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우리가 찾는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착한 탐정’이 될 수 있습니다. 착한 탐정이 누구냐고요? 생계가 어려워 보이거나 인기척이 없는 위기 가구를 발견했을 때 전화 한 통으로 도와주는 사람들입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이 귀여운 꼬맹이 탐정단을 따라해 보세요! 어떤 준비물이 필요할까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보는 ‘관찰력’이면 충분합니다! 어쩐지 멋있음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체크하면 될까요? 1. 평소에 보이던 … [Read more...] about “어려운 이웃, 우리가 찾는다!” 서울시의 착한 탐정이 되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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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클-해리 인터뷰와 각계의 대응에서 드러난 영국의 심각한 시대착오
※ The Guardian에 기고된 「The royals are just like much of our press-trapped in a fantasy version of Britain's past」를 번역한 글입니다. 통합의 구심점 민주주의 선거로 뽑힌 권력이 아니라 혈통을 기준으로 왕좌를 물려받는 입헌 군주가 현대 사회에서 지니는 의미에 대한 논쟁이 있을 때마다 군주제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왕실은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고 주장합니다. 여왕이나 왕은 정치를 초월한 … [Read more...] about 마클-해리 인터뷰와 각계의 대응에서 드러난 영국의 심각한 시대착오
시장 체질이 바뀌었다
‘패닉 바잉’과 ‘벼락거지’, ‘하우스 디바이드’, ‘영끌’이라는 유행어를 보면서 참여정부 시절을 떠올린다. 당시에도 집값이 껑충 뛰면서 무주택자들이 설움을 겪었다. 하지만 그 당시 부동산시장과 지금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다른 점이 많다. 1. 베이비부머, X세대에서 밀레니얼 세대로 참여정부(2003~2008) 시절만 해도 부동산시장의 주력 세대는 베이비부머나 X세대였다. 하지만 지금은 주로 2030세의 MZ세대가 주류를 이룬다. 특히 『82년생 김지영』을 대표로 하는 … [Read more...] about 시장 체질이 바뀌었다
취업 준비, 높을수록 많을수록 좋다는 건 전략이 아니다
취업 준비를 잘한다, 혹은 잘하고 싶다는 건 무엇을 의미하는가? 세부적으로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거시적으로는 비슷할 것이다. 학점과 어학 성적은 높아야 하고, 자격증과 대외 활동은 많아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미시적으로 들여다보면 그 안에서도 다양한 선택지가 등장한다. 어학 성적에도 토익, 토익 스피킹, 토익 라이팅, OPIc 등이 등장한다. 자격증도 그렇다. 취득까지 평균 3년 이상 걸리는 전문직 자격증이 있고, 1주일 만에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까지 종류가 … [Read more...] about 취업 준비, 높을수록 많을수록 좋다는 건 전략이 아니다
스타벅스 앱이 리뉴얼됐다고?
지난주, 사이렌 오더로 커피를 주문하기 위해 늘 하던 것처럼 스타벅스에 들러 스타벅스 앱을 켰다. 그런데 응? 이게 웬일인지 평소에 보던 화면과는 전혀 다른 스플래시 화면이 발생하는 것 아닌가. 설마 설마 하고 1초에서 2초 정도 기다렸을까, 리뉴얼된 스벅 앱이 기존의 외형과는 확 달라진 모습으로 나를 반겨왔다. 이미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친구를 몇 년 만에 다시 만나면 이런 기분일까 싶었다. 분명 알고 지냈던 사람인데도 마치 생전 초면의 사람을 만나는 것과 같은 낯섦을 이겨내고 나니 그제야 … [Read more...] about 스타벅스 앱이 리뉴얼됐다고?
벤쿠버에 등장한 초대형 벽화에 숨겨진 진실
캐나다 밴쿠버에 발길을 멈추게 하는 벽화가 등장했습니다. 무려 13미터 높이의 그림입니다. 화려한 패턴의 옷을 입고 꽃을 들며 포즈를 취하는 여인의 모습이 아름답고도 매력적입니다. 캐나다의 유명 공공미술 아티스트 Ola Volo의 작품이죠. 이 멋진 작품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당연히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아야 합니다. 하지만 사진을 찍는 순간, 아름다운 벽화에 담긴 진실을 알게 됩니다. 그림에는 QR코드가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QR코드를 통해 … [Read more...] about 벤쿠버에 등장한 초대형 벽화에 숨겨진 진실
직장인이 결혼자금을 모으기 위해 시작했던 투잡은?
회사 생활 연차는 쌓여가는데 통장이 '텅장'이 되도록 펑펑 썼다. 모아 놓은 돈은 0원이었고, 월급은 그저 통장을 스쳐 지나갈 뿐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 곧 결혼을 앞두게 되었는데, 결혼자금이 없었다. 1년 동안 어떻게든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어떻게 하지? 그때부터 투잡, 부업이라는 새로운 도전 과제가 생겼다. 마침 만났던 친오빠가 친한 친구 부부 이야기를 지나가듯이 꺼낸 게 시작이었다. OO네, 쉐어하우스로 부업하는데 잘 돼서 6개월 만에 7호점까지 … [Read more...] about 직장인이 결혼자금을 모으기 위해 시작했던 투잡은?
감동은 예상 못한 디테일에서 온다
사람들이 애플에 열광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겠지만, 그중 기술과 디자인이 가장 큰 몫을 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전적으로 동의하는데, 내가 애플이라는 브랜드에 정말 감동한 포인트는 의외로 다른 곳이었다. 얼마 전 새로운 아이맥(iMac)을 받았다. 제품 박스를 뜯을 때의 기억 때문에 습관적으로 난 칼을 먼저 찾았다. 박스를 둘러싸고 있는 비닐 테이프를 잘라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맥을 개봉할 때 칼은 필요치 않았다. 그냥 손으로 쉽게 뜯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었다. 이상하게 들릴지 … [Read more...] about 감동은 예상 못한 디테일에서 온다
해조류를 소에게 먹이면 온실 가스 배출이 줄어든다?
소 자체는 온순한 가축이지만, 지구 기후에는 적지 않은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소의 장내 미생물이 사료를 분해하면서 메탄가스를 내놓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워낙 많은 소를 사육하다보니 그 양이 지구 기후에 영향을 줄 만큼 많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미국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10%가 농업에서 나오는데, 사실 절반이 소 같은 반추 동물 가축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소고기와 우유를 먹지 않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왔습니다. … [Read more...] about 해조류를 소에게 먹이면 온실 가스 배출이 줄어든다?
일잘러의 메일 쓰기
업무상 커뮤니케이션에는 룰 같은 것이 있다. 간단한 내용이면 글로, 복잡한 내용이면 말로, 상호 간 이익 따져야 하는 등, 불편한 내용이면 대면 미팅을 한다는 것이다. 이중 업무를 하면서 제일 잘 안 되는 부분이기도 하면서, 가장 공감하는 부분은 불편한 내용일수록 대면 미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반대로 하는 경우가 많다. 불편할수록 만나기 싫으니 메일을 쓰고, 편하고 간단한 일은 만나서 논의하고) 미팅이나 통화 등에서 사용되는 표정과 제스처, 어감이나 어투, 뉘앙스 등도 … [Read more...] about 일잘러의 메일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