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무실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는 '더블에이'라는 복사지가 태국 브랜드였다는 것, 아셨는지? 더블에이는 태국의 제지기업인 어드밴스 애그로(Advance Agro)사의 브랜드다. 태국 순후아센(SHS) 그룹 계열사로 1980년 설립되어 제지회사치고는 역사가 짧은 편인데 세계 복사지 시장 점유율 20%, 한국에서는 30%를 점유하는 1위 업체다. 일반적으로 제지회사는 환경을 마구 파괴할 것만 같은 이미지인 데다 개발도상국 출신 기업이라는 편견까지 덧씌워지면… 사회적 문제 해결에 나설 것 같은 … [Read more...] about 더블에이는 얼마나 착한 회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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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함과 사랑스러움의 공존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 이 글은 영화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의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내용 누설을 원하지 않으면 이 글을 닫아 주세요. 금산에서 이발소를 운영하는 모금산(기주봉)은 보건소에서 위암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매일 출근하고, 수영장에 들르고, 치킨집에서 맥주를 마시고, 집에서 자는 일상을 반복하던 그는 젊은 시절 꿈꿔왔던 영화배우의 꿈을 다시금 떠올린다. 모금산은 서울에서 영화학과에 다니던 아들 스데반(오정환)과 그의 애인 예원(고원희)을 불러 자신이 직접 각본을 쓰고 … [Read more...] about 쓸쓸함과 사랑스러움의 공존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총살됐다는 김정은 옛 애인 ‘현송월’, 판문점에 등장?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예수의 부활처럼 오래전 이야기가 아닙니다. 불과 5년 전에 총살당했다는 현송월이 판문점에 버젓이 나타났습니다. 2013년 8월 29일 《조선일보》 지면에는 「김정은 옛 애인 등 10여 명, 음란물 찍어 총살돼」라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조선일보》는 김정은의 옛 애인이 ‘보천 전자악단 소속 가수 현송월’이라고 친절하게 알려주기까지 합니다. 《조선일보》 안용현 베이징 특파원은 중국 내 복수의 대북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김정은의 연인으로 알려진 가수 현송월과 … [Read more...] about 총살됐다는 김정은 옛 애인 ‘현송월’, 판문점에 등장?
퀀트, 그리고 퀀트에 대한 착각
퀀트란? 투자에 어떤 방식이든 계량적인(Quantitative) 방법만 이용하면 퀀트라고 불렀다. 그러나 퀀트 또한 계속 발전해나가면서 다양한 목표와 방법으로 인해 필요한 기술과 지식에 변화가 생겼고 그에 따라 업무 방식에 차이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퀀트의 종류 또한 많아져서 데스크 퀀트, 모델 검증 퀀트, 리스크 매니지먼트 퀀트, 퀀트 애널리스트, 알고 트레이더, 퀀트 트레이더, 퀀트 개발자 등 지금도 계속해서 다양해지고 있다. 퀀트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면 적정 가격을 … [Read more...] about 퀀트, 그리고 퀀트에 대한 착각
이 계절이 좋은 이유! 전국 딸기 디저트 맛집 8곳
추운 겨울도 좋아하게 만드는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딸기! 매년 이맘때면 호텔의 딸기 뷔페부터 시작해 개인 카페에서도 시즌 한정 딸기 메뉴를 선보이죠. 딸기가 가장 맛있는 이 계절, 딸기 디저트가 맛있는 다양한 곳을 소개할게요. 딜리저트 대구시 중구 삼덕동2가 139-8 홍콩 와플을 맛볼 수 있는 디저트 카페. 주문 즉시 구워낸 홍콩 와플 안에는 부드럽고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해요. 지금은 딸기 시즌이라 딸기도 풍성하게 토핑했어요. 웨이팅까지 있는 … [Read more...] about 이 계절이 좋은 이유! 전국 딸기 디저트 맛집 8곳
의외로 큰 스트레스, 책상 정리·정돈의 기본 4단계
정리·정돈에는 일가견이 있다. 나름 그동안 팀을 맡거나 태스크포스의 장으로 있을 때는 ‘정리·정돈’을 모토로 삼기도 했다(물론 ‘책상을 정리·정돈하자’와 같은 1차원적 모토는 아니고 나름 고심해서 ‘사고의 정리·정돈, 언어의 정리·정돈, 행동의 정리·정돈’으로 제시했다). 많은 직장인이 책상과 서랍의 정리·정돈 문제 때문에 고민을 한다. 여기에는 자신이 매일 쓰는 자리뿐 아니라 ‘인접한 자리가 지저분해서 신경이 쓰인다’는 스트레스도 포함이 된다. 꼼꼼하고 예민한 사람인데 의외로 자리 정리만은 … [Read more...] about 의외로 큰 스트레스, 책상 정리·정돈의 기본 4단계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는 유니클로
※ Quartz의 「Uniqlo’s march from Japanese favorite to global ubiquity, in charts」를 번역한 글입니다. 유니클로(Uniqlo)가 일본을 넘어서 커다란 성장을 이룩했습니다. 2017년 4분기 사상 처음으로 해외 매출이 일본 내 매출을 넘어선 것입니다. 지주 회사 패스트 리테일링(Fast Retailing)이 1월 1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7년 4분기 유니클로의 해외 매출은 2,582억 엔(약 23억 달러)을 기록했습니다. … [Read more...] about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는 유니클로
수학 잘하는 방법
※ Business Insider의 「‘I’m not a math person’ is no longer a valid excuse」를 번역한 글입니다. 만일 누군가가 "나는 국어 체질이 아냐"라고 하며 국어 공부를 포기한다면, 우리는 그에게 눈을 흘기며 콧방귀를 뀔 것이다. 그런데 누군가가 "나는 수학 체질이 아냐"라고 하면 우리는 그를 이해하며 심지어 정상이라고 두둔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많은 이가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선천적인 '수학 체질'이라는 말에는 어폐가 있는 … [Read more...] about 수학 잘하는 방법
칸 아카데미, 교육의 미래를 엿보다
엔터테인먼트를 필두로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텔레비전에서 스마트폰으로 매스미디어를 탈출하지만 학교 안 교실 풍경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수십 명의 아이가 절대적으로 옳거나 최선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선생님 한 분을 임의로 배정받고 학생들은 이 결정에 선택권이 없다. 학습 주제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역량을 고려한 학습 지도 시스템은 찾아보기 힘들고 모든 학생이 동일한 내용을 동일한 속도로 배워야 한다. 말 그대로 '따라가야' 하는 것이다. 다행인 것은 이러한 불합리의 개선을 위해 교실 밖에서 … [Read more...] about 칸 아카데미, 교육의 미래를 엿보다
당신의 잘못은 몇 퍼센트인가?
낮은 자존감 테스트에서 단골로 선택받는 항목은 ‘19. 대부분 문제의 원인이 나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입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자신에게 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일단 싫고, 갈등이 일어났을 때 자신이 제대로 대응할 수 있다고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문제의 원인을 나에게 돌리면 컨트롤해야 하는 사람은 나 하나로 줄어드는 효과도 있고, 그 순간 문제에서 해방됩니다. 으레 그래왔듯 또 '내가 문제'이고 '내가 변하면 되는 … [Read more...] about 당신의 잘못은 몇 퍼센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