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가벼운 잡상을 나눠보고자 왔습니다. 오늘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하는 주제는 무형자산과 관련된 주제입니다. 사실 다른 주제도 마찬가지지만 이 주제는 더욱 명확한 답이라는 것이 없는 개념이기 때문에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투자자가 무형자산에 대해 고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기업의 가치를 보며 투자를 하는 스타일의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가치를 추정하는 것인데, 이 가치를 추정하는 데 있어서 무형자산을 처리하는 … [Read more...] about 양날의 검, 무형자산에 대하여
인정하시라, 우리는 투자로 부자가 될 수 없다
안녕하세요, 상당히 자극적인 제목으로 글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몇 가지 조건을 추가하면 해당 제목은 자극적인 제목이 아니라 지극히 합리적인 제목이 됩니다. 첫 번째는 '단기간에'라는 조건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사실 이미 제목에 녹아 있는 말입니다만 '자본금이 충분히 크지 않다면'이라는 조건입니다. 두 번째 조건이 사실 이미 제목에 녹아 있다고 표현한 이유는, '자본금이 충분히 크다면' 이미 당신은 부자이기 때문에 부자가 '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자극적인 제목을 합리적인 … [Read more...] about 인정하시라, 우리는 투자로 부자가 될 수 없다
‘인구와 투자의 미래’는 노동시간에 달렸다
그래요? 데이터 줘보세요! 재테크에 대한 책 중 많은 수가 위기팔이, 폭락 인디언 기우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그 책들을 관통하는 대표적인 키워드 중 하나가 '인구 통계'입니다. 분명 인구 통계학은 투자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위대한 채권 시장의 구루 빌 그로스도 외딴섬에 들어가서 투자를 해야 한다면 인구 통계 정보를 갖고 투자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빌 그로스는 외딴섬에 들어가지 않으며 실제로 그가 인구 통계만 보면서 투자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경제는 한 가지 지표만으로 … [Read more...] about ‘인구와 투자의 미래’는 노동시간에 달렸다
워렌 버핏처럼 투자심리 읽는 법 : 제목 빼고 버릴 게 없는 책
난 프로세스와 제도를 사랑한다. 어떤 과정이 실수를 줄이도록 충분히 신중하게 설계되어 있다면 의무적으로 그 과정을 거치는 것만으로 실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시스템적으로 실수 가능성을 줄여버리는 것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런 점에서 난 행동경제학 계열 책을 싫어한다. 왜냐고? 행동경제학 서적은 보통 내가 왜 실수하는지는 설명해주지만 그 실수를 막을 수 있는 처방을 내려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확증편향', '소유효과', '처분효과', '행동편향' 알고 있는 그놈의 … [Read more...] about 워렌 버핏처럼 투자심리 읽는 법 : 제목 빼고 버릴 게 없는 책
왜 서평을 쓰는가
요즘 서평을 퍽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일 2편 이상 꾸준하게 쓰고 있으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쓰고 있는 편입니다. 서평을 쓴다는 것은 그만큼 읽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왜 그렇게 읽는지에 대해서는 얼마 전 페이스북을 통해서 밝혔으므로, 오늘은 왜 서평을 쓰고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서평을 쓰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독서의 연장선상으로서의 서평 전 서평 또한 독서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 경우에 그렇습니다. 책을 … [Read more...] about 왜 서평을 쓰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