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포스팅을 보면 본인 회사가 얼마나 대단한지, 팀원들이 얼마나 행복한지에 대한 글들을 쉽게 접한다. 지인 가운데 스타트업 창업자나 리더 포지션인 분들이 많다 보니 더욱 그런 면도 있다. 나 역시 스타트업 임원으로 일했을 때는 한 달에 한 번꼴로 회사 근황을 올리곤 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좋은 소식을 전할 때도 있었고 힘든 소리를 늘어놓을 때도 있었지만 결국 은근히 회사나 직원들 자랑하는 내용이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정작 주니어 직원들은 SNS에 회사 생활이 얼마나 행복한지, 자신의 … [Read more...] about 리더가 행복한 회사 vs. 직원이 행복한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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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서 천불날 때 딱! 매운 음식 맛집
이래저래 스트레스 많은 요즘. 시간은 빠르게 지나 벌써 반 년 가까이 지났는데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것 같고 겨우내 찐 살은 아직 빠지지도 않았는데 날은 금세 따뜻해지고 높은 물가로 주머니 사정마저 좋지 않다. 이렇듯 스트레스가 치솟을 때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음식으로 매운 음식이 제격이다. 한 입 먹으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고 나의 매운 입과 속만 생각나게 되는 불나는 매운 음식들! 오늘은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매운 음식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변치 않는 깔끔한 … [Read more...] about 속에서 천불날 때 딱! 매운 음식 맛집
쉬인은 알리, 테무보다 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주자, 쉬인이 드디어 등장합니다 몇 달째 계속 이슈가 되고 있는 중국 커머스의 국내 진출 본격화. 흔히 언론에서는 이들의 대표 주자로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 테무, 쉬인을 꼽으며, 알테쉬라는 약어를 사용하기도 했는데요. 다만 이들 중 유독 쉬인의 존재감은 적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공격적인 마케팅을 했던 알리, 미친 듯한 성장 속도를 보여준 테무에 비해 무언가 쉬인의 활동은 소극적이었기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이랬던 쉬인마저 국내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는 … [Read more...] about 쉬인은 알리, 테무보다 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아스피린이 대장암의 진행을 막는 이유
몇 년 전부터 아스피린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사람에서 대장암의 예후가 좋다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심혈관 질환 때문에 하루 100mg 정도의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데, 이것이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낮출 뿐 아니라 대장암에서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하버드 대학 연구자들은 아스피린 복용이 대장암 위험도는 11%, 위장관 암 위험도는 8% 정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과학자들은 그 이유를 알아내고 더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하기 … [Read more...] about 아스피린이 대장암의 진행을 막는 이유
마케팅에서 숏폼 콘텐츠는 ‘미끼’가 되어야 한다
광고 업계에서는 숏폼 콘텐츠가 대세다. 페이스북이 한창일 땐 페이스북 대행사가 많이 생겨났고, 인스타그램이 한창일 땐 인스타그램 대행사가 많이 생겨났다. 마찬가지로 최근엔 숏폼 콘텐츠 대행사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쯤에서 고민이 생긴다. 숏폼 대행사를 써야 하는 것인가? 숏폼 콘텐츠가 반응이 높다고 하니 숏폼 콘텐츠에만 집중을 하면 되는 것인가? 아니다. 숏폼 콘텐츠를 제대로 써먹으려면 온라인 광고에서 숏폼 콘텐츠가 하는 역할을 직시해야 한다. 영화 예고편은 영화 … [Read more...] about 마케팅에서 숏폼 콘텐츠는 ‘미끼’가 되어야 한다
“바보야, 문제는 임금이야. 주가가 아니고!”
1. 경제 전망이 어둡다. 제로 금리로 돈이 넘쳐 나던 시절의 호황기는 인플레이션 위기로 제동이 걸리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금리 인상이 시장 자체를 얼어붙게 하고 있다. 높아진 금리에 가계 대출의 부담은 증가하고, 대출 길이 막힌 부동산 시장은 잔뜩 움츠러들었다. 모두들 경기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반복한다. 이전보다 1인당 GDP도 높아졌고, 생활은 더 윤택해진 것 같은데 사람들은 살기 더 팍팍해졌다. 자살률은 OECD 중 1등이고, 출산율은 압도적인 꼴찌다. 현실도 미래도 어둡다는 … [Read more...] about “바보야, 문제는 임금이야. 주가가 아니고!”
