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기본 비주얼까지 충족시켜야 하는 시대! 예쁘고 귀여운 비주얼의 음료가 있는 맛집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너무 예뻐서 먹기 아까워지는 음료들 구경해볼까요? 사월의물고기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625-8 이색적인 쑥 비엔나커피와 스콘이 맛있기로 유명한 연남동 카페. 테이블 수가 많지 않은 아담한 카페라 주말엔 웨이팅도 감수해야 하는데요. 은은한 쑥 향 풍기는 쑥 비엔나는 쌉싸름한 커피와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맛! 쑥떡까지 올라간 커피 비주얼에 카메라 … [Read more...] about 비주얼 폭발! 눈으로 먼저 즐기는 음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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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과 한국어 가사
케이팝을 다른 글로벌 팝음악과 차별화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한국어로 된 가사'라고 생각. 특히 해외 수용자들에게 있어서 이 '한국어 가사'가 갖는 상징성은 굉장히 크다. 한국어로 된 가사가 영어로 된 가사에 비해서 뭔가 대단히 시적이거나 훌륭한 의미를 담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해외 수용자 대부분은 가사가 무슨 뜻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더불어 일반적인 케이팝 음악에서 가사가 갖는 중요성은 그리 크지 않다. 힙합이나 어쿠스틱 포크 음악처럼 가사가 담은 내용이나 … [Read more...] about 케이팝과 한국어 가사
알고 보니 모든 것이 짝사랑이었네
“넌 짝사랑을 도대체 몇 번 해본 거야?” 〈전지적 짝사랑 시점〉을 쓰다 보니 자주 듣는 질문이다. 보통 그럼 5,000번쯤 했다고 말하고 넘어가곤 한다. 하지만 남몰래 항변하자면 우리 모두 한 번쯤은 짝사랑을 한 경험이 있지 않던가. 만약 없다면, 당신은 짝사랑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왜 사람들은 짝사랑을 인정하지 않을까? 어쩐지 짝사랑은 대단히 지질하고, 짠 내 나게 애절하며, 고구마 백 개를 먹은 듯 답답한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편견은 짝사랑이라는 틀 안에 … [Read more...] about 알고 보니 모든 것이 짝사랑이었네
1968년 8월 20일 프라하의 봄, 얼어붙다
1968년 프라하의 봄은 젊고 패기만만했던 정치인 알렉산더 두브체크와 함께 왔다. 그는 소련 유학파로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간직했으되 스탈린 이래의 억압적인 사회주의를 극복하고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를 내걸고 기존의 공산당의 무능을 통탄했다. "우리가 단합하면 사회주의는 자본주의보다도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물론 어려운 일이겠지요. 그러나 체코슬로바키아는 민주적 전통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자랑할 만한 사회주의를 세울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참여하여 이를 가능하도록 … [Read more...] about 1968년 8월 20일 프라하의 봄, 얼어붙다
장밋빛 ‘쿨 저팬’의 이면: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의 어두운 현실
일본 내에서는 2002년부터 ‘쿨 저팬(Cool Japan)’이라는 슬로건 하에 일본을 대표하는 콘텐츠 산업 분야를 중점적으로 강화하는 범국가적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강하게 표출되기 시작했다. 이는 영화, 대중음악,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일본의 콘텐츠 산업에 국가가 전면적으로 나서서 지원해 문화산업의 국내외 진출을 확장하며, 시장규모를 늘리고, 인재를 양성하고, 지적재산의 보호와 활용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관민합동 프로젝트의 출현을 … [Read more...] about 장밋빛 ‘쿨 저팬’의 이면: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의 어두운 현실
당신이 비상구에 관해 알아두어야 할 3가지 사실
최근 정부가 50층 이상 초고층 건물을 무작위로 정해 긴급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그렌펠 타워 화재가 계기였다. 점검 결과 건물 한 곳당 평균 10건의 위법사항이 있었는데 가장 많이 적발된 건 피난구 유도등 점등 불량(11건)이었다. 유도등이란 피난을 유도하기 위한 등으로 평상시 상용 전원에 따라 켜지고 정전되면 비상 전원으로 자동전환된다. 종류는 여러 가지다. 피난구 출입구임을 알려주는 ‘피난구 유도등’은 바닥으로부터 1.5m 이상인 곳에 … [Read more...] about 당신이 비상구에 관해 알아두어야 할 3가지 사실
“우리 그만 헤어져.” 거짓말처럼 실연의 아픔을 극복한 썰
청천벽력처럼 찾아온 이별, 술 없이는 잠도 잘 수 없는 실연의 아픔. 모두 공감하시죠? 오늘은 다나 씨가 경험한 특별한 이별 극복 스토리를 공개합니다. 한가로운 주말을 보내던 어느 날, 다나 씨가 받은 카톡 한 개. 이게 무슨 자다가 씻나락 까먹는 소리여? 와, 이런 나쁜 놈을 봤나? 다나 씨는 무려 ‘카톡’으로 이별을 통보받았습니다. 도사마♡♡는 무슨! 육두문자가 절로 튀어나오는 상황이네요. 그날 … [Read more...] about “우리 그만 헤어져.” 거짓말처럼 실연의 아픔을 극복한 썰
명사 21인에게 듣는 ‘내 인생 최고의 투자, 최악의 투자’
※ WSJ의 「The Best (and Worst) Investments They Ever Made」를 번역한 글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는 금융 업계 및 그 외 분야에서 성공한 이들에게 인생 최고의 투자와 최악의 투자에 대해 물었다.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 전 의장, 두 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저명한 여러 투자자 및 기업 경영자뿐 아니라, 유명한 시인과 다른 많은 이에게 답변이 왔다. 이들의 답변을 보면 성공한 투자와 실패한 투자 모두에서 귀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음을 알게 … [Read more...] about 명사 21인에게 듣는 ‘내 인생 최고의 투자, 최악의 투자’
문장력을 기르는 5가지 습관
1. 많이 읽기 귀가 뚫려야 입이 열리듯, 눈이 뜨여야 손이 움직이는 이치이지요. 읽기란 단지 문자해독이 아니라 문자가 표현하고 있는 의미의 세계를 정확하게 간파해 내는 것이에요. 2. 번역해 보기 번역은 창작보다 더 섬세한 언어의식을 요구합니다. 창작할 때는 막히면 돌아가거나 다시 시작하면 되지만 번역은 원문이 지시하고 있는 의미에서 되도록 벗어나지 않아야 하는 제약이 있어, 더 섬세한 언어 감각을 필요로 하죠. 좋은 소설가 한 사람의 탄생보다 좋은 번역가 한 … [Read more...] about 문장력을 기르는 5가지 습관
일찍부터 천재 소리를 듣던 사람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이유는?
어떤 이들은 이른 시기부터 천재적인 재능, 타고난 독창성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사람들에게 열광하며, 또 그렇게 되고 싶어 한다. 다른 어떤 이들은 처음에는 주목받지 못하지만, 나중에 가서야 뛰어난 혁신을 발휘하여 대성하는 사람들에게 열광하며, 또 그렇게 되고 싶어 한다. 이 두 집단 중 어느 집단이 더 낫다고 평가할 수는 없겠지만 대체로 많은 사람이 전자의 집단, 즉 빨리 성공하는 사람들을 더 잘 기억하고 또 그렇게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기브 앤 테이크』 저자 애덤 그랜트의 신작이자, … [Read more...] about 일찍부터 천재 소리를 듣던 사람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