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입사했을 때가 생각이 난다. 신입사원의 상징인 단정한 남색 정장, 줄무늬 넥타이, 갈색 구두와 사원증을 목에 걸고 회사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느꼈던 벅찬 감정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설레는 기분만큼 의욕도 항상 두 발자국 정도 앞서 있었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의욕 넘치던 신입사원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고 조금의 미소도 없이 무표정으로 타닥타닥 타자만 치는 누가 봐도 일에 치여 사는 직장인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업무시간 내내 무기력한 모습으로 있으면 회사에게도 … [Read more...] about 직장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시간은 언제일까?
스타트업
직업이 여러 개인 시대가 왔다
나에게는 끼워팔기, 그쪽에는 파이프라인 활용하기 일본에서 구직활동을 하면서 연락을 했던 에이전트 회사에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나의 컨설턴트는 2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젊은 남성이었는데 상담실에 컴퓨터 모니터를 사이에 두고 이력서를 같이 리뷰하고 지원할 만한 포지션을 필터링하는 상담이 다 끝나갈 무렵, 살짝 다른 이야기를 꺼내더라. 이력서를 눈에 띄게 예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사실은 본인이 친구들과 함께 이력서를 프로페셔널하게 바꾸어주는 회사를 만들어서 부업(副業)을 하는데 관심 … [Read more...] about 직업이 여러 개인 시대가 왔다
애자일은 옳고 워터폴은 틀렸다
※ 잠깐, 이 글을 소개해드리는 위시켓은 2019년 시밀러웹 방문자 수 기준, 국내 1위 IT아웃소싱 플랫폼입니다. 현재 8만 이상의 개발업체, 개발 프리랜서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무료로 프로젝트 등록이 가능합니다. 프로젝트 등록 한 번으로 여러 개발업체의 견적, 포트폴리오, 예상 기간을 한 번에 비교해보세요. 우리는 애자일 방식으로 일해요.” “애자일 방식으로 일해 보신 경험이 있나요?” IT 업계에서 일을 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말이다. 애자일, 그 … [Read more...] about 애자일은 옳고 워터폴은 틀렸다
[주니어 마케터를 위한 조언] 1. “당신 책임이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조홍일입니다. 지난 글에 이어 오랜만에 주니어 마케터분들께 바치는 편지를 쓰네요. 저희 팀 마케터분에게 말씀드렸던 내용이 퇴근 전에 생각나 끄적여 봅니다. 본디 저는 마케팅팀의 회의·미팅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리에 앉아 의자를 맞대고 함께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타 팀과 협의할 부분이 있거나 집단지성이 필요할 때는 어쩔 수 없이 회의실·미팅룸으로 가지만요. 그게 요즘 트렌드에 맞는 것 같아요. 방금 전까지 책상에서 하던 업무를 멈추고 회의실에 들어가서 헛기침하며 "아젠다가 … [Read more...] about [주니어 마케터를 위한 조언] 1. “당신 책임이 아닙니다”
취직하면 보상금을 준다고? “원티드”
원티드 소개 취직에 성공하면 보상금을 준다는 플랫폼이 있다. 나만 받는 것이 아니라, 나를 추천한 내 지인에게도 동일한 금액의 보상금을 준다고 한다. '직장인을 위한 커리어 플랫폼', '커리어 여정을 행복하게' 이런 표현들을 보면 당장이라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지게 만들어지는 원티드가 바로 그것이다. 원티드는 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하는 HR 서비스 플랫폼이다. 원티드는 단순하게 채용 공고가 업로드되고, 지원자는 공고를 보고 지원해주는 기존의 채용 서비스와는 다르다. 추천인 제도, 보상금 … [Read more...] about 취직하면 보상금을 준다고? “원티드”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가 알려주는 기획서 작성 꿀팁
안녕하세요? 국내 1위 IT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입니다. 위시켓은 저번 시간에 이어, 오늘도 PM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꿀팁을 가져왔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글은, Lina L님이 각색한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가 알려주는 기획서 작성 꿀팁」입니다. 원문 작성자인 Omar Eduardo는 구글의 프로덕트 매니저입니다. 이 글을 통해 WHY 기반의 기획서 형태인 PRD(Product Requirement Document)를 어떻게 써야 할지,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현업의 경험을 토대로 … [Read more...] about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가 알려주는 기획서 작성 꿀팁
친한 동료 관계에서 생기는 세 가지 위기
1. 우리는 서로 다른 만큼, 서로 더 알아가야 한다 후배 A: 마크, 저 요즘 관계 때문에 엄청 힘들어요. 마크: 누군지 알겠어요. C 때문이죠? 후배 A: 아니요, 틀렸어요. C는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인정하니 괜찮아졌거든요. 이번엔 B 때문이에요. 마크: 아니 두 사람 많이 친하지 않아요? 후배 A: 예 친하죠. 정말 친해요. 그런데... 여러 커뮤니티에서 멘토를 맡고, 회사에서 임원 경험이 있다 보니 상담을 요청하는 후배들이 많다. 대개 커리어나 MBA 관련 … [Read more...] about 친한 동료 관계에서 생기는 세 가지 위기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 일을 시작하기 어려운 이유
경력단절 여성들이 어느 정도 아이를 키우고 다시 수익 창출하는 '일'을 하기 정말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소득공제, 세금 등등의 문제 앞에서 가성비를 따지면 애매하다는 것이다. 가령 남편의 소득이 주 소득인 가정의 경우, 아내가 자기 일 해서 연간 700만원 이상의 소득이 발생하면 소득공제 혜택이 없어진다. 반면 아내가 일용직 근로자(건설현장 근무 또는 3개월 이상 미고용 상태 입증 가능)일 때에는 1천만 미만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내가 개인과외 교습을 하는데 연간 소득이 … [Read more...] about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 일을 시작하기 어려운 이유
결과의 수준을 높이는 교육의 5단계
여러 사람이 일하다 보면 교육이나 위임의 순간이 온다. 그런데 이게 만만치 않다. 본인이 하면 잘 되는데, 막상 교육을 마친 후 관찰해 보면 결과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일이 복잡하고 어려워서 알려줄 수 없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숙련된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과정의 문제라는 것이다. 이때 결과를 최대한 상향 평준화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시범 : 일의 의도와 결과를 명확히 보여주고 이해를 확인한다. 교육 : 시계열 순 또는 공정 순서로 … [Read more...] about 결과의 수준을 높이는 교육의 5단계
기획자가 되겠다고?
왜 기획자로 입사하게 되었는가? 기획자로 입사할 생각은 없었다. 첫 시작은 창업이었고, 두 번째는 그로스 해커였다. 창업의 경험은 기획자로서의 역량에 기여할 순 있었지만, 경력이라고 하기에는 몹시 부족했다. 그래서 여러 경험이 있었어도 여전히 나는 주니어고, 감히 어느 정도 수준에 올랐다고 이야기하기도 어렵다. 겸손이 아니라 정말이다. 나보다 훨씬 훌륭하신 기획자가 많기에 더더욱 조심스럽다. 기획자로 지원하게 된 계기는 단순했다. 여러 일에 관심을 가지고, 늘 새로운 것이나 아이디어를 … [Read more...] about 기획자가 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