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다음카카오를 이끌 최세훈(윌리엄), 이석우(비노) 공동대표는 어떤 역할을 맡게 되나요?
A1.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과 미래성장에 집중합니다.
(다음과 카카오의 대표자로서 조직 통합에 대한 역할이 가장 큰 듯. 어차피 김범수 의장이 있으니)
Q2. 출범 후 김범수 의장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A2. 대주주로서 비전 및 방향성을 제시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업무영역에도 적극 관여할 듯)
Q3. 다음카카오가 앞으로 주력할 사업 분야와 전략은 무엇인가?
A3. ‘사람과 사람’, ‘사람과 정보’,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람과 사물’ 등을 원활하게 연결함으로써 사람들이 보다 편리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자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강력한 소셜그래프를 가진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과 다음의 검색 서비스의 경쟁력을 활용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새로운 모바일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파트너사들과의 협력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카카오의 모바일사업 역량과 다음의 PC사업 역량의 결합을 모색하는 동시에 신기술 트렌드를 적극 받아들인다는 의미인 듯)
Q4. 합병 후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무엇인가?
A4. 앞으로 출시될 서비스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 다만 최초 합병계획 발표 이후 여러 신규 서비스가 쭉 나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대충 어떤 방향일지 파악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홍보 동영상에도 힌트가 숨어있습니다.
(관련 내용을 봤을 때 O2O, 사물인터넷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가 가장 유력)
Q5. 기존 사업 조직은 어떻게 통합, 운영할 계획인가?
A5. 수평적 조직문화와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기본적으로 ‘팀’ 단위로 유연하게 구성되며, 규모에 따라 하위조직으로 파트와 셀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팀은 현재 10개이며(인터넷기업 최상위 조직과 유사) 언제든지 사정에 따라 폐쇄, 신설이 가능합니다.
(핵심은 슬림화를 통한 유연성과 기동력 확보인 듯. 조직원에게 기회이자 위기일 수도)
Q6. 물리적인 통합은 어떻게 진행할 계획인가?
A6. 현재 수도권 통합 업무 공간을 판교 지역에서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존속 법인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본사인 제주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판교부동산 값 계속 오를 듯)
Q7. 서비스 측면에서 어떠한 변화가 있을 예정인가?
A7.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당분간은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추후 유사한 성격의 서비스의 경우, 각 서비스의 장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통합 및 발전시키는 방향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아마 멀지 않은 시기 소리소문 없이 상당수 중복서비스가 정리될 듯)
Q8. 합병 후 기존 서비스 명칭 변경 계획이 있는가?
A8. 기존 서비스들의 명칭 변화는 없습니다.
Q9. 통합법인 사명을 ‘다음카카오’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A9. 새로운 통합법인 사명을 결정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검토하였으나 기존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양 사의 사명을 합친 ‘다음카카오’ 보다 더 뛰어난 이름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나름 굿초이스인 듯)
원문: 스타트업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