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2가지 이유에서 이 글을 씁니다. 요즘 미디어 곳곳에서 NFT 열풍을 보도하는데 왜 이렇게 뜨거운지, 왜 열풍이 불 수밖에 없는지 정리하고자 함입니다. 왜 NFT 코인 열풍이 불었을까요? 당연히 수익률이 좋기 때문입니다. 최근 3달 기준으로 적게는 10배, 크게는 2~30배까지 큰 수익률이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불었던 테슬라 주식 열풍이나 작년 말 국내 우량주 열풍을 생각해 봐도 NFT 코인의 수익률은 가히 압도적입니다. 가상화폐는 실체가 없고, 블록체인 기술은 지나치게 … [Read more...] about USB를 4억이나 주고 산 이유
정용진이 야구단을 인수한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다
소비보다 고객시간을 빼앗아라. 정용진 부회장이 2014년 내놓은 말이다. 더이상 대형마트는 싸고 좋은 품질만으로 승부를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마트의 경쟁자는 건너편 롯데마트가 아니라, 놀이공원과 야구장이라고 직접 말하기도 했다. 무슨 말이냐면, 전통적인 대형마트의 형태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더 큰 성장을 위해서는 대형마트로 장 보러 오는 사람뿐만 아니라, 그외의 영역에서도 고객을 유치해야 한다는 판단이었다. 1. 전통적인 대형마트에서 신경 쓰지 못한 … [Read more...] about 정용진이 야구단을 인수한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다
“롤린”의 역주행에는 서사가 있다
2021년을 가장 뜨겁게 달군 가수가 누구냐고 물으면, 단연코 브레이브걸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011년 데뷔 이후 3차례의 멤버 교체를 마치고 2기 4인체제의 걸그룹으로 오기까지 10년이 걸린 브레이브걸스. 이제 오랜 무명생활 끝에 빛을 보고 있다. 한 번도 제대로 떠본 적 없는 이 걸그룹이 어떻게 4년 전의 곡으로 뜨게 되었을까? 1. 어느 유튜버의 댓글 모음집 https://youtu.be/cfHWIqJkEf4 시작은 유튜브였다. 가수들의 무대 영상에 … [Read more...] about “롤린”의 역주행에는 서사가 있다
[현대카드 CEO가 말하는 브랜딩이란] 1. 브랜딩이란 무엇인가?
브랜딩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는 많다. 스타벅스, 애플, 발뮤다, 무인양품 등 해외 유명 브랜드를 보면 기업가치는 물론이고, 해당 브랜드를 말하면 떠올리는 브랜딩 이미지가 대부분 비슷할 만큼 브랜딩에 성공한 회사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이런 해외 유명 브랜드를 보면서 우리나라에는 왜 브랜딩 잘하는 회사가 드물까? 싶었는데, 그만큼 고도 성장기 동안 브랜딩이라는 것을 만들 만큼 여유가 없었고 숨 돌릴 틈 없이 달려온 반증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2000년대 이후 제대로 된 브랜딩이라는 걸 하는 … [Read more...] about [현대카드 CEO가 말하는 브랜딩이란] 1. 브랜딩이란 무엇인가?
유튜브를 생각한다면 고려해야 할 2가지
최근 SNS에서 '경제적 자유'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아졌습니다. 보다 쉽게 부업을 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유튜브에 도전합니다. 콘텐츠 제작을 통한 부가 수익을 노리는 것이죠. 하지만 도전하기 전, 본인이 이 2가지를 갖고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경제적 자유는 재능에서 비롯된다 경제적 자유란 무엇일까요? 출퇴근의 스트레스 없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면서, 경제적 소비에 제한을 받지 않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Read more...] about 유튜브를 생각한다면 고려해야 할 2가지
틱톡은 엄지 하나로 세계를 정복했다
시간이 갈수록 새로운 앱을 익히고 습관화한다는 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쓰던 앱만 씁니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이외에도 쓰던 이커머스 앱만 쓰고, OTT도 보던 것만 봅니다. 그러다 보니 새롭게 나오는 서비스에도 쉽게 적응하지 못하게 되네요. 그래서 그렇게 중국에서 슈퍼앱을 강조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워낙 유튜브 보는 것에 익숙하기도 하고, 영상은 가로로 제대로 봐야 한다는 주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새 그렇게 유행이라는 틱톡을 이용할 일도 없었습니다. 이슈가 … [Read more...] about 틱톡은 엄지 하나로 세계를 정복했다
애플이 만드는 자동차가 기대되는 이유
머지않아 애플이 만든 자동차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 2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 자율주행 전기차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때마침 머스크는 과거에 자신의 회사 테슬라를 애플에 팔려고 했지만 거절당했다는 이야기를 트위터에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 자신감 넘치는 엘론 머스크가 테슬라를 팔려고 했다는 것도 놀랍지만, 팀 쿡이 이를 거절했다는 것도 놀랍죠. 이는 애플에서 6년 전부터 준비 중인 '프로젝트 타이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애플은 … [Read more...] about 애플이 만드는 자동차가 기대되는 이유
[춘추 킥보드 시대] 2. 지역, 연령 특화 킥보드 서비스 3가지
※ 「[춘추 킥보드 시대] 1. 뭘 타야 할까?」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4. 신촌·홍대를 누비는 ‘빔’! 빔(BEAM)은 라임에 이어 들어온 싱가포르 출신의 공유 킥보드입니다. 같은 외국계답게 분당 이용요금이 180원으로 업계 최고가를 유지하죠. 다만 빔은 잘 이용하면 꽤 유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킥고잉과도 운영 영역이 거의 겹치고, 추가로 신촌·홍대 지역에서도 운영 중입니다. 그래서 주로 송파 일대와 신촌·홍대에서 초단거리로 이용하기 좋다는 생각인데요. 여타 … [Read more...] about [춘추 킥보드 시대] 2. 지역, 연령 특화 킥보드 서비스 3가지
[춘추 킥보드 시대] 1. 뭘 타야 할까?
2020년 9월, 나이 서른둘에 전동킥보드를 처음 타보았다. 그리고 신세계를 경험했다. 이렇게 재밌다니. 도로를 가르며 바람을 맞는 전동 킥보드의 느낌은 형언할 수 없는 해방감을 주었다. 그동안 뉴스를 통해 나왔던 수많은 사고 뉴스들, 그리고 걱정들을 지켜보면서 의아했다. 아니, 대체 저 위험한 걸 아무나 타도 되는 거야? 한번도 경험해본 적 없이 그저 전동킥보드는 위험하다고, 비싸다고 망설여 왔다. 여우와 신포도마냥 내가 탈 것이 아니라면 혀나 끌끌 차면서 킥보드 타는 사람들을 비난하기나 … [Read more...] about [춘추 킥보드 시대] 1. 뭘 타야 할까?
은행 앱만 열면 화가 난다
얼마 전 동아닷컴에서 아주 흥미로운 기사를 냈다. 모두 알고는 있었지만 귀찮으니까 딱히 문제 삼지도 않는, 바로 은행 앱 문제였다. 앱 많기로 유명한 KB국민은행의 앱 출시 전략에 많이 궁금했을 터. 이와 관련해서 국민은행 고위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모바일 앱 기반에서 인터넷은행과의 싸움에서 밀리지만 다음 세대에서의 경쟁을 위해 콘텐츠를 계속 만들고 더 많은 앱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것을 보면 앞으로도 이런 전략을 고수하겠다는 심산이다. 사실 이 문제는 비단 KB만의 문제가 … [Read more...] about 은행 앱만 열면 화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