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잘하는 사람도 '면접 자리'에 가면 말이 더디 나온다. 신입이라면 간혹 귀엽게 봐주기도 한다. 경험이 없으니까, 또는 ‘떠는 것 보니 정말 간절할 수도 있겠구나…’라고 말이다. 경력자는 다르다. 경력자는 '즉시 전력감'이기 때문에, 신입과는 면접 자리에서부터 달라야 한다. 그런데 무엇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줘야 할까. 회사는 경력자에게 (면접에서도) 기대를 합니다 경력자는 '경력을 인정받아 입사'하는 사람이다. 입사할 만한 '자격 검정의 기준'이 신입과는 전혀 … [Read more...] about 경력자의 면접법
스타트업
구매력 높은 밀레니얼 세대의 관심을 끄는 UX 디자인 팁 5가지
※ Designbeep의 「UX and Millennials: 5 Design Tips That Attract Millennial Crowd」를 번역한 글입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지속해서 성장하는 구매력을 가졌다. 당연히 기업들은 밀레니얼 세대의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일에 관심이 많다. 2021년까지 밀레니얼 세대는 20억 달러 이상의 구매력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비 붐 세대와 X세대는 각자의 필요와 욕구가 있다. 마케팅 담당자는 이러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 [Read more...] about 구매력 높은 밀레니얼 세대의 관심을 끄는 UX 디자인 팁 5가지
직장 생활 동안 나를 키운 건 8할이 바람이다
직장인들은 누구나 성장에 대한 욕구가 있다. 성장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지만 대화해보면 정도의 차이일 뿐 정체를 원하는 사람은 없다. 성장은 가만히 있으면 절대 이뤄지지 않는다. 물가도 상승하는 마당에 가만히 있으면 정체가 아니라 뒷걸음이다. 누구나 성장에 대해 생각할 때 결국 고민은 방법이 아닐까? 어떻게 하면 성장할 수 있을까? 직장인 생각할 수 있는 성장을 위한 옵션은 뻔하다. 생각나는 대로 나열해보면 이직, 대학원, 자격증, 독서, 커뮤니티, 멘토링, 프로젝트, 리더 경험 … [Read more...] about 직장 생활 동안 나를 키운 건 8할이 바람이다
대기업의 사내 벤처가 성공하려면 무엇을 갖춰야 할까?
"대기업에서 미래 먹거리 찾기용 사내 벤처가 성공하려면 무엇을 갖춰야 하느냐"에 대해 몇 번 문의가 왔습니다. (저 같은 사람에게…?) 회사 사정에 따라 디테일은 다르지만, 대체로 같은 이야길 하게 되는 것 같아서 공통된 이야기들을 뽑아 보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경험 삼아 해 보고 싶은 사람, 마침 무료했던 사람, 부서에서 차출이 가능한 사람이 아니라 회사의 전체 인재풀 중 최고의 인재를 할당하고 없으면 외부에서 모셔오십시오. 남는 사람들 모아서 성공시킬 수 … [Read more...] about 대기업의 사내 벤처가 성공하려면 무엇을 갖춰야 할까?
