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ymin Bhuptani의 「5 Game-Changing Email Marketing Strategies to Follow in 2020」를 번역한 글입니다. 마케팅 이메일을 보내기 시작한 지 얼마가 되었든 전체 프로세스는 거의 그대로일 것입니다. 마케팅 이메일을 발송할 리드를 확보한 경우, 이메일 캠페인을 시작하고 그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이후 캠페인을 최적화하는 것이 일반적인 프로세스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바뀐 것은 이메일 마케팅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에서 구현하는 … [Read more...] about 게임 체인저가 될 이메일 마케팅 전략 5가지
스타트업
젊은 사장의 반성
사업 초기에는 처음에는 무엇이든 만들고 벌리고 연결해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모델을 만들어야겠다며, 기약 없는 희망고문으로 몸과 마음 함께하는 동료들을 힘들고 지치게 했다. 여전히 여기는 뭐 하는 덴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괜한 반항심에 발끈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멘토라는 것도 그다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누군가의 조언은 흘러가는 이야기로만 생각했고, 우려 섞인 이야기도 꼰대라 생각하며 멀리했던 적도 있다. 작년 크게 위기를 경험하고 난 이후 많은 것이 바꾸었다. 무엇이 … [Read more...] about 젊은 사장의 반성
직장 생활에서의 ‘열심’: 멍청한데 부지런하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
급여 생활자의 특성 중 하나는 생존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성공을 위해 일하는 것과 생존을 위해 일하는 것은 같아 보이지만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나와 관계된 이익에 치우치면서 상대적인 관점에서 스스로를 평가한다는 것이죠. 대표적인 것이 '열심히' 일하는 것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것만큼 상대적이면서 나의 장기적 생존을 담보하는 행위는 찾기 어렵기 때문이죠. 성과주의라고 말하는 곳에서는 '열심히' 일하는 것이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회사는 명목상으로도 성과주의를 … [Read more...] about 직장 생활에서의 ‘열심’: 멍청한데 부지런하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
시간, 동기 그리고 철학
전략이란 한 마디로 하자면 '자원의 재배분(Resource allocation)' 문제다. 기업이라면 자본, 시간, 인력의 세 가지 주요 자원을 어디에 선택과 집중하느냐가 경영 전략의 기본이자 핵심이다. 많은 조직들의 상황을 들여다보면 의외로 같은 문제를 발견하게 된다. 어떤 조직은 소통이 안 된다고 하고, 어떤 조직은 성과 관리가 안된다고 하고, 어떤 조직은 인재 육성이 안된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 개별 사안에 대한 솔루션을 만드는 일을 하지만, 리더는 그에 앞서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 [Read more...] about 시간, 동기 그리고 철학
“좋은 의견이야, 어디 네가 한번 해 봐”
여기 이상한 문화가 있다. 특정 세대만의 문화인지, 혹은 우리 사회만의 문화인지 모르겠지만 도대체 어떻게 생겨났는지 궁금한 이상한 문화가 있다. 다음 문장이 이 문화를 대표하는 한 문장이다. 좋은 의견이야. 어디 네가 한번 해봐! 꼭 직장이 아니어도 사람이 모이는 어디를 가더라도 이런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리더가 있다. 내 경우도 사회생활 초기부터 이 문화에 부딪히며 고민해왔다. 하지만 십 수년이 지나고 세대가 바뀌어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오히려 밀레니얼 세대가 회사에 들어오기 … [Read more...] about “좋은 의견이야, 어디 네가 한번 해 봐”
장애인을 위한 건축: 현장 관리인이 말하는 ‘배리어 프리’ 이야기
5개월 차에 장애인 편의시설 시공을 전담해 관리/감독하게 되었다. 일을 맡게 된 계기는 이전 글에 밝혔다. 지하주차장은 공사가 비교적 단순했다. 공사면적은 넓었지만 하나의 주차구역을 반복하는 작업이었다. 장애인 편의시설 공사는 지하주차장 공사에 비해 까다로운 점들이 있었다. 하나의 화장실을 설치하더라도 그 안에 들어가는 변기와 휴지 걸이, 그리고 점자 표지판 등의 치수와 규격이 정해져 있고, 일일이 실측하는 꼼꼼함을 필요로 했다. 운동장처럼 넓은 지하주차장에서 줄자를 사용하는 시간보다 1평이 … [Read more...] about 장애인을 위한 건축: 현장 관리인이 말하는 ‘배리어 프리’ 이야기
여자들은 왜 비즈니스맨이 되어야 할까
현실은 여전히 고단하다. 만약 이 글을 읽는 취업 준비생이나 대학생이 있다면 회사에 입사한 후에 엄청난 꽃길이 펼쳐질 것은 기대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특히 여성이라면 더더욱. 지금까지 ‘세상이 이제는 달라지고 있다’고 이야기해놓고 이런 과거 회귀적인 엄포를 놓는 것을 너무하다고 표현하지 말라.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이야기다. 그런데 이런 나의 이야기는 유난하지 않다. 내 주변 정말 열심히 달려온 여성 친구들에게, 여성 동료들에게 빈번하게 일어나는 흔한 일이기도 하다. 우리는 원하는 … [Read more...] about 여자들은 왜 비즈니스맨이 되어야 할까
대표는 영웅이 아니다
대표는 영웅이 아니다. 언월도나 화극 한번 휘두르면 백만대군이 쓸려나가는 그런 영웅이 아니라는 말이다. 대표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회사를 몇백 배 몇천 배 키우는 일은 극히 드물다. 나의 한 방은 다른 누군가의 한 방과 등가인 경우가 많다. 영웅의식이나 숙명, 과한 책임감, 혹은 자만을 빨리 벗어던져야 한다. 그럼 대표는 뭔가? 말 그대로 회사의 가치, 비전을 끝까지 지키는, 회사 최후의 수호자다. 이게 원활히 되려면, 대표는 가치와 비전을 지키기 위한 사람과 돈을 원활히 공급/사용/관리하는 … [Read more...] about 대표는 영웅이 아니다
칭찬과 꾸지람 중 무엇이 더 효과적인가?
Question 올해 초 팀장에 임명된 1년 차 팀장입니다. 팀원들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 칭찬해주는 거랑 꾸짖는 것 중에서 무엇이 더 효과적인가요? Answer 팀장으로 승진한 첫해에는 이런 고민을 할 법하죠. 이에 대해서는 '북 스마트 vs. 스트리트 스마트' 기법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북 스마트 vs. 스트리트 스마트’란? 도널드 트럼프는 자신이 출연한 리얼리티 쇼 ‘어프렌티스’에서 이런 얘기를 합니다. 세상에는 두 부류가 있다. ‘북 스마트’(Book … [Read more...] about 칭찬과 꾸지람 중 무엇이 더 효과적인가?
“돌봄 필요한 어르신, 업고 달립니다”
그동안 노인돌봄이 영세하게 이뤄지다 보니 질적으로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통합시니어복지협동조합’은 돌봄 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도모합니다. 체계적이고 규모화된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입니다. 정부는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도입하면서 인력·시설 등 최소한의 기준만 충족하면 민간사업자도 돌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돌봄 시장 장벽이 낮아지며 개인주택에 방문요양센터를 마련하는 곳도 있었다. 자연스럽게 서비스의 질이 떨어졌다. 서경춘 통합시니어복지협동조합 이사장은 “영세한 … [Read more...] about “돌봄 필요한 어르신, 업고 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