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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실링, 진화론을 부정하다 망신당한 사연
야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마 ‘커트 실링’이라는 이름에 대해 들어봤으리라. 2001년 월드시리즈에서 김병현이 소속되어 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랜디 존슨과 함께 역사상 최고의 원투펀치가 무엇인지를 보여줬고, 2004년 보스턴을 우승시킬땐 기적의 리버스 스윕이 일어났던 ALCS 6차전에서 피묻은 양말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바로 그 선수다. 커트 실링은 예전부터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데 있어 주저한 적이 없었다. 공화당 지지자로 유명한 실링은 또한 골수 기독교 신자로도 … [Read more...] about 커트 실링, 진화론을 부정하다 망신당한 사연
[ⓒ 언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사이트에서 프레인 여준영 대표의 글을 무단으로 가져다 쓴 것에 대해 여준영 대표가 항의했다. 자신은 전재를 허락하지도 않았고, 원글의 대상이 일반 독자층이 아니라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인사이트는 항의에 대해 오히려 여준영 대표를 블락했고, 여준영 대표의 이름을 뺀채 글을 재편집했다. 이에 대해 여준영 대표는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1번과 2번 글 모두, 여준영 대표는 삭제한 상태이다.) 결국, 인사이트에서는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이 사과문 역시 … [Read more...] about [ⓒ 언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앱의 시대”는 끝났다
매우 통찰력 있는 글을 많이 쓰는 폴 애덤스(Intercom)의 새 글. 본인도 여기에 쓰긴 했지만, 이건 최근의 논의들과 플랫폼의 발전 방향을 기가 막히게 통찰한, 꼭 읽어봐야 하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나에겐 너무 길기 때문에 전문 번역은 후일로 미루기로 하고. 요점만 간단히: 우리는 목적지가 아닌 시스템을 디자인 해야 한다. 웹 페이지를 디자인하던 시대는 갔다. 오브젝트로 이루어진 시스템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알림 영역에서의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 [Read more...] about “앱의 시대”는 끝났다
EXID, 이진아가 보여주는 미디어 영향력의 변화
1. 걸그룹 EXID의 노래 "위아래"가 차트역주행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차트역주행이라 함은 앨범/싱글 발매 직후 어느 정도 인기를 얻었다가 차트 바깥으로 사라졌던 노래가 갑작스럽게 재조명 받으며 차트에 재등장, 상승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대표적으로는 2012년 발매 하여 전국을 강타했다가 시간이 지난 후 자연스럽게 차트 바깥으로 사라졌던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2013년 봄에 갑자기 다시 차트에 등장하여 높은 순위를 차지했던 경우가 있다. EXID의 "위아래"는 지난 2014년 … [Read more...] about EXID, 이진아가 보여주는 미디어 영향력의 변화
“인터스텔라”를 통해 살펴본 ‘평행우주론’과 ‘생명’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경험 중 가장 아름다운 것은 ‘신비’이다. 신비는 예술과 과학의 근본을 이루는 진정한 모태이다.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확실한 길만을 추구하는 과학자는 결코 우주를 맑은 눈으로 바라볼 수 없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미치오 카쿠의 <평행우주>에서 재인용.) 좋은 영화에 대한 반응은 다양할 수밖에 없다. 좋은 영화는 획일적인 반응을 유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좋은 영화는 논쟁을 유발한다. 논쟁은 더 많은 사람의 관심을 추수한다. 논쟁과 함께 영화는 … [Read more...] about “인터스텔라”를 통해 살펴본 ‘평행우주론’과 ‘생명’
엔저 ‘위기’라고 하는데 정말 위기라는 표현이 합당한가?
오늘 한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아베노믹스와 그 파급 효과에 관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다. 일본의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설명을 제외한다면 오늘 방송 중 내게 주어진 질문은 대부분 환율과 환율 변화로 인한 한국 경제에 대한 영향에 모아졌다. 사회자의 질문 내용에는 급기야 엔저로 인한 "위기 상황"이라는 표현도 등장했다. 오늘 방송에서 발언한 내용을 블로그 독자들과 공유할 겸 소개하기로 한다. ※ 일본 경제가 침체로 빠짐에 따라 추가 부양책을 펴면 엔저는 가속화되는 것 … [Read more...] about 엔저 ‘위기’라고 하는데 정말 위기라는 표현이 합당한가?
교황 의전 의장대 사열은 잘못된 것이 없다
저는 이게 문제가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상상외로 많으시네요. 제 심경은 '답답' 그 자체입니다. 교황님은 로마 가톨릭의 수장일 뿐만 아니라 '바티칸 시국의 국가원수'이십니다. 의전시 국가원수급으로 대하는 것은 국제외교상 관례죠. 떠도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살펴보면 대체로 이렇습니다. 1. 아르헨티나 군부독재에 항거하시던 분이라 총검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시다. 2. 그런 분에게 축포(?) 발사는 뭐하자는 거냐, 군사력 과시냐? 평화를 전하러 … [Read more...] about 교황 의전 의장대 사열은 잘못된 것이 없다
민주화-산업화 넘은 미래세대 정당이 필요하다
19세기 대영제국을 이끌었던 대정치가 디즈레일리는 젊은 시절 소설가이기도 했다. 그가 쓴 책이 <두개의 국민(Two Nations)>이다. 영국이 산업혁명을 통해 등장한 '두개의 국민' 즉 산업재벌과 도시노동자 계급으로 양분되고 있는 현실을 그려낸 것이다. 이 '두개의 국민'은 보수당과 노동당를 통해 지금도 영국 정치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영국과 다른 한국, 3개의 국민 우리나라엔 '세개의 국민(Three Nations)'이 있다. 이들은 동시대 같은 나라에 살고 … [Read more...] about 민주화-산업화 넘은 미래세대 정당이 필요하다
한국인이 잘 틀리는 높임말 과잉 문제
1. ‘국립한글박물관’ 한글날에 개관한다 모레가 한글날이다. 세종 임금이 훈민정음을 창제하여 반포한 1446년(세종 28년)을 기준으로 568돌이다. 이번 한글날은 1990년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가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고 나서 두 번째로 맞는 날이다. 한글날이 국경일에서 다시 국가 지정 공휴일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한글날을 기리는 일은 예전 같지 않다. 몇 해 전만 해도 인터넷에 독립된 ‘한글날 사이트’를 마련하여 한글날을 기리고 각종 행사 등을 소개하더니만 요즘은 … [Read more...] about 한국인이 잘 틀리는 높임말 과잉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