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위해 회사 홈페이지를 개설하거나, 제품 판매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네이버, 다음 등의 검색엔진에 웹사이트를 등록하는 것은 기본이자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네이버에 홈페이지 등록 절차를 마친 며칠 후, 반영이 되었나 하는 마음에 검색을 해보면 자신의 홈페이지는 보이지 않고 '파워링크' 키워드 광고 업체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보통 사업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은 여러분의 상호명 검색 시 네이버 검색 상단에 아래 '모코 블링' 업체와 같이 … [Read more...] about 쇼핑몰 오픈 후, 자사명 키워드 광고하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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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당류 섭취와 ‘빈 칼로리’ 문제
제 책 『과학으로 먹는 3대 영양소』에서 중요하게 설명한 부분이 당류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당류란 탄수화물 가운데 먹었을 때 단맛이 나는 물질로 설탕, 포도당, 과당, 올리고당 등을 의미합니다. 넓은 의미의 당류는 탄수화물과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지만 책에서는 탄수화물 섭취와 단순당류 섭취를 구분해서 설명합니다. 일반적인 영양 섭취 가이드라인에서 구분해서 권장 섭취량을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는 책에서 생략했던 내용을 추가로 설명합니다. 책에서 당류의 섭취 기준을 전체 … [Read more...] about 한국인의 당류 섭취와 ‘빈 칼로리’ 문제
“인도인치고는 잘생겼다”는 말의 의미
※ 본글은 이코노미스트지의 「Apparently I’m pretty handsome...for an Indian」을 번역한 글입니다. 외모 칭찬을 싫어하는 이는 없다지만, 그래도 시간과 장소가 있는 법입니다. 오밤중에 모르는 이와 대화를 나누다가 느닷없이 외모 칭찬을 듣는다면, 그것도 불법 택시를 타고 가던 중이라면 그다지 달갑지 않은 일입니다. 작년에 베이징의 택시 기사에게서 뜬금없이 “잘생기셨네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저는 “감사합니다.”라고 짧게 대답한 후 화제를 … [Read more...] about “인도인치고는 잘생겼다”는 말의 의미
MSG에 관한 몇 개의 트리비아
설마 아직도 ‘MSG가 왜 해롭지 않은가’ 정도의 뻔한 글을 기대하지는 않으리라. 그저 MSG에 대한 몇 가지 잡스러운 이야기를 보태고자 한다. MSG는 독일의 헤비메탈 기타리스트인 마이클 쉥커(Micheal Schenker)가 1979년 결성한 헤비메탈 그룹으로…가 아니고(…) 1 1909년 도쿄대 화학과 교수인 이케다 기쿠니에(池田菊苗, 1864-1936)는 최초로 다시마에서 글루탐산(Glutamate)를 정제하고 이것이 ‘우마미’의 본질임을 확인했다. … [Read more...] about MSG에 관한 몇 개의 트리비아
사라지는 ‘고향’을 되살릴 길은?
설날에 농촌형 고향을 다녀온 사람들이 나눴을 ‘정치적’ 대화는 대체로 이런 범위였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공과, 동계올림픽, 남북 관계, 6월 지방선거, 노인 문제, 그리고 지방의 쇠퇴. 지역에 따라 특별한 주제도 있었을 것이나 이 정도가 우리가 당면한 사회적 현실이 아닌가 싶다. 그중에서도 고령화와 지역 쇠퇴는 뾰족한 수도 없으니 마냥 답답한 주제였을 터, 무력감과 냉소가 분위기를 압도했을 수도 있다. 설 연휴에 경상북도 지사에 출마하는 한 후보자가 ‘저출산·고령화 컨트롤 타워’를 … [Read more...] about 사라지는 ‘고향’을 되살릴 길은?
착한 인간이 될 필요 없어
“강아지들은요, 아프면 도태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주인 앞에서 통증을 숨기죠.”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라는 방송에, 키우는 강아지가 마루바닥을 무서워해 걷지 않으니 고쳐달라고 하는 견주의 에피소드가 나왔다. 유심히 보던 훈련사 강형욱 씨가 걸음걸이를 지적하며 뒷다리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하자 주인은 알고 있었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5년 전부터 그랬어요. 원래 다리를 절면서 걷는 습관이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러나 훈련사의 말대로 병원에 가서 정밀 진단을 받자 슬개골 탈구가 … [Read more...] about 착한 인간이 될 필요 없어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은 어떻게 데이터를 활용할까?
매일 크고 작은 문제에 직면하는 기업은 한정된 자원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내기 위한 해결방안을 찾고자 합니다. 최근 기업들은 문제 해결의 의사결정을 위한 근거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추세입니다. 데이터를 근거로 한 의사결정이 위험요소는 최소화하는 동시에 기대 효과를 극대화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빅데이터 마케팅’ ‘마테크(마케팅+테크놀로지)’등의 개념이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해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 문제 해결 과정에서 빛을 발하는 … [Read more...] about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은 어떻게 데이터를 활용할까?
밥은 먹고 일하자! 매일 먹을 수 있는 여의도 점심 맛집 9곳
직장이 여의도 근처이신 분들! 점심시간만 되면 '오늘은 뭐 먹지?'하고 고민하지는 않나요? 밥은 든든히 먹고 일해야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매일 먹을 수 있는 여의도 점심 맛집 9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지리산명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5-4 어떤 메뉴를 먹어도 맛있고 건강한 느낌이 드는 이곳. 아저씨들이 줄 서서 먹으면 맛집이라고들 하죠? 이곳은 항상 아저씨들이 줄 서서 먹는 곳 중 하나예요. 부대찌개랑 쭈삼이 이곳의 인기 메뉴! 점심에 한식이 … [Read more...] about 밥은 먹고 일하자! 매일 먹을 수 있는 여의도 점심 맛집 9곳
이방카, 김여정, 홍준표 그리고 문재인
미국 정당은 공화당과 민주당으로 양분되어 있다. 대략 40%대를 오가지만 유권자 중 약 30~35%는 공화당의 골수 지지층이다. 여기도 콘크리트 지지층이 존재한다. 백인 남성, 저학력 및 저소득층, 블루칼라노동자, 기독교근본주의자들이 콘크리트 층을 구성한다. 이 콘크리트가 바로 트럼프의 변함없는 지지자들이다. 1. 강자에게 약한 트럼프의 지지자들 미국은 OECD 국가 가운데 소득이 매우 불평등하게 분배되며 복지제도가 가장 허술한 국가집단에 속한다. 전형적인 ‘자유시장 … [Read more...] about 이방카, 김여정, 홍준표 그리고 문재인
팬티에 관련된 세계의 황당한 범죄들
미드 <브레이킹 배드>를 봤다면, 주인공 월터 화이트가 흰 팬티만 입고 마약을 제조하는 장면을 인상 깊게 보았을 것이다. 옷에 화학약품이 묻는 것을 막기 위해 월터는 흰 팬티에 앞치마만 두르고 메스암페타민(흔히 "히로뽕"으로 알려진 마약)을 제조한다. 우리의 주인공 월터의 흰색 면 팬티처럼 극적인 연관 관계가 있는 건 아니지만, 팬티와 관련이 있는 범죄는 미드 밖에서도 찾아볼 수가 있었다. 팬티에 관한 범죄 이야기들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1. 팬티 … [Read more...] about 팬티에 관련된 세계의 황당한 범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