐츠를 기반으로 돈을 벌어 온 신문, 음악, 출판, 영화, 방송 등이다. 미리 알았어도 스스로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부정해야 하니 수긍하기 어렵고 인정하더라도 콘텐츠를 공짜로 뿌릴 바에야 버티는 … [Read more...] about 콘텐츠란 근본적으로 무엇인가?
역사 속 인물과 똑같아 보이는 배우 Top 11
1. 벤 킹슬리가 연기한 간디 2.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한 찰리 채플린 3.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연기한 링컨 4. 발 킬머가 연기한 짐 모리슨 5. 브루노 간츠가 연기한 히틀러 6. 덴젤 워싱턴이 연기한 말콤 X 7. 모건 프리먼이 연기한 넬슨 만델라 8. 안드레 3000이 연기한 지미 헨드릭스 9. 애쉬튼 … [Read more...] about 역사 속 인물과 똑같아 보이는 배우 Top 11
디지털 마케팅, 2%의 덫을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2%
‘퍼포먼스 마케팅’이란 온라인에서 다양한 경로로 노출한 커뮤니케이션 및 광고를 통해 브랜드 웹사이트와 쇼핑몰 등에 유입된 고객들이 매출로 전환되는 과정을 체크하고 개선하는 일련의 마케팅 과정이다. ‘퍼포먼스 마케팅’이라는 관점은 과거부터 존재했지만, 소셜미디어 마케팅이 브랜드 인지 및 체험뿐 아니라 매출로도 전환 가능하다는 성공사례가 여럿 발견되면서 다시 한 번 관심받고 있다. 이번 글은 이렇게 급속도로 변화되고 있는 디지털마케팅 환경에서 ‘2%’라는 수치가 매우 의미 있게 접근이 … [Read more...] about 디지털 마케팅, 2%의 덫을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2%
어리석은 질문: 스페셜리스트 or 제너럴리스트
직장 후배들은 이런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런데 내가 보기엔 저 질문만큼 바보같은 것도 없다. 스페셜리스트도 되고 제너럴리스트도 되어야 한다. 현대사회는 파이형인간(π형)을 요구한다. π형 인간은 폭넓은 교양과 함께 두 가지 이상의 전문지식을 지닌 융합형 인재를 의미한다. 이제는 수평적으로 넓어지지 않으면 두 다리가 깊어지지 않는다. 또 하나가 깊어지지 않으면 다른 다리들이 자라나질 못한다. 요즘의 인문학 열풍은 π에서의 수평적 확대에 초점이 맞춰서 나타난 트렌드다. 넓게 알지 … [Read more...] about 어리석은 질문: 스페셜리스트 or 제너럴리스트
우리말 글쓰기에 앞서 꼭 알아야 할 7가지
1. 명사문('명사'나 '~것이다'로 끝나는 문장) 사용법 앞에 어떤 문장이 나오지 않으면 '-ㄴ/은/는/던 것이다'로 끝나는 명사문은 결코 사용할 수 없다. 예를 들어보자. 철수는 냉장고 문을 열었다. 배가 고팠던 것이다.(0) 철수는 냉장고 문을 열었던 것이다.(×) 오후 내내 교실에서 영희가 보이지 않았다. 영희는 조퇴했던 것이다.(0) 오후 내내 교실에서 영희가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어떤 글의 첫 문장이 '-ㄴ/은/는/던 것이다'로 끝나면 그 문장은 100퍼센트 … [Read more...] about 우리말 글쓰기에 앞서 꼭 알아야 할 7가지
나지완의 한 마디. 병역법 개정 나비효과 불러오나?
저는 나지완(29·KIA)이 바보라고 생각했습니다. 낌새가 이상했는지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걔가 왜 거기에 서 있었는지 의아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지난달 28일 2014 인천 아시아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였습니다. 시상식을 마치고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빠져나오던 상황. 모든 선수가 인터뷰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나지완은 굳이 기자들을 향해 오더니 "스프링캠프 때부터 아팠는데 여기 오려고 참고 뛰었다. 그런데 대표팀에 소집되고 나니 참고 뛰기 어려울 정도로 … [Read more...] about 나지완의 한 마디. 병역법 개정 나비효과 불러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