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writing의 3원칙이라는 것이 딱히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으로는 정확성·일관성·간결성+직관성을 뽑곤 합니다. '그중 제일은 사랑이라' 같은 느낌으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정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Writer를 뽑는 면접을 볼 때에도 정확성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깊게 묻곤 합니다. 물론 제가 인터뷰이가 되어 답할 때도 정확성에 대한 제 신념(?)을 밝히곤 했습니다. 아니 이보시오, 톤 앤 보이스가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이오. 정확성이 와따요. 거짓말하는 것들은 혀를 … [Read more...] about UX writing, 정확하게 쓴다
마스크 시대의 취소 버튼
묘한 Action word, '취소' 누가 UX Writing을 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뭐냐고 물으면 저는 망설임 없이 '확인'과 '취소'를 뽑습니다. 몇 년 전 모 휴대폰 제조사에 일했을 때 휴대폰 OS와 기본 탑재 앱의 텍스트를 모아 워드 클라우드를 만든 적이 있었는데, 거기에서도 정중앙에 떡하니 '취소'가 있었죠. 생각보다 '확인'이 적었던 이유에 대해선 언젠가 쓸 '확인' 편에서 다시 설명하기로 합니다. 취소, 영어로 Cancel은 정말이지 이상한 레이블이 아닐 수 … [Read more...] about 마스크 시대의 취소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