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공학, 연구와 개발은 바늘과 실처럼 같이 붙어다니면서 쓰인다. 이공계라고 쓰고, R&D라고 쓴다. 한꺼번에 안 쓰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붙여서 쓰곤 한다. 하지만 일반인, 심지어 이쪽에 몸담은 사람들도 그 의미를 대~충 넘겨짚어서 오해가 좀 있다. 그래서 쓴다. 먼저 과학과 공학이다. 과학과 공학, 어떤 관계일까? 뭐, 우리나라의 많은 단어가 그렇지만 이쪽 용어라는 것이 일본이나 중국을 거쳐서 정착된 것이 수두룩 빽빽이다. Science를 과학이라고, … [Read more...] about 과학과 공학이 만드는 뫼비우스의 띠
한국 금융거래의 빡침을 외국인에게 전달해 보자
한국 인터넷 거래는 이런 거야 집 = 컴퓨터 방 = 웹사이트/폴더/프로그램 금고A = 은행 서버 금고B = 공인인증키 금고A에 돈이 있어. 실제로 금고가 뚫린 적도 많은데, 금고 뚫은 것은 북한의 소행이야. 북한의 소행이면 ‘부칸 대다나다!’ 그러고 그냥 넘어가 주거든. 금고는 튼튼하다고 그러니까, 뚫린 적이 있어도 튼튼하다고 믿으면 돼. 금고A를 열기 위해서는 방 안에 들어가야 하는데 금고가 있는 방문에는 보안을 위한 거라며 자물쇠가 주렁주렁 달려 있어. … [Read more...] about 한국 금융거래의 빡침을 외국인에게 전달해 보자
주 40시간 근무, 다시 생각해봐야 할 6가지 이유
TNW에서 흥미로운 글을 읽어보고 간단하게 요약해 봤다. 1. 주5일 40시간 근무는 과학적인 근거로 시작하지 않았다 주 40시간 근무는 헨리 포드를 통해 정착됐다. 이전에 노동자는 주 50시간에서 길게는 80시간까지 일하고 있었다. 헨리 포드는 여유가 있어야 소비가 활성화된다는 이유로 근무 시간을 줄였고, 이는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이후 연구 결과로 주당 40시간 이상 근무시 단기적으로는 생산성이 향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생산성이 낮아진다는 것을 밝혀냈다. 초과 … [Read more...] about 주 40시간 근무, 다시 생각해봐야 할 6가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