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담당자가 출근 전에, 또는 출근하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뉴스클리핑이다. 여기서 뉴스클리핑은 단순히 우리 회사 뉴스를 검색해서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뉴스들을 모아서 회사 구성원들에게 공유하는 작업을 말한다. 뉴스클리핑은 품은 많이 드는 일이다. 포털사이트에 들어가 일일이 키워드를 검색하고 정해진 틀에 기사를 요약해 채워 넣는, 최소 30분 이상 걸리는 이 일은 사실 단순노동에 가까운 작업이다. 특히 회사 관련 이슈가 터진 날에는 몇십 또는 몇백개의 뉴스를 일일이 검색하고, … [Read more...] about 홍보 담당자, 데일리 뉴스클리핑 꼭 해야 할까?
스타트업
발표 자료 준비하는 게 어렵다고? 자, 따라 해 봐
발표 자료 만드는 것이 어렵다는 직장인이 많다. 발표 자료는 말 그대로 발표 더하기 자료다. 발표도 잘해야 하고, 자료도 잘 만들어야 한다. 발표는 외워서 하든 리허설을 백 번 하든 어떻게든 해볼 수 있다. 하지만 발표 자료는 오로지 자신과의 싸움이다. 김 과장,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정책 관련해서 사업 영향 보고서 다음 주 초까지 준비하세요." 박 부장, 지금 맡고 있는 프로젝트 관련해서 타당성 보고서 이번 주 금요일까지 준비해서 보고하세요." 이런 업무 지시를 받고 머릿속이 하얗게 되는 … [Read more...] about 발표 자료 준비하는 게 어렵다고? 자, 따라 해 봐
고객과의 관계 강화를 위한 이커머스 마케팅 시나리오
이커머스 마케팅에 필수적인 단계가 있습니다. 신규 고객을 충성 고객으로 만들고, 회원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인데요. 우리 자사 몰에 가입한 고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빅인에서는 RFM/RFD 분석법으로 고객을 분류합니다. RFM, RFD는 다음 단어의 약자입니다. 구매의 최근성(Recency) 구매 빈도(Frequency) 총 구매 금액 (Monetary) 웹사이트 체류 시간 (Duration) 이 분석법을 … [Read more...] about 고객과의 관계 강화를 위한 이커머스 마케팅 시나리오
신사업과 신시장 개척의 모델: LG 프라엘의 경우
늘 신사업을 개척해야 하는 이유 TV는 LG, 백색가전은 LG, 모터 달린 건 LG… 맞는 말이다.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롤러블 TV는 물론, 경쟁사를 아득히 뛰어넘는 화질의 OLED TV, 디오스 냉장고, 트롬 세탁기… LG는 야구와 모바일을 제외한 생활가전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선 회사다. 하지만 한때 고수익을 안겨주던 상품과 매우 성장성이 높았던 분야도, 시간이 흐르면 ‘약발’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는 모든 기업이 겪는 어려움이고, LG 역시 이런 고민에 직면해 있다. … [Read more...] about 신사업과 신시장 개척의 모델: LG 프라엘의 경우
유튜브 콘텐츠로 돈을 어떻게 벌 수 있을까?
콘텐츠로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많은 사람이 궁금해한다. 아마 유튜브 시대를 맞이하며 최대 관심사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아마 콘텐츠 수익을 위한 모든 사람의 참여가 이어질 것이다. 그렇기에 콘텐츠를 잘 만드는 방법부터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업로드 방법과 활동은 어떤지 초미의 관심이 되어버린 마당에 속성 노하우를 위한 강의나 교육도 불티나는 중이다. 성격 급한 우리나라 사람들 입장에선 콘텐츠 수익 모델과 방법론이라면 누구나 관심 갖고 참여하길 원하는 상황이 … [Read more...] about 유튜브 콘텐츠로 돈을 어떻게 벌 수 있을까?
