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14년 8월에 작성되었습니다. 리더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리더는 방향설정, 성과물 도출, 효과적인 자원 및 역할분배, 조직원 관리 및 비전부여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뛰어난 리더는 조직을 보물섬을 순조롭게 이끄는 반면, 모자란 리더는 조직을 암초로 이끌어 침수시킨다(…). 직장생활을 하며 만날 수 있는 리더에는 호탕하고 직관적인 리더와 꼼꼼하고 정석적인 리더의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사람마다 성향을 다르기 때문에 감정적 … [Read more...] about 쪼잔한 리더가 성공한다
똘똘하지만 나쁜 직원 VS 답답하지만 착한 직원
당신은 이제 막 스타트업을 시작한 벤처사업가입니다. 명함에 써있는 직함을 보니 기분이 참 뿌듯해지고 "도대체 무슨 말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떠났던 그녀가 머리에 스쳐지나가네요. 다행히 제품을 런칭하는 데 성공하고 목표만큼 반응을 얻어냈는데요. 본격적으로 마케팅, 영업, 고객응대, 제휴, 재무관리 등을 확대해야할 시점이 왔습니다. 즉 사람을 더 뽑아야 하는데..크게 4가지 유형으로 구직자를 나눠보겠습니다. 첫째, 똘똘하고 착한 직원! 완전 … [Read more...] about 똘똘하지만 나쁜 직원 VS 답답하지만 착한 직원
SK컴즈는 어떻게 망가졌나?
포털3사 2분기 실적발표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여기서 눈에 띄는 것은 SK컴즈의 실적. 네이버 맑음, 다음 흐림, KTH 비라면 SK컴즈는 천둥, 번개, 우박, 폭우라 할까. 지난 3년간 실적추이를 살펴볼까요? 2011년 2621억원 2012년 1971억원 2013년 1282억원 업계 블랙홀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계속 나빠지고 있습니다. "사실 막 인터넷업계를 담당했던 몇년전만 하더라도 SK컴즈의 위상은 꽤 대단했어. 특히 … [Read more...] about SK컴즈는 어떻게 망가졌나?
네이버의 분사, 그 권력싸움의 역사
얼마 전 공시를 통해 흥미로운 뉴스가 하나 떴습니다. 네이버와 NHN엔터테인먼트가 지분정리를 마쳤다는 이야기인데요. "이준호 NHN엔터 의장은 네이버 보유지분 일부(1.06%)를 블록딜 형태로 매각해 약 2800억원을 확보했다" "네이버 역시 보유하고 있던 NHN엔터테인먼트 지분 전량인 144만6990주(9.54%)를 1158억원에 이준호 의장에게 팔았고, 이해진 네이버 의장 또한 보유지분 중에서 1%를 제외한 나머지 지분(3.64%)을 442억원에 넘겼다" 대충 둘이 관계를 … [Read more...] about 네이버의 분사, 그 권력싸움의 역사
발상전환의 벤처기업들: 남의 힘을 내 것으로
스타트업 경영이란 절름발이 상태에서 움직이는 것과 같아요. 혹은 저글링 놀이로 비유가 가능하죠. 손은 두 개인데 움직여야할 공은 3~4개랄까. - 직방 운영업체 채널브리즈 안성우 대표 그렇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게 바로 벤처이고 스타트업이죠. 모든 것이 부족하고 제한된 상황에서 성과를 내야 합니다. 근데 여기서 기득권을 가진 경쟁 사업자까지 있다면? 1234 오마이갓~! 그야말로 미춰버리는 상황이 연출되는 것입니다. 근데 혹시 건곤대나이라는 말을 … [Read more...] about 발상전환의 벤처기업들: 남의 힘을 내 것으로
다음카카오, 향후 계획 Q&A 9
Q1. 다음카카오를 이끌 최세훈(윌리엄), 이석우(비노) 공동대표는 어떤 역할을 맡게 되나요? A1.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과 미래성장에 집중합니다. (다음과 카카오의 대표자로서 조직 통합에 대한 역할이 가장 큰 듯. 어차피 김범수 의장이 있으니) Q2. 출범 후 김범수 의장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A2. 대주주로서 비전 및 방향성을 제시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업무영역에도 적극 관여할 듯) Q3. 다음카카오가 앞으로 주력할 사업 … [Read more...] about 다음카카오, 향후 계획 Q&A 9
포털 3사, 4년간 몇 개의 서비스를 실패하고 성공했을까?
2010년 막 IT업계를 출입했을 시점, 포털3사로 통칭됐던 네이버, 다음, SK컴즈는 매우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기업가치가 향상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기대감에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결과는? 정리해보니 다음과 같다. 1. 네이버: "야! 신난다!" 총평: 포기한 서비스도 많지만 라인 하나만으로 대성공, 글로벌 기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주가는 끝을 모르고 올라가고 있다. 접은 … [Read more...] about 포털 3사, 4년간 몇 개의 서비스를 실패하고 성공했을까?
2013 기대에 못 미친 온라인게임 TOP10
2013년은 게임업계에 ‘최악의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엄청난 시간과 돈을 들여 개발한 온라인게임들이 추풍낙엽 마냥 대다수 흥행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사실 게임업계를 취재하는 기자로서 산업위축은 썩 반가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포브스>나 <타임>처럼 실패담을 정리해보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겠다 싶어 1위부터 10위까지 역순으로 기대에 못 미친 게임을 정리해봤다. 기준은 “개발비와 명성에 비해 얼마나 이용률이 저조했는가”로 삼았다. 10위 : … [Read more...] about 2013 기대에 못 미친 온라인게임 TOP10
모바일게임주 중에서 넥슨이나 엔씨가 나오기 힘든 이유
주식시장에서는 모바일 게임업체에 투자한 사람들의 곡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3개월간 주요 업체들의 주가추이를 봤을 때 속된 말로 ‘죽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대표기업이라 불리는 게임빌과 컴투스부터 살펴보자. 게임빌은 8만원에서 5만원으로, 컴투스는 3만7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수십%의 하락율을 보이고 있다. 얼마 전에는 이들 사이에 M&A가 진행되면서 하락폭이 멈출 줄 모르고 있다.지금까지 “국내에서 모바일만큼은 누구에게 뒤지지 않는다”며 공언했던 이 둘이 … [Read more...] about 모바일게임주 중에서 넥슨이나 엔씨가 나오기 힘든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