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여성의 날 맞아 발표 세계경제포럼(WEF)이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영향력 있는 젊은 여성 리더 6인을 소개했다. 이들은 취약한 지역사회를 공정하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역경을 딛고 도전한 사람이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는 평가다. 니마 카세예 박사: 외과 의사, 외과 시스템 연구자 그룹 설립자 니마 카세예(Neema Kasej) 박사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전염병의 최전선에서 활동했다. 그는 병원과 … [Read more...] about 세상에 영감을 준 6명의 젊은 여성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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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을 추구하기보단, 차라리 대충 시작할 것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미루는 사람들의 함정이다. 리타 엠멋 나는 살바도르 달리의 '완벽하려 하지 마라. 어차피 완벽할 수 없을 테니까.'란 말을 좋아한다. 아니, 신봉한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자꾸만 딴짓하던 나를 돌아보면, 과연 나는 완벽함의 허상에 사로잡혀 중요한 일보다 당장 내가 이룰 수 있는 일들로 분열하곤 했다. 예를 들어, 시험공부를 하려 책상 앞에 앉았다가 결국 나는 책상 얼룩을 물티슈로 '완벽히' 지워내는 데 골몰한 것이다. (그렇다고 그 얼룩이 완벽히 … [Read more...] about 완벽을 추구하기보단, 차라리 대충 시작할 것
관광객들은 모르는 뉴욕의 명물, 기이한 아파트
저는 약간 놀랐습니다. 스트릿이지(부동산 사이트)에서 집을 구경하다가 이런 아파트 평면도를 보았기 때문인데요. 집도 기숙사도 아닌 것이... 긴 터널에 방과 욕실을 욱여넣어 네 명이 살 공간을 만들었다는 게 약간 무섭기도 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방마다 창문과 벽장도 있고 세탁기와 식기세척기가 딸린 주방까지 완비돼 있으니 살기에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 길쭉한 집은 대체 뭐란 말인가요..? 알고 보니 뉴욕에는 이렇게 길쭉한 모양의 아파트 매물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이들을 부르는 용어가 … [Read more...] about 관광객들은 모르는 뉴욕의 명물, 기이한 아파트
명함의 무게
서점에 가면 책 왼쪽 날개를 들춰 작가 소개부터 확인한다. (지금은 거의 사라졌지만)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낯선 이름이 뜨면 인물 검색부터 해본다. 인터넷 백과사전의 인물 항목은 연계성까지 더해져 내겐 헤어 나올 수 없는 개미지옥이다. 쉬지 않고 밀려오는 파도를 타는 서퍼처럼 이 사람에서 저 사람으로 연신 클릭하다 보면 시간이 살살 녹는다. 이렇게 난 누군가의 프로필을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다. 거기에 적힌 몇 줄로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을 헤아려 본다. 호떡 뒤집히듯 인생이 휙 하니 … [Read more...] about 명함의 무게
고민을 아무에게나 털어놓으면 안되는 이유
여러분은 고민이 생기면 어떻게 하시는 편인가요? 저는 곧바로 친구나 지인에게 털어놓는 편입니다. 저를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제 고민을 털어놓으면 그들은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필요한 조언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고민이 생기면 빠르게 친구에게 털어놓으시나요? 아니면 혼자 최대한 안고 있다가 부분적으로만 풀어내곤 하나요? 아마도 몇몇은 고민을 털어 놓았다가 오히려 기분이 상하거나, 약점이 잡히고, 소문이 나는 등 부정적인 경험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고민을 털어놓을 때 꼭 … [Read more...] about 고민을 아무에게나 털어놓으면 안되는 이유