스타트업 필독서 『언카피어블』: 아무도 ‘카피’할 수 없는 것에 도전해야만 하는 이유
왜 창업을 하려는 거야? 2009년, 퇴사를 말리던 직장 상사가 내게 했던 질문이다. 나는 ‘좋은 회사를 만들고 싶어서’라 답했다. 돌이켜보면 어이없는 대답이었지만, 20대의 나는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내가 가장 잘나고 똑똑한 줄 알았고, 무얼 해도 성공할 수 있다고 믿었다. 선배들이 나의 천재성을 몰라준다고 생각했다. 나 같은 천재가 대접받는 회사를 만들고 싶었고, 창업에 뛰어들었다. 투자를 받고, 법인을 설립했다. 싸이월드 이용자가 많던 시절에,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를 … [Read more...] about 스타트업 필독서 『언카피어블』: 아무도 ‘카피’할 수 없는 것에 도전해야만 하는 이유
쿠팡맨의 기틀을 닦은 남자, 세탁소를 넘어 국내 최대 ‘세탁 공장’을 세우기까지: 세탁특공대 COO 아슬란, 센터장 헨리 인터뷰
이커머스에서 세탁특공대에 합류하기까지 리승환 ㅍㅍㅅㅅ 대표(이하 리):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아슬란: 세탁특공대 COO, 운영총괄 아슬란입니다. 세탁특공대의 세탁 공정과 CX 등, 서비스 운영 전반의 고도화를 위해 일합니다. 헨리: 세탁특공대 공장 센터장 헨리입니다. 모바일 세탁소의 핵심인 물류와 배송을 효율화해, “세탁 품질의 만족이 배송의 만족으로 완벽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리: 두 분은 어쩌다가 ‘세탁특공대’에 … [Read more...] about 쿠팡맨의 기틀을 닦은 남자, 세탁소를 넘어 국내 최대 ‘세탁 공장’을 세우기까지: 세탁특공대 COO 아슬란, 센터장 헨리 인터뷰
어떤 소재가 보도자료가 되는가
스타트업으로 이직하면서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보도자료 소재 찾기였다. 오늘은 어떤 소재들이 기사화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대기업, 글로벌 기업 등 큰 회사에서 일할 때는 따로 소재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었다. 오히려 써야 할 소재들이 줄지어 나를 기다렸다. 하지만 쓸 수 있는 소재가 많다고 해서 매일매일 보도자료를 쓸 수는 없다. 매일 자료를 내면 그만큼 기사화되는 기회가 많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각 매체에서 매일 우리 회사의 소식만 써줄 수는 없는 노릇 … [Read more...] about 어떤 소재가 보도자료가 되는가
이력서 꿀팁: 내가 한 일 말고 상사가 한 일을 써라
마크, 이직 생각하고 있지? 상사는 나의 답답한 상황을 잘 알았다. 회사의 간판은 글로벌 회사의 한국 법인이었지만 실제로는 영업 조직에 가까웠다. 영업 경력이 없던 나는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내가 부족해서였을까? 영업 조직에서 전략기획 매니저가 존재감을 인정받기는 너무 힘들었다. 같은 포지션에서 오래 일을 했으니 팀을 바꿔보는 것도 고려했지만 그러기엔 또 연차가 애매했다. 어려운 시기에 한 명 더 뽑을 수 있는 상황이면 신입을 키우는 것이 연봉과 직급이 부담스러운 나를 영입하는 … [Read more...] about 이력서 꿀팁: 내가 한 일 말고 상사가 한 일을 써라
20조 이상이 ‘수기 영수증’인 동대문에서 B2B 혁신을 이룬 스타트업 이야기
연 20조 이상의 시장이 ‘수기 영수증’으로 돌아가는 동대문 SK텔레콤의 연 매출은 18조 원이다. 이와 비슷한 규모의 시장이 ‘동대문 도매’ 패션 시장이다. 실제로는 동대문이 훨씬 크다. 기록되지 않은 현금 거래, 그리고 소매 거래가 제외된 ‘도매시장’만의 금액이기 때문이다. SK텔레콤 이상으로 큰 동대문 시장이 놀라운 점은, 업자들의 ‘수기’와 ‘기억’으로 돌아간다는 점이다. SK가 자동이체 없이 우리에게 매월 결제액을 간이영수증으로 써서 전달한다 생각해 보자. 말도 안 되는 이야기 … [Read more...] about 20조 이상이 ‘수기 영수증’인 동대문에서 B2B 혁신을 이룬 스타트업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