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했다. 사업자를 내고, 통신판매업 신고를 하고, 계좌를 개설하는 과정 자체로 아구가 당기는 설렘이다. 처음엔 블로그 마켓으로 시작했다. 바닥부터 시작하는 사업자들의 가장 큰 과제는 마케팅이다. 좋은 물건을 내놔도 노출이 안 되면 그게 있는지 없는지 소비자가 알 길이 없다. 이미 인플루언서 이거나 많은 이웃을 보유한 파워블로거라면 마케팅이 한결 수월하겠지만, 가진 건 뜬구름 같은 열정뿐인 회사원 투잡러는 어디가 시작점인지도 모르게 밑바닥부터 두드려야 한다. 이런 … [Read more...] about 스마트스토어와 흑자부도
스타트업
일 잘하는 사람들이 회사를 고르는 11가지 기준
일을 잘하는 이들은 '회사 또는 조직'을 잘 이용할 줄 안다. 회사가 원하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 사이의 간극을 최대한 줄여서 서로 손해 보지 않기 위해 일을 한다. 쉽게 말해, 그들은 '일을 잘 알아본다'. 이러한 수면 아래의 밑 작업(?)은 회사를 고르면서부터 시작된다. 소수의 일 잘하는 사람은 '차별화된 탁월함'을 보인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 '일을 잘하는 것에 별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잘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그냥 한다. 누군가 … [Read more...] about 일 잘하는 사람들이 회사를 고르는 11가지 기준
잘나가는 앱 서비스를 위한 KPI 지표 측정법
※ MobileAppDaily의 「Role of Key Mobile App KPI Metrics and Ways to Practice Them」을 각색한 글입니다. 모바일 앱에서 KPI 지표의 역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는 건 단지 뛰어난 기능을 구현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비즈니스를 성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모든 특징들까지도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핵심 성과 지표(Key Performance Indicators, KPI)는 여러분의 모바일 앱을 한 … [Read more...] about 잘나가는 앱 서비스를 위한 KPI 지표 측정법
‘톤 앤드 매너’의 정확한 문제
없어 보이는 것들의 비밀 업무에 자주 쓰이지만 오용이 잦은 용어 중에 톤 앤드 매너가 있다. 공유 오피스에서 재미있는 대화를 의도치 않게 듣게 되었다(몰래 들은 게 아니다. 듣기 싫어도 들려온다). 대표가 고객 응대 담당자에게 업무 지시를 하고 있었는데, 그 대표는 톤 앤드 매너를 목소리 톤과 예의라는 의미로 사용했다. 톤 앤드 매너는 한마디로 말하면 일관성이다. 없어 보이는 것들은 그게 상가 인테리어든, 포스터든, 웹 인터페이스든 간에 톤 앤드 매너가 무너져있다. 톤은 … [Read more...] about ‘톤 앤드 매너’의 정확한 문제
경력자의 면접법
말을 잘하는 사람도 '면접 자리'에 가면 말이 더디 나온다. 신입이라면 간혹 귀엽게 봐주기도 한다. 경험이 없으니까, 또는 ‘떠는 것 보니 정말 간절할 수도 있겠구나…’라고 말이다. 경력자는 다르다. 경력자는 '즉시 전력감'이기 때문에, 신입과는 면접 자리에서부터 달라야 한다. 그런데 무엇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줘야 할까. 회사는 경력자에게 (면접에서도) 기대를 합니다 경력자는 '경력을 인정받아 입사'하는 사람이다. 입사할 만한 '자격 검정의 기준'이 신입과는 전혀 … [Read more...] about 경력자의 면접법
구매력 높은 밀레니얼 세대의 관심을 끄는 UX 디자인 팁 5가지
※ Designbeep의 「UX and Millennials: 5 Design Tips That Attract Millennial Crowd」를 번역한 글입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지속해서 성장하는 구매력을 가졌다. 당연히 기업들은 밀레니얼 세대의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일에 관심이 많다. 2021년까지 밀레니얼 세대는 20억 달러 이상의 구매력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비 붐 세대와 X세대는 각자의 필요와 욕구가 있다. 마케팅 담당자는 이러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 [Read more...] about 구매력 높은 밀레니얼 세대의 관심을 끄는 UX 디자인 팁 5가지
직장 생활 동안 나를 키운 건 8할이 바람이다
직장인들은 누구나 성장에 대한 욕구가 있다. 성장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지만 대화해보면 정도의 차이일 뿐 정체를 원하는 사람은 없다. 성장은 가만히 있으면 절대 이뤄지지 않는다. 물가도 상승하는 마당에 가만히 있으면 정체가 아니라 뒷걸음이다. 누구나 성장에 대해 생각할 때 결국 고민은 방법이 아닐까? 어떻게 하면 성장할 수 있을까? 직장인 생각할 수 있는 성장을 위한 옵션은 뻔하다. 생각나는 대로 나열해보면 이직, 대학원, 자격증, 독서, 커뮤니티, 멘토링, 프로젝트, 리더 경험 … [Read more...] about 직장 생활 동안 나를 키운 건 8할이 바람이다
대기업의 사내 벤처가 성공하려면 무엇을 갖춰야 할까?
"대기업에서 미래 먹거리 찾기용 사내 벤처가 성공하려면 무엇을 갖춰야 하느냐"에 대해 몇 번 문의가 왔습니다. (저 같은 사람에게…?) 회사 사정에 따라 디테일은 다르지만, 대체로 같은 이야길 하게 되는 것 같아서 공통된 이야기들을 뽑아 보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경험 삼아 해 보고 싶은 사람, 마침 무료했던 사람, 부서에서 차출이 가능한 사람이 아니라 회사의 전체 인재풀 중 최고의 인재를 할당하고 없으면 외부에서 모셔오십시오. 남는 사람들 모아서 성공시킬 수 … [Read more...] about 대기업의 사내 벤처가 성공하려면 무엇을 갖춰야 할까?
피터 드러커가 말하는 ‘리더십’이라는 업무
리더쉽이라는 개념에 대해 이토록 좋은 설명이 있나 싶어서, 다소 오래된 글이지만 번역해보았습니다. 우리 회사의 리더들과 잠재 리더들도 읽어보면 좋겠어서 번역(약간 의역)했는데, 언젠가 리더가 되어야 하는 모든 분들께 드립니다. 리더쉽이라는 업무(Leadership as work) 리더쉽이라는 단어 때문에 난리다. 한 대형 은행의 HR 본부장이 정말 진지한 자세로 이런 전화 문의를 했다. 사람이 어떻게 카리스마를 발휘하는지에 대한 세미나를 부탁드려요. 리더와 리더의 '자질'에 … [Read more...] about 피터 드러커가 말하는 ‘리더십’이라는 업무
부자도 망한다: 거기서 배워야 할 교훈
※ A Wealth of Common Sense의 「How Rich People Go Broke」를 번역한 글입니다. 이번 주 《페이지 6(Page 6)》에 실린 기사다. 기사 중 일부를 보면, 로버트 드니로는 별거 중인 아내가 코로나19 대유행을 이유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의 월간 신용 한도를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올려 달라는 긴급 명령을 요청함에 따라, 재정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법정에서 밝혔다. 하지만 해 드니로의 변호사들은, 그가 아내 … [Read more...] about 부자도 망한다: 거기서 배워야 할 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