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대가 지난 2010년 M249 분대 자동화기를 대체하기 위해서 도입한 M27 ISR을 모든 해병대원에 확대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해병대가 사용하는 M4 카빈을 모두 M27로 대체한다는 것인데 한 정당 3,000달러나 되는 고가의 제품인 점을 생각하면 그 가격을 상쇄하고도 남는 장점이 있다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M27 ISR은 헤클러&코흐(Heckler & Koch)의 HK416 베이스로 개발된 소총으로 HK416 패밀리 중에서는 중간 크기 총열(barrel, … [Read more...] about 미 해병대, 주력 소총으로 M27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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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타인 인정 욕구의 실체는 자기 인정 욕구다
타인 인정 욕구란, 실제 타인의 인정을 욕구하는 게 아니라, 결국 타인을 통해 자기가 자기를 인정하려는 수단일 뿐이라는 것. 이걸 눈치채는 것이 핵심입니다. 모든 건 내가 나를 인정하고픈 마음일 뿐입니다. 타인의 인정, 타인 인정의 욕구? 그런 건 실제론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인정이 필요하다면, 굳이 타인 인정을 한 바퀴 돌아서 올 필요 없이 내가 나를 인정해 버리면 됩니다. 본래 목적이 그것이니까요. 나아가 나의 인정 욕구도 하나의 환상입니다. 본래는 '자기 확인' '자기 점검' … [Read more...] about 모든 타인 인정 욕구의 실체는 자기 인정 욕구다
삼성 이재용 석방 보도, 역시 중앙일보 1면은 달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조중동을 비롯한 경제지가 이 부회장 관련 소식을 어떻게 보도했는지 궁금해 2월 6일 조간신문을 찾아봤다. 중앙일보, 당당한 이재용 1면에 배치 역시 《중앙일보》는 달랐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1면에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약간 고개를 숙인 사진을 배치했다. 그러나 《중앙일보》는 당당한 표정의 이재용 부회장 사진을 배치했다. 1면 머리기사 제목도 《조선일보》는 「이재용, 정경유착 굴레서 풀려났다」로 … [Read more...] about 삼성 이재용 석방 보도, 역시 중앙일보 1면은 달랐다
제프 딘의 29가지 진실
구글의 전설적인 프로그래머 제프 딘(Jeff Dean)은 빅테이블(BigTable), 맵리듀스(MapReduce) 등 구글의 핵심 기술을 만들었습니다. 그의 위대함을 칭송하기 위해 사람들은 ‘척 노리스의 진실’을 패러디한 ‘제프 딘의 진실’을 만들었습니다. 컴파일러는 딘에게 경고하지 않는다. 그가 컴파일러에게 경고한다. 2000년 후반에 딘의 코드 작성 속도가 40배로 빨라졌는데, 그가 키보드를 USB 2.0으로 업그레이드 했기 때문이다. 딘은 커밋하기 전에 코드를 … [Read more...] about 제프 딘의 29가지 진실
비열하게 싸우기 vs. 명예롭게 떠나기
Question 회사에 악인이 참 많습니다. 그동안은 그분들을 만날 일이 별로 없어서 잘 몰랐는데 어느 날 의도치 않게 그중에서도 가장 악질스러운 분과 엮이게 되면서 회사생활의 악몽이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온갖 비열한 방법을 다 동원해서 저를 괴롭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진짜 수준 이하거든요. 맞서 싸우려면 저 또한 마찬가지로 비열한 방법을 써야 할 것 같은데, 아무리 직장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이렇게까지 하면서 회사에 다녀야 하나' 하는 자괴감이 드네요. 어떻게 해야 … [Read more...] about 비열하게 싸우기 vs. 명예롭게 떠나기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3가지 원칙
사업계획서는 당신의 머릿속 복잡한 아이디어의 내용을 체계화한 문서로 성공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다. 생각 외로 많은 사람이 사업을 하면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지 않으며,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선택은 본인이 하겠지만 사업계획서는 제삼자에게 당신의 얼굴로 비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물론 사업계획서는 용도에 따라 작성하는 방법이 다르나 원칙은 변함없다. 이번 글에서는 3가지 원칙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1. 일관성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면서 '일관성'은 굉장히 중요한 … [Read more...] about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3가지 원칙
겨울철 건조한 피부를 극복하는 7가지 자연 요법
※ 이 글은 treehugger에 실린 「9 natural remedies for dry skin」을 번역한 글입니다. 건조한 겨울마다 피부도 가렵고, 온풍기라도 틀면 눈이며 호흡기며 모두 건조해져 괴롭습니다. 점점 더 건조해질 겨울에 대비해 건조한 피부를 극복할 자연 요법! 그 7가지를 소개합니다. 1. 뜨거운 물로 샤워하지 말기 추운 날 뜨거운 물로 샤워하기, 생각만 해도 노곤노곤해지죠? 그러나 피부엔 좋지 않습니다. 뜨거운 물은 피부를 가장 건조하게 … [Read more...] about 겨울철 건조한 피부를 극복하는 7가지 자연 요법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어도비 디자이너의 삶
※ 이 글은 창발출판에서 출간 준비 중인 『우린 이렇게 왔다』 중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삶, 변형환」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대학교 다니면서 스타트업에서 일도 해보고, 전공 이외 다양한 수업을 수강하며 졸업 후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될 것인가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다. 4학년 2학기, 전공과목 수강, 취업 준비로 바쁘던 때 이현진 교수님의 “게임 디자인과 문화”라는 내 인생의 전환점 같은 수업을 만났다. 게임이라는 매체를 통해 이야기하는 방법을 배우는 수업이었다. 한 학기 동안 … [Read more...] about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어도비 디자이너의 삶
회사에 좀비가 살고 있어요
좀비의 서식 환경 회사에서 일을 못 한다고 평가받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회사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요소이기는 하지만 최악은 아니다. 그런데 회사에는 좀비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좀비처럼 끈질기게 살아남으며, 주위의 사람들을 좀비로 만들어, 결국 회사 전체를 좀비들이 지배하는 회사로 만들어 버린다. 어느 회사나 일정 비율의 좀비가 살고 있는데, 어떤 회사에서는 좀비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좀비가 창궐하는 회사는 보통 규모가 크고 안정적인 회사다. 회사의 … [Read more...] about 회사에 좀비가 살고 있어요
가깝다고, 쉽다고, 편하게 일할 수 있다고 선택하지 마세요
나의 아르바이트의 끝은 어디인가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픈 사람은 어떤 경험을 하는 것이 좋을까? 패션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떠오르는 산업의 이미지가 있을 것이다. 화려하고 열정적인 산업. 놀랍게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드라마는 두 학과의 지원자들에게 큰 지원동기를 마련해주었다. 비서학과와 패션 디자인 학과. 우리가 내리는 결정들을 보며 우리는 스스로 ‘논리적이고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결정의 순간엔 굉장히 충동적이고 비합리적이다. 여러 가지 논리와 이성은 그 충동적인 결정을 … [Read more...] about 가깝다고, 쉽다고, 편하게 일할 수 있다고 선택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