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yles Asset Management의 Skill, Luck, and Gaining an Investment Edge을 번역한 글입니다. <성공 방정식: 사업, 스포츠 및 투자에서 기술과 운의 관계(The Success Equation: Untangling Skill and Luck in Business, Sports, and Investing)>(번역서: 내가 다시 서른 살이 된다면)에서 저자 마이클 모부신은, "일부러 져 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주어진 활동에서 … [Read more...] about 기술, 운 그리고 투자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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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창립자 필 나이트와 “Just Do It” 이야기
Advertising Age의 Nike's Phil Knight On How He Became A Believer in Advertising을 번역한 글입니다. 나는 그의 사진들처럼 사나운 선글라스 뒤에 숨겨진, 성미 고약하기로 소문난 양반 중 하나인 필 나이트와 만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나이키의 명예 회장님이 (선글라스를 끼지 않고) 영상 인터뷰를 하러 도착했을 때, 수년 전 오레곤 대학교의 러너였을 때처럼 경호원도 없이 겸손했다. 뉴스 자료에는 그 당시 그가 … [Read more...] about 나이키 창립자 필 나이트와 “Just Do It” 이야기
YouTube 컨텐츠 제작자 & 광고주 협업 우수 사례
YouTube가 기존TV와 다른 점은, 컨텐츠 제작자 & 시청자 & 광고주라는 유튜브를 구성하는 3요소가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같이 컨텐츠를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는 점이다. TV시대에는 방송국만이 컨텐츠를 제작하여 송출할 권리를 갖고 있었고, 소비자들은 제한된 컨텐츠 중에서 골라서 봐야했으며, 광고주들은 시청률을 보고 광고를 게재할 프로그램을 골랐다. 하지만 YouTube에서는 그 이름이 상징하는 바와 같이, 누구든지 자신만의 컨텐츠를 기획, 제작해서 올린 후 광고를 붙여서 … [Read more...] about YouTube 컨텐츠 제작자 & 광고주 협업 우수 사례
암의 발생의 가장 큰 요인은 운?
암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DNA의 무작위적인 돌연변이가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존스 홉킨스 대학 킴멜 암센터(Johns Hopkins Kimmel Cancer Center)의 연구자들은 인체의 모든 장기와 조직에서 생기는 악성 종양의 2/3 정도가 나쁜 운(bad luck), 즉 다시 말해 무작위적인 돌연변이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암이 생기는 원인을 크게 분류한다면 환경적인 요인, 유전적인 요인, 그리고 무작위적인 … [Read more...] about 암의 발생의 가장 큰 요인은 운?
대처 치하의 영국은 어떻게 변했나
박근혜는 좌파적인 경제민주화와 복지 확대 선거공약을 걸고 대통령에 당선되었는데, 결국은 우향우를 하여 친재벌 보수성향을 뚜렷이 드러내고 있는 것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럽습니다. 그러나 그건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고, 소위 애국보수 세력에서는 '박근혜 실망스럽다, 규제 철폐 속도가 너무 느리다, 왜 부가세 대신 소득세를 늘리느냐' 등등 많은 불만을 토해내고 있는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엄살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위 애국보수분들께서는 이상적인 리더로 영국의 대처와 미국의 레이건을 … [Read more...] about 대처 치하의 영국은 어떻게 변했나
노벨상을 13개 받을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마
물론 제목은 낚시 LMB의 캔틴 분자생물학의 산실이라 불리는 영국 MRC(Medical Research Council)의 LMB(Laboratory of Molecular Biology)에는 이전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캔틴(Canteen)’이라고 불리는 공간이 있다. ‘식당’이라고 번역할 수도 있겠지만 커피나 차 등을 마실 수 있는 ‘휴게실’로 생각하면 좋을 듯하다. 어떤 연구소에든 다 있을 만한 이런 장소가 사실은 MRC-LMB에서 13명의 N모 상 수상자를 배출한 … [Read more...] about 노벨상을 13개 받을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마
미국 이통사,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말 장난 쳤다가 1천억 원 벌금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2위 이동통신사라고 하는 AT&T에 벌금 1억 달러(약 1천억 원)를 부과했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라고 팔아놓고는 일정 용량을 초과하면 데이터 통신 속도를 느리게 했다는 이유다. 그것과 관련해서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민원이 몇 년간 계속해서 제기됐다 한다. 무제한(unlimited)이라는 말에 맞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것 외에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정보투명성 등 여러 조항 위반을 내세운 것 같은데, at&t 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 [Read more...] about 미국 이통사,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말 장난 쳤다가 1천억 원 벌금
45세 정년 개념, 바뀌어야 한다
얼마 전에 왜 45세 정년이 될 수 밖에 없는가 (기술기업의 관점에서)라는 글이 널리 회자되었다.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 중 하나는 한국은 원천기술, 기반기술이 취약하고 응용기술만 발달했다는 것이다. 특히 공학 쪽에서는 상당히 많은 부분의 기술이 미국와 일본의 발달된 인프라에 의존하고 있다. 반도체를 예로 들자면, 생산에 관련한 다수의 장치는 일본과 미국의 전문업체에 의존하고 있고, 설계에 관련한 툴들도 모두 미국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 반도체 시장의 규모의 경제 때문에 이런 식으로 분업이 … [Read more...] about 45세 정년 개념, 바뀌어야 한다
두 예술가 이야기
이 이야기는 지난 1년간 나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준 대화들을 기록한 일기를 발췌하여 작성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둘 다 예술과 관련한 주제의 대화를 기록한 것인데, 전혀 예술과는 거리가 먼 장소에서 이루어진 대화라는 점이다. 이처럼 배움은 뜻밖의 장소에서 찾아오며, 삶은 언제나 우연적 필연이 연속된다. 1. 2015년 5월 26일 일기 (음식점 사장님의 이야기) 한예종 후문 옛 치킨매니아 자리에는 ‘15’라고 적힌 음식점 간판이 있다. 주인장 말에 따르면 정확한 가게의 명칭은 ‘쌀롱 15’이나, … [Read more...] about 두 예술가 이야기
노조 때문에 폐원한다는 어린이집 회계감사 해보니…
입학을 한 달 정도 남겨둔 어린이집이 갑자기 폐원을 통보했다. 3일 전에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하겠다고 했었고, 폐원 문자를 보낸 당일에도 신입생을 접수 받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폐원이었다. 학부모들은 저녁에 원장이 보낸 문자를 통해서, 교사들은 학부모들의 항의를 받고서야 폐원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갑작스런 폐원에 대해 원장은 노조로 인한 경영난 때문이라고 밝혔다. 노조의 무리한 요구로 2014년에만 1억이 넘는 빚을 졌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노조는 경영에 협조해왔고 정당한 권리 외에는 … [Read more...] about 노조 때문에 폐원한다는 어린이집 회계감사 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