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당근이라 불러다오 '당근마켓'이 이름에서 '마켓'을 떼어내고 '당근'으로 새롭게 거듭난다고 합니다. 당근 공식 블로그에 공개된 글에 따르면, 이제 마켓을 넘어 '당신 근처'의 지역 생활 커뮤니티로 본격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당근의 새로운 비전은 함께 공개된 브랜드 공식 소개 영상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아르바이트 구직, 부동산과 중고차 직거래 등이 강조되어 있는데요. 결국 당근은 중고거래가 아닌 다양한 생활 밀착 서비스 … [Read more...] about 당근마켓이 이름에서 “마켓”을 빼는 이유
스타트업
데스커가 공유오피스 대표 가구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비결 : 스파크플러스 이준섭 부대표 인터뷰
공유오피스 시장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빅3라 하는 스파크플러스, 위워크, 패스트파이브, 3개 브랜드는 강남권에서는 골목 하나 건너면 있을 정도다. 여기에 마이워크스페이스, 스테이지나인 등 서울에만 수백 개의 공유오피스가 경쟁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서비스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이제 공유오피스에서 스튜디오, 안마의자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중 가구는 공유오피스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사무실에서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하고, 효율과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 [Read more...] about 데스커가 공유오피스 대표 가구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비결 : 스파크플러스 이준섭 부대표 인터뷰
의식주 중 유일하게 낡은 아파트시장을 앱으로 혁신: 김집사 최우석 대표 인터뷰
아파트 40만 세대까지 확장한 서비스, 수익성을 위해 피봇 이승환 ㅍㅍㅅㅅ 대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최우석 김집사 대표: 김집사 대표 최우석입니다. 이: 김집사는 어떤 서비스인가요? 최우석: 아파트 단지에 많은 사람이 살잖아요. 그 수많은 사람이 배달 음식 픽업하러 나가고 분리수거하러 가고, 이게 너무 귀찮잖아요? 그래서 아파트 단지 하나마다 집사를 두자. 이 사람이 각종 심부름을 다 해주는 거죠. 그렇게 총 40만 세대까지 확장했습니다. 정직원 집사만 150명 가까이 … [Read more...] about 의식주 중 유일하게 낡은 아파트시장을 앱으로 혁신: 김집사 최우석 대표 인터뷰
지금의 넷플릭스를 만든 10가지 전환점
※ Understandably의 「A brief history of Netflix」를 번역한 글입니다. 1. 판매에서 임대로 스트리밍이 아직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 넷플릭스는 DVD 판매 사업을 하고 있었다. 넷플릭스가 처음 사업을 시작했던 것은 1998년이다. 당시에 전 세계의 모든 DVD를 취급했다. 모두 합해서 925개였다. 그러나 월마트나 베스트바이 같은 소매 업체들이 넷플릭스를 무너뜨릴 것은 자명한 사실이었다. 그래서 회사는 DVD판매에서 DVD대여로 바꾸었다. 첫 … [Read more...] about 지금의 넷플릭스를 만든 10가지 전환점
창업할 필요 없다, 망하지 않으면서 도전하는 ‘세컨드 펭귄’이 되라: 백패커 CSO 임승현 인터뷰
도전은 ‘창업’이라는 위험한 선택지만 있지 않다 이승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임승현: 아이디어스와 텀블벅을 서비스하는 백패커 CSO 임승현입니다. 이: 『세컨드 펭귄』이라는 제목이 독특한데 무슨 뜻이죠? 임승현: 보통 가장 먼저 빙산에서 뛰어내리는 용기 있는 펭귄을 ‘퍼스트 펭귄’이라고 해요. 주로 창업자를 이야기하죠. 저는 지금이 퍼스트 펭귄의 시대인 것 같아요. 다들 근로소득으로는 안 된다는 분위기가 팽배하고, 창업을 장려하고 실제로도 많이 하죠. 유튜브도 보면 … [Read more...] about 창업할 필요 없다, 망하지 않으면서 도전하는 ‘세컨드 펭귄’이 되라: 백패커 CSO 임승현 인터뷰