평양냉면 vs. 함흥냉면, 뜨거운 승부의 역사
냉면 차게 해서 먹는 국수. 흔히 메밀국수를 냉국이나 김칫국 따위에 말거나 고추장 양념에 비벼서 먹는데, 예전부터 평양의 물냉면과 함흥의 비빔냉면이 유명하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시작하기 전에 · 지지난 주 올해 첫 냉면을 개시했습니다. 평양냉면을 처음 먹어보는 친구와 함께 평양냉면을 먹었죠. 맛이 괜찮냐고 물어보는 저에게 괜찮다고 하면서 계속해서 겨자와 식초, 무를 넣어 먹더라고요. 아, 물론 저는 비빔 냉면 시켰습니다. · 첫 냉면도 개시했으니 … [Read more...] about 평양냉면 vs. 함흥냉면, 뜨거운 승부의 역사
일본에는 콜라가 너무 좋아서 이름도 ‘콜라’로 바꾸고 ‘수제 콜라’도 만든 남자가 있다고?
"너 그렇게 콜라만 마셔서 커서 뭐가 될래?" 어른들은 언제나 방 한구석에서 콜라를 마시는 나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어릴 때 엄마가 콜라를 사주지 않아 배 아픈 연기를 했던 마시즘은 기어코 ‘콜라를 마시는 게 직업’인 사람이 되었다. 이쯤 되면 나 지구에서 콜라를 가장 좋아하는 사람 아닐까? 아니다. 가까이 일본에는 콜라가 너무 좋아 자신만의 콜라를 만들고, 이름마저 ‘콜라’로 바꿔버린 이가 있다. 내가 아무리 콜라가 좋아도 이름마저 콜라와 교환하려고 하지는 않았는데 … [Read more...] about 일본에는 콜라가 너무 좋아서 이름도 ‘콜라’로 바꾸고 ‘수제 콜라’도 만든 남자가 있다고?
당신의 팀장이 의사소통을 더 잘 하게 되는 4가지 방법
강사님, 이번 팀장 리더십 과정에서는 소통 역량을 좀 더 강화시켜 주셨으면 좋겠어요. 팀원들 불만이 너무 많아요. 본부장님이나 임원분들도 팀장들의 소통 능력 걱정을 많이 하세요. 교육 담당자는 이렇게 사전 요청을 넣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콘텐츠를 준비해 가면, 막상 교육장에 온 팀장들의 이야기는 다르다. 강사님, 의사소통은 그동안 교육을 너무 많이 받았습니다. 다 아는 이야기예요. 말씀하시는 것도 이미 다 실천하고 있어요. 다른 이야기 좀 해주세요. 당사자들의 입장이 다 너무 다르다. 왜 … [Read more...] about 당신의 팀장이 의사소통을 더 잘 하게 되는 4가지 방법
박스권 속 연 10% 수익률의 비결은 ‘해외 분산 투자’다: 프리즘투자자문 대표 홍춘욱 인터뷰
이승환: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 홍춘욱입니다. 회사를 시작한지는 만 2년이 지났고 ‘프리즘(Frism)을 내놓은지는 1년 1개월이 지났습니다. 이승환: 프리즘은 어떤 거죠? 홍춘욱: 앱으로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IRP) 그리고 일반계좌(CMA)까지 모두 자문해드리는 상품입니다. 프리즘 투자자문과 제휴를 맺은 증권사(신한투자증권) 고객을 대상으로, 저희가 이렇게 굴리는 게 좋겠다고 제안을 드려요. 고객은 앱에서 매매 여부에 ‘동의’만 클릭하면 … [Read more...] about 박스권 속 연 10% 수익률의 비결은 ‘해외 분산 투자’다: 프리즘투자자문 대표 홍춘욱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