피터 드러커가 말하는 ‘리더십’이라는 업무
리더쉽이라는 개념에 대해 이토록 좋은 설명이 있나 싶어서, 다소 오래된 글이지만 번역해보았습니다. 우리 회사의 리더들과 잠재 리더들도 읽어보면 좋겠어서 번역(약간 의역)했는데, 언젠가 리더가 되어야 하는 모든 분들께 드립니다. 리더쉽이라는 업무(Leadership as work) 리더쉽이라는 단어 때문에 난리다. 한 대형 은행의 HR 본부장이 정말 진지한 자세로 이런 전화 문의를 했다. 사람이 어떻게 카리스마를 발휘하는지에 대한 세미나를 부탁드려요. 리더와 리더의 '자질'에 … [Read more...] about 피터 드러커가 말하는 ‘리더십’이라는 업무
부자도 망한다: 거기서 배워야 할 교훈
※ A Wealth of Common Sense의 「How Rich People Go Broke」를 번역한 글입니다. 이번 주 《페이지 6(Page 6)》에 실린 기사다. 기사 중 일부를 보면, 로버트 드니로는 별거 중인 아내가 코로나19 대유행을 이유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의 월간 신용 한도를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올려 달라는 긴급 명령을 요청함에 따라, 재정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법정에서 밝혔다. 하지만 해 드니로의 변호사들은, 그가 아내 … [Read more...] about 부자도 망한다: 거기서 배워야 할 교훈
[춘추 킥보드 시대] 2. 지역, 연령 특화 킥보드 서비스 3가지
※ 「[춘추 킥보드 시대] 1. 뭘 타야 할까?」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4. 신촌·홍대를 누비는 ‘빔’! 빔(BEAM)은 라임에 이어 들어온 싱가포르 출신의 공유 킥보드입니다. 같은 외국계답게 분당 이용요금이 180원으로 업계 최고가를 유지하죠. 다만 빔은 잘 이용하면 꽤 유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킥고잉과도 운영 영역이 거의 겹치고, 추가로 신촌·홍대 지역에서도 운영 중입니다. 그래서 주로 송파 일대와 신촌·홍대에서 초단거리로 이용하기 좋다는 생각인데요. 여타 … [Read more...] about [춘추 킥보드 시대] 2. 지역, 연령 특화 킥보드 서비스 3가지
[춘추 킥보드 시대] 1. 뭘 타야 할까?
2020년 9월, 나이 서른둘에 전동킥보드를 처음 타보았다. 그리고 신세계를 경험했다. 이렇게 재밌다니. 도로를 가르며 바람을 맞는 전동 킥보드의 느낌은 형언할 수 없는 해방감을 주었다. 그동안 뉴스를 통해 나왔던 수많은 사고 뉴스들, 그리고 걱정들을 지켜보면서 의아했다. 아니, 대체 저 위험한 걸 아무나 타도 되는 거야? 한번도 경험해본 적 없이 그저 전동킥보드는 위험하다고, 비싸다고 망설여 왔다. 여우와 신포도마냥 내가 탈 것이 아니라면 혀나 끌끌 차면서 킥보드 타는 사람들을 비난하기나 … [Read more...] about [춘추 킥보드 시대] 1. 뭘 타야 할까?
유니콘들의 MVP는 이렇게 달랐다
현재 업계의 대표적 유니콘으로 자리 잡은 3개의 기업이 스타트업 시절 어떤 최소기능제품(MVP) 전략을 가졌는지, 어떤 방법으로 MVP를 시장에 선보였는지, 그것을 어떻게 시장의 룰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사용을 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 글을 소개하는 위시켓은 2019년 시밀러웹 방문자 수 기준, 국내 1위 IT 아웃소싱 플랫폼입니다. 현재 8만 이상의 개발업체, 프리랜서들이 활동 중이며, 무료로 프로젝트 등록이 가능합니다. 프로젝트 등록 한 번으로 여러 개발업체의 견적, … [Read more...] about 유니콘들의 MVP는 이렇게 달랐다
기업을 사유화하는 님들에게
Question 대기업 신입 사원입니다. 저희 팀장님은 한 달에 한 번씩 팀원들과 당구를 치는 모임을 합니다. 문제는 팀원 중에는 당구를 싫어하는 분들도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팀장님은 당구를 안 치는 팀원들은 빼놓고 당구를 좋아하는 팀원들만 데리고 당구를 치러 가십니다. 물론 비용은 팀 경비로 처리하시죠. 팀장님은 "당구를 모르면 진정한 회사원이라고 할 수 없다"라며 모든 팀원에게 당구를 배울 것을 강권하십니다. 그래서 당구를 잘 못 치는 저희들은 팀장님께 잘 보이기 위해서라도 억지로 … [Read more...] about 기업을 사유화하는 님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