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tocol의 「Biden’s victory was just what tech wanted. Now what?」을 번역한 글입니다. 1. 바이든 대통령의 4년은 테크 기업들에 녹록치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4년보다는 나을 것입니다. 개표 기간 동안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 측에서 퍼뜨리는 수많은 가짜뉴스를 차단했습니다. 마침내 미국 46대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이 당선되면서 테크 기업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습니다. 민주당 경선에서 … [Read more...] about 바이든의 당선을 기대한 실리콘밸리, 향후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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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1. 인생에서 진로를 빨리 찾는다는 건 엄청난 행운입니다. 평생 할 수 있는 나의 역량을 가능한 빠른 나이에 찾을 수 있도록 해보세요. 첫 번째 경력을 정리하는 40~50대들 중에 그제서야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돌아가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결국은 돌고 돌아 정말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일로 가게 되더라구요. 그 일을 첫 번째 경력으로 시작할 수 있다면 이미 성공한 인생이 아닐까 합니다. 2. 가장 좋은 방법은 어려서부터 최대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 [Read more...] about 학생 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이집트 문명, 인류의 불가사의 ‘피라미드’를 통해 탐험하는 3가지 방법
이집트 하면 사람들은 가장 먼저 무엇을 떠올릴까? 인류 최고의 불가사의로 늘 손꼽히는 피라미드일 것이다. 그런데, 이 피라미드만 공부해도 이집트의 역사를 파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피라미드는 왕의 무덤이다. 그 거대한 크기만큼 강력한 왕권을 상징한다. 그래서 이 피라미드의 형태가 변화하는 것을 통해 5000년 말도 안 될 만큼 긴 이집트 왕권의 부흥과 쇠퇴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듯 낯선 이집트에 대한 강의는 유명 고고학자 곽민수가 진행했다. 그와 함께 … [Read more...] about 이집트 문명, 인류의 불가사의 ‘피라미드’를 통해 탐험하는 3가지 방법
맥심은 어떻게 커피의 동의어가 되었을까?
“맥심을 모르는 민족에게 커피란 없다” 쌀쌀한 아침 공기에 눈을 뜨면 떠오르는 풍경이 있다. 주방에 주전자 뚜껑이 들썩이는 소리. 잔에 물이 부어지는 소리와 함께 고소한 향기가 집안을 맴돌고, 엄마 아빠의 대화 소리가 들린다. 이것이 커피에 대한 나의 첫 번째 기억이다. 비단 나만의 이야기는 아닐걸? 이런 기억 덕분에 출근 때마다 주머니에 커피믹스 2봉을 챙기는 것을 잊지 않는다. 곰과 호랑이도 100일 동안 마늘과 쑥을 먹으면 사람으로 변한다던데, 매일같이 2봉의 맥심 모카골드를 15년 … [Read more...] about 맥심은 어떻게 커피의 동의어가 되었을까?
책 리뷰, 꼭 써야 할까요?
책을 읽는 건 시간이 듭니다. 한 권에 보통 250페이지는 넘으니 단숨에 읽기는 어렵습니다. 저도 한 번에 다 읽는 책은 거의 없습니다. 보통 나눠 읽습니다. 중간에 흐름이 끊기니 책 읽기의 시간은 생각보다 더 길어질 때도 있습니다. 다 읽고 난 뒤 리뷰를 씁니다. 내용을 정리하고,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는지까지 적습니다. 리뷰까지 쓰고 나면 한 권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저의 평균 독서 시간과 책 리뷰 시간을 측정해봤습니다. 독서부터 리뷰까지 짧게는 4시간 많게는 6, 7시간이 한 권에 … [Read more...] about 책 리뷰, 꼭 써야 할까요?
