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은 ‘창업’이라는 위험한 선택지만 있지 않다 이승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임승현: 아이디어스와 텀블벅을 서비스하는 백패커 CSO 임승현입니다. 이: 『세컨드 펭귄』이라는 제목이 독특한데 무슨 뜻이죠? 임승현: 보통 가장 먼저 빙산에서 뛰어내리는 용기 있는 펭귄을 ‘퍼스트 펭귄’이라고 해요. 주로 창업자를 이야기하죠. 저는 지금이 퍼스트 펭귄의 시대인 것 같아요. 다들 근로소득으로는 안 된다는 분위기가 팽배하고, 창업을 장려하고 실제로도 많이 하죠. 유튜브도 보면 … [Read more...] about 창업할 필요 없다, 망하지 않으면서 도전하는 ‘세컨드 펭귄’이 되라: 백패커 CSO 임승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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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덕후들이 성지순례한다는 핫한 베이커리 카페 BEST5
누군가에겐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다른 누군가에게는 달콤한 간식으로 인기 만점인 ‘빵’. 고소한 풍미의 담백한 맛으로 계속 손이 가는 빵이 있는가 하면 달달하고 강렬한 맛으로 트렌드를 끌고 가는 빵도 있다. 잠봉, 버터, 당근라페 등 다양한 필링으로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도 있다. 크로플, 앙버터, 베이글에 이어 크루아상, 소금빵 등 음식에 유행이 있듯이 빵에도 유행이 있어왔지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빵에 대한 마음'이다. 무릇 빵을 좋아하는 ‘빵덕후’라면 이런 특별한 빵을 맛보기 … [Read more...] about 빵덕후들이 성지순례한다는 핫한 베이커리 카페 BEST5
가난한 사람들이 일할 때 더 빨리 지치는 이유
어떤 사람들이 번아웃되기 쉬울까? 사람들은 해야 할 일이 많고, 시간적 압박까지 겹치면 번아웃이 되기 쉽다고 생각한다. 과연 그럴까? 조직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와는 다르다. 사람마다 차이가 컸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일이 많고 시간적 압박을 받으면 쉽게 번아웃 상태에 빠졌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일이 많아도 쌩쌩했고, 시간적 압박에 오히려 더 집중력을 발휘해 일을 처리하고 있었다. 도대체 이 둘 간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조직심리학자들은 개인이 보유한 자원(resources)이 … [Read more...] about 가난한 사람들이 일할 때 더 빨리 지치는 이유
한 번 고장에 억대 빚을 져야 했던 냉동창고 시장을 혁신하다: 프리즈 쿨리닉 이승용 대표 인터뷰
냉동창고 한 번 고장에 자영업자가 억대 빚을 지는 이유 리승환 ㅍㅍㅅㅅ 대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이승용 프리즈 대표: 냉동창고, 냉동기 AS 플랫폼 쿨리닉 대표 이승용입니다. 콜드하우스, 콜드박스라고 공유형 냉동창고, 냉동창고 임대 서비스도 하고 있습니다. 리: 냉동기가 뭡니까? 이승용: 예로 정육점의 그 많은 고기를 일반 냉장고에 넣어둘 수는 없거든요. 수백kg에 달하는 고기를 낮은 온도로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이게 냉동창고예요. 냉동기는 그 … [Read more...] about 한 번 고장에 억대 빚을 져야 했던 냉동창고 시장을 혁신하다: 프리즈 쿨리닉 이승용 대표 인터뷰
엄마, 효도와 사랑은 다른 거야
효도는 도리지만 사랑은 아니야. 사랑은 의무와 대가가 없어. 거래가 아니야. 그래서 내 사랑은 늘 공짜일 거야.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이 필자의 다른 글 읽기 당신은 잘하고 있고, 그건 당연하지 않다 “저 사람 밝아보여도 우울증 약 먹어”라고? 35살에 초보여도 괜찮습니다 … [Read more...] about 엄마, 효도와 사랑은 다른 거야
갈아넣는다고 돈을 더 버나요?
