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제가 자주 이용하는 구글 검색 팁을 몇 가지 공개합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원하는 결과를 찾고 이용하는 데 낭비하는 엄청난 시간을 절약해줄 거라 확신합니다. 1. 반드시 전체 문장이 들어가는 검색 결과를 찾으려면 큰따옴표(“)로 감싸기 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이렇게 검색하면 이 문장 전체가 일치하는 경우만 검색 결과로 나옵니다. 2. 특정 사이트에서만 찾으려면 site 검색 연산자 사용 예) 아이폰 7 … [Read more...] about 생산성을 두 배로 만들어 주는 구글 검색 팁
평창 동계올림픽 드론 쇼의 숨겨진 이야기
지난 9일 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밤하늘을 수놓으며 오륜기를 만들어냈던 1,200여 대의 드론이 장안의 화제다. 인텔(Intel)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드론 비행으로 자신의 기네스북 기록을 또 다시 갈아치웠다. 이 공연에 사용한 인텔 슈팅 스타(Shooting Star)는 무게 330g에 조종 범위 1.5km로 최대 20분 간 비행을 할 수 있다. RGBW(Red, Green, Black, White) 4가지 LED를 통해 40억 가지의 색을 조합해내며 한 사람이 비행을 … [Read more...] about 평창 동계올림픽 드론 쇼의 숨겨진 이야기
칸 아카데미, 교육의 미래를 엿보다
엔터테인먼트를 필두로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텔레비전에서 스마트폰으로 매스미디어를 탈출하지만 학교 안 교실 풍경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수십 명의 아이가 절대적으로 옳거나 최선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선생님 한 분을 임의로 배정받고 학생들은 이 결정에 선택권이 없다. 학습 주제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역량을 고려한 학습 지도 시스템은 찾아보기 힘들고 모든 학생이 동일한 내용을 동일한 속도로 배워야 한다. 말 그대로 '따라가야' 하는 것이다. 다행인 것은 이러한 불합리의 개선을 위해 교실 밖에서 … [Read more...] about 칸 아카데미, 교육의 미래를 엿보다
인공지능을 품은 구글의 하드웨어 6종
구글이 2세대 하드웨어 제품군 6종을 공개했다. 이번 제품군은 사용자를 더 근본적으로 도울 수 있고, 더 개인화되었으며,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 기능이 강화되었다고 한다. 스마트폰 같은 최신 기기는 이미 모양과 기술 측면에서 어느 회사나 비슷해졌으니 인공지능을 통해 사람들에게 더 의미 있는 경험을 주겠다는 것이다. 2세대 제품군은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가 2015년 10월 구글의 대표이사가 되면서 인공지능이 사람들의 컴퓨터 사용법을 바꿀 것이라 말했던 비전의 첫 결과물이기도 … [Read more...] about 인공지능을 품은 구글의 하드웨어 6종
내 안의 천재성을 끌어내는 방법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SSG 지식향연'에 박웅현 CCO의 강연이 있었다. 약 700여 명의 학생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박웅현 CCO는 도전과 젊음에 대한 이야기를 찔레꽃 사진으로 시작했다. GIS(지리정보시스템) 전문가 송규봉 씨와 나무박사 강판권 씨, 가수 장사익 씨의 예를 들었다. 애초에 좋은 환경과 명확한 꿈과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어떻게 지금의 성취를 이뤘을까. 그는 그 답을 대학 졸업 후 약 15년 이상의 막막함과 암울함 속에서도 자기에 대한 … [Read more...] about 내 안의 천재성을 끌어내는 방법
젠트리피케이션,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위키피디아는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을 “대부분의 경우 노후한 건물의 소유주가 바뀌면서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들어서고, 이 과정에서 기존 세입자가 다른 지역으로 쫓겨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한다. 한국도 인사동, 홍대, 북촌, 대학로 등 다양한 지역에서 꽤 오랫동안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로 원주민과 갈등을 겪었지만 뾰족한 해결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아직 듣지 못했다. 최근 경주 '황리단길' 역시 이 문제로 골치를 썩고 있는 것 같다. 도시가 발전해가는 과정에서 구시가지와 노후 … [Read more...] about 젠트리피케이션,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털털함의 강박
바야흐로 털털한 연예인의 전성시대다. 잘 먹고 허허 웃으며 '초긍정' 자세를 취해야만 사랑받을 최소한의 자격이 생기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요즘 TV에는 털털한 성격의 연예인들이 자주 보인다. 좀 뜬다 하는 연예인들은 입이 터질 듯 먹방을 찍고, 이상한 얼굴 표정의 사진이 돌고, 불쾌할법한 상황에서도 함박웃음을 짓는다. 수억 명의 서로 다른 취향과 선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대중이 되고 연예인은 그런 대중의 시선을 받으며 산다. 털털함은 그런 각양의 시선이 … [Read more...] about 털털함의 강박
원칙과 가치, 우리가 가지고 지켜야 할 것
오늘 「철학도 디테일도 실종된 경제정책 유감」이란 글을 읽었다. 마지막 부분의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기본 원칙과 우선순위가 불명확한 상태에서 다양한 정책을 쏟아낼 것이 아니라, 왜 현재 정책이 성공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원인을 성찰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디테일이 살아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 비단 국가의 정책뿐만 아니라 작은 스타트업에서 조차 원칙과 가치의 부재는 고통과 후유증을 남긴다. 몇 가지 생각나는 단어를 나열하고 생각을 써본다. 채용 채용은 정말 … [Read more...] about 원칙과 가치, 우리가 가지고 지켜야 할 것
요즘 뜨고 있는 메모 앱 Bear 사용기
Bear는 최근 애플 앱스토어로부터 '에디터 추천'을 받는 메모 작성, 편집 앱이다. 최근 에버노트가 사용자의 노트를 읽고 분석해 머신러닝을 하겠다고 발표한 후 프라이버시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고, 다른 대안 노트를 찾기 시작하면서 알게 됐다. (에버노트는 사용자의 허락 없이 노트의 내용을 함부로 열지 않겠다고 프라이버시 정책 변경 일부를 철회했으나 이미 노트를 옮기며 이탈하기 시작한 사용자의 마음을 되돌리기엔 좀 역부족이 아니었나 싶다.) Bear앱의 기본 동작 에버노트는 … [Read more...] about 요즘 뜨고 있는 메모 앱 Bear 사용기
“대통령의 글쓰기”: 결국에는 시간과 노력이다
『대통령의 글쓰기』 참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아래는 인상 깊었던 글의 부분 부분을 따로 발췌하여 정리하였던 것을 그대로 옮겼다. 노무현 대통령의 글쓰기 지침 2. 자신 없고 힘이 빠지는 말투는 싫네. ‘~같다’는 표현은 삼가게. 6. 쉽고 친근하게 쓰게. 7. 글의 목적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고 쓰게. 설득인지, 설명인지, 반박인지, 감동인지. 8. 연설문에는 ‘~등’이란 표현은 쓰지 말게. 연설의 힘을 떨어뜨리네. 13. 일반론은 싫네. 누구나 하는 얘기 … [Read more...] about “대통령의 글쓰기”: 결국에는 시간과 노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