마이크로소프트 르네상스
1. 넷플릭스나 아마존의 문화는 새로운 게 아니다. 일찍이 마이크로소프트(MS)도 비슷한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거슬러 올라가면 GE의 잭 웰치, 이른바 웰치즘(Welchism)이 '최고만 일하는 회사를 구축하는 류'의 원조라 할 수 있다. MS의 스티브 발머는 넷플릭스의 헤이스팅스와 유사한 면이 많았다. 둘 다 회사를 스포츠팀에 비유하기를 좋아했고, 성과 측정을 저성과자를 내보내는 도구로 사용했다. 발머는 스포츠 라이벌 느낌으로 경쟁자의 사진을 책상위에 놓고 항상 노려볼 것을 … [Read more...] about 마이크로소프트 르네상스
매일 밤 손으로 일기를 쓰는 일에 대하여
스무 살 적부터 거의 매년에 해당하는 일기장을 한 권씩 가지고 있다. 고르고 골라 직접 산 것도 있고, 스타벅스 같은 데서 이벤트로 받은 다이어리도 있고- 종류는 다양하지만 하나의 공통점이라면 결코 12월의 기록은 없다는 데 있다. 11월이나 10월의 기록도 흔하지는 않다. 1월의 기록은 백 퍼센트 빽빽하게 차있지만 뒤로 갈수록 듬성듬성, 그러다 다음 1월에 새로운 다이어리로 교체될 때까지 비어있는 일기. 매일 일기를 쓰는 일은 1월 1일에서 멀어질수록 힘겨워진다. 많아봐야 스무 줄을 넘기지 … [Read more...] about 매일 밤 손으로 일기를 쓰는 일에 대하여
근대 조선의 저력은 ‘호랑이 포수’에게 있었다? 장교출신 역사덕후가 말하는 조선 전쟁사의 6가지 순간
1. 근대 조선의 전쟁은 ‘폭염 속 진흙탕’과의 싸움이다: 신미양요를 보는 새로운 시선 당신이 서구 열강의 군대와 맞서는 조선 말기의 병사라고 상상해보자. 무장은 임진왜란 때 쓰던 조총이 전부다. 방탄복은 이불처럼 두꺼운 누비 솜옷이 전부다. 입는 즉시 몸놀림이 둔해질 뿐더러, 죽도록 덥다. 서양 오랑캐의 배는 먼 바다에서부터 포탄을 쏘아 대는데, 우리 조선의 포탄은 닿지도 않을뿐더러 운 좋게 몇 발 맞춰도 적의 철갑선은 끄떡도 하지 않는다. 아무리 조상님의 나라라고 해도, 약소국의 병사가 … [Read more...] about 근대 조선의 저력은 ‘호랑이 포수’에게 있었다? 장교출신 역사덕후가 말하는 조선 전쟁사의 6가지 순간
피터 드러커가 말하는 ‘리더십’이라는 업무
리더쉽이라는 개념에 대해 이토록 좋은 설명이 있나 싶어서, 다소 오래된 글이지만 번역해보았습니다. 우리 회사의 리더들과 잠재 리더들도 읽어보면 좋겠어서 번역(약간 의역)했는데, 언젠가 리더가 되어야 하는 모든 분들께 드립니다. 리더쉽이라는 업무(Leadership as work) 리더쉽이라는 단어 때문에 난리다. 한 대형 은행의 HR 본부장이 정말 진지한 자세로 이런 전화 문의를 했다. 사람이 어떻게 카리스마를 발휘하는지에 대한 세미나를 부탁드려요. 리더와 리더의 '자질'에 … [Read more...] about 피터 드러커가 말하는 ‘리더십’이라는 업무
핸드폰 하나로 동영상 제작을? 떠오르는 동영상 편집 어플 8가지
지난해 동영상 편집 어플, 키네마스터가 전 세계 글로벌 다운로드 누적 수 2억 명을 돌파하고,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키네마스터는 그동안 B2B 소프트웨어 시장에 집중했던 것에서 벗어나 잠재력이 큰 비디오 편집 시장에 주력하면서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는데요. 그 배경에는 동영상 콘텐츠 제작과 소비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급증한 것이 숨겨져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9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OTT(온라인 동영상 제공 … [Read more...] about 핸드폰 하나로 동영상 제작을? 떠오르는 동영상 편집 어플 8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