1. 신에게 권한을 부여받아 인간은 최대한 근면하게 일을 해야 한다고 배워온 청교도 이민자 가정의 자녀인 프레데릭 테일러. 오늘날로 치면 생산관리 컨설턴트와 같은 역할을 공장에서 담당하고 있던 그는, 막상 현장이 자신의 관점과는 다르게 움직이자 문제 의식을 가지기 시작했다. 왜 같은 시간 동안 일을 했는데 누구는 더 많은 작업을 하고 누구는 더 적은 작업을 할까. 그는 노동자의 등 뒤에서 초시계를 들고 작업 시간을 '측정'하기 시작했다. 이 행동은 곧 '표준 행동'이라는 기준을 만들었고, 모든 … [Read more...] about 갈아넣는다고 돈을 더 버나요?
‘트렌드의 중심에서 노포를 외치다’ 강남 노포 맛집 5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강남. 최신 패션부터 메이크업, 맛집까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유행의 중심에 강남이 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유행에 민감한 만큼 강남에 있는 가게들도 자주 변하기 마련. 하지만 이런 강남에서도 중심을 우뚝 세우고 오랜 시간 손님을 맞이하는 가게들이 있다. 세련된 멋은 없지만 맛으로, 정겨움으로 오랜 시간 강남의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강남 노포 맛집을 소개한다. 유행에 민감한 강남에서, 유행을 타지 않는 맛을 알아보자. 혼밥 … [Read more...] about ‘트렌드의 중심에서 노포를 외치다’ 강남 노포 맛집 5
좋은 리더는 장점을 찾아 알려준다
이런 일은 너 같은 애가 해야 하는 거 같아. 배우 이하늬가 서울대 스키부 시절 선배였던 배우 김태희에게 들었던 말이다. 이하늬는 인터뷰 때마다 이 일을 언급하면서 자신의 끼를 알아보고 알려준 김태희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이처럼 누군가의 장점을 알아보고 건넨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경우를 종종 본다. 사실 우리는 남을 칭찬하는 것보다 판단하는 일에 익숙하다. 팀원이 일을 서투르게 하거나, 태도가 프로답지 못할 때는 이상하리만치 눈에 잘 들어온다. 하지만 상대를 오래 … [Read more...] about 좋은 리더는 장점을 찾아 알려준다
브라운백, 한국인이 좋아하는 커피맛과 ‘한국형 커피맛 인덱스’ 공개
사무실 커피구독 서비스 ‘블리스’를 운영하는 브라운백에 따르면 한국인의 50% 이상이 고소한 커피맛을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쌉쌀한 맛, 단맛이 그 뒤를 이었고, 신맛을 좋아하는 이들은 10%가 되지 않았다. 커피맛 ‘얼마나 고소하고 신 맛인가’는 음식에 빗대어 해결 닭갈비집에 가면 “얼마나 맵게 해드릴까요?”라는 질문을 받는다. 하지만 카페에서 “얼마나 고소하게 해드릴까요?”라고 묻지는 않는다. 커피 맛은 무척이나 다양한데 “산미 있는 거랑 고소한 거랑 뭘로 … [Read more...] about 브라운백, 한국인이 좋아하는 커피맛과 ‘한국형 커피맛 인덱스’ 공개
[요플레디오] 엄마는 왜 내게 ‘요플레’를 줬을까?
#추억의 절반은 요플레_소비자 사연 모음 친구들은 대부분 엄마의 손을 잡고 소풍 길을 떠났다. 갈 길을 잃은 나의 손은 가방끈을 단단히 잡았다. 장사를 하시는 부모님은 가게를 비워둘 수 없었다. 엄마는 도시락과 콜라, 과자를 챙겨주며 잘 다녀오라고 했지만 내 마음은 신나지가 않았다. 나만 빼고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훼방 놓듯 혼자 소풍가방을 뒤적거렸다. 그런데 그게 나왔다. '요플레'. 엄마가 챙겨준 특별한 간식. 요플레 뚜껑을 뜯어 핥아먹어보았다. 그때 담임선생님이 날 발견하시고 … [Read more...] about [요플레디오] 엄마는 왜 내게 ‘요플레’를 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