네이버 실검 1위, 월 10억 영업이익 SW 삼쩜삼 개발자를 모십니다: 정용수 CPO&김병석 백엔드 개발자 인터뷰
리: 자기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정용수(이하 정): 삼쩜삼 CPO 정용수입니다. 삼성전자에서 개발자 생활을 9년 했고요. HW를 개발하다가 SW로 넘어와서 삼성 앱스토어 등을 개발했습니다. 속해있던 사업부가 폐지된 후 LG전자로 가서 비슷한 일을 했습니다. 팀장까지 갔는데, 여기도 사업부가 없어져서(…) 쿠팡의 '테크니컬 프로그램 매니저'로 잠시 있다 관뒀습니다. 리: 왜 관두셨습니까? 정: 애가 셋인데, 와이프가 애 보라고 했습니다. 리: …… 정: 마침 … [Read more...] about 네이버 실검 1위, 월 10억 영업이익 SW 삼쩜삼 개발자를 모십니다: 정용수 CPO&김병석 백엔드 개발자 인터뷰
당신의 텍스트 콘텐츠가 안 팔리는 10가지 이유
텍스트 콘텐츠의 시대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부터 최근 각광받는 뉴스레터에 이르기까지. 유튜브가 대세가 된 시대에 웬 텍스트인가 싶지만, 텍스트는 여전히 마케팅의 기본이자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SNS 마케팅, 브랜드 스토리, 어쩌면 웹소설에 이르기까지 오히려 근래 더욱 각광을 받고 있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텍스트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기는 여간 어렵지가 않습니다. 물론 좋은 글을 쓰는 이른바 ‘작법’에 대한 지침은 많죠. 하지만 ‘잘 팔리는’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을 찾긴 … [Read more...] about 당신의 텍스트 콘텐츠가 안 팔리는 10가지 이유
인스타그램을 지웠다
2020년 10월 18일, 인스타그램을 지웠다. 작년 상반기, 상사가 내 계정을 팔로우했다. 그전에도 팀원들과 서로 맞팔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나의 사생활이 너무 낱낱이 공개되는 것 같아 신경이 쓰이던 차였다(입사 초기에 친해지고 싶었고, 다들 서로서로 맞팔 중이길래 안 하면 오히려 겉돌 거라고 생각했지만, 하든 안 하든 겉도는 건 마찬가지. 하하) 처음엔 상사가 내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짧게 다녀온 국내 여행의 사진을 몇 장 올린 다음 날 출근했더니 그가 묻는 … [Read more...] about 인스타그램을 지웠다
맥주보다 먼, 전통에는 가까운 술 “가양주”를 만나다
하이네켄도 기네스 맥주도 뭐 그 동네의 가양주 아니겠어요? 집안 곳곳, 장롱의 위쪽, 있는 줄도 모를 족보를 물어보는 데는 꿍꿍이가 있다. 이때를 대비해 조상님들이 뭔가 숨겨놨을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기대감이랄까. 며칠 전의 마시즘도 열심히 집안을 뒤졌다. 태생적으로 마시는 걸 좋아하는 나의 품성으로 봤을 때, 분명 조상님들이 비트코인 아니 술 레시피나 후기라도 남겨놓지 않았을까? …는 무슨 참이슬 공병(from. 아빠) 몇 개 찾은 게 함정. 분명히 옛날에는 집집마다 술을 빚는 방법이 … [Read more...] about 맥주보다 먼, 전통에는 가까운 술 “가양주”를 만나다
미혼남, 미혼녀가 영어로 뭐지?
안녕하세요, 소미영어입니다. 보통 미혼, 독신을 싱글(Single)이라고 표현하죠. 하지만 다른 표현도 있습니다. 오늘은 미혼남, 미혼녀가 영어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답부터 빠르게 말씀드리자면 'Bachelor'입니다. Bachelor라고 하면 보통 '학위 소지자, 대학 졸업자'라는 의미로 쓰이죠. 저도 영문 이력서를 작성할 때 많이 사용했던 단어로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Bachelor라는 단어는 '미혼남, 독신남'의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영영 해석을 살펴보면 다음과 … [Read more...] about 미혼남, 미혼녀가 영어로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