가난한 사람들이 일할 때 더 빨리 지치는 이유
어떤 사람들이 번아웃되기 쉬울까? 사람들은 해야 할 일이 많고, 시간적 압박까지 겹치면 번아웃이 되기 쉽다고 생각한다. 과연 그럴까? 조직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와는 다르다. 사람마다 차이가 컸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일이 많고 시간적 압박을 받으면 쉽게 번아웃 상태에 빠졌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일이 많아도 쌩쌩했고, 시간적 압박에 오히려 더 집중력을 발휘해 일을 처리하고 있었다. 도대체 이 둘 간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조직심리학자들은 개인이 보유한 자원(resources)이 … [Read more...] about 가난한 사람들이 일할 때 더 빨리 지치는 이유
한 번 고장에 억대 빚을 져야 했던 냉동창고 시장을 혁신하다: 프리즈 쿨리닉 이승용 대표 인터뷰
냉동창고 한 번 고장에 자영업자가 억대 빚을 지는 이유 리승환 ㅍㅍㅅㅅ 대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이승용 프리즈 대표: 냉동창고, 냉동기 AS 플랫폼 쿨리닉 대표 이승용입니다. 콜드하우스, 콜드박스라고 공유형 냉동창고, 냉동창고 임대 서비스도 하고 있습니다. 리: 냉동기가 뭡니까? 이승용: 예로 정육점의 그 많은 고기를 일반 냉장고에 넣어둘 수는 없거든요. 수백kg에 달하는 고기를 낮은 온도로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이게 냉동창고예요. 냉동기는 그 … [Read more...] about 한 번 고장에 억대 빚을 져야 했던 냉동창고 시장을 혁신하다: 프리즈 쿨리닉 이승용 대표 인터뷰
갈아넣는다고 돈을 더 버나요?
1. 신에게 권한을 부여받아 인간은 최대한 근면하게 일을 해야 한다고 배워온 청교도 이민자 가정의 자녀인 프레데릭 테일러. 오늘날로 치면 생산관리 컨설턴트와 같은 역할을 공장에서 담당하고 있던 그는, 막상 현장이 자신의 관점과는 다르게 움직이자 문제 의식을 가지기 시작했다. 왜 같은 시간 동안 일을 했는데 누구는 더 많은 작업을 하고 누구는 더 적은 작업을 할까. 그는 노동자의 등 뒤에서 초시계를 들고 작업 시간을 '측정'하기 시작했다. 이 행동은 곧 '표준 행동'이라는 기준을 만들었고, 모든 … [Read more...] about 갈아넣는다고 돈을 더 버나요?
좋은 리더는 장점을 찾아 알려준다
이런 일은 너 같은 애가 해야 하는 거 같아. 배우 이하늬가 서울대 스키부 시절 선배였던 배우 김태희에게 들었던 말이다. 이하늬는 인터뷰 때마다 이 일을 언급하면서 자신의 끼를 알아보고 알려준 김태희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이처럼 누군가의 장점을 알아보고 건넨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경우를 종종 본다. 사실 우리는 남을 칭찬하는 것보다 판단하는 일에 익숙하다. 팀원이 일을 서투르게 하거나, 태도가 프로답지 못할 때는 이상하리만치 눈에 잘 들어온다. 하지만 상대를 오래 … [Read more...] about 좋은 리더는 장점을 찾아 알려준다
직원들의 마음 안에서 열정을 꺼내는 방법
늘 무기력하고 에너지가 없는 직원들을 어떻게 동기부여 시킬까요? 직원들은 고사하고 저도 이 일을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매사에 재미가 없네요. 업무 현장에서 몰입과 동기부여를 주는 대표적인 방법에는 크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 명확한 장기 목표를 발견하고, 그것을 달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성취 경험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타인의 간섭과 감독 없이 온전히 자율적으로 해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작은 목표들을 성취할 때마다 충분히 기대한 보상이 … [Read more...] about 직원들의 마음 안에서 열정을 꺼내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