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와 1인 기업은 어떻게 다를까? 프리랜서와 1인 기업 사장은 혼자 일을 꾸린다는 점에서 얼핏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기업으로부터 일을 받아서 하느냐, 내가 직접 일을 기획하느냐가 다르다. 연 매출 1,600억 원 규모의 회사를 매각하고 1인 기업 사장이 된 이치엔 가쓰히코는 자신의 책 『1인 기업을 한다는 것』에서 이 둘의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한다. 그는 프리랜서를 ‘자신의 기능을 이용해서 능력을 매출로 바꾸는 개인사업자’로, 1인 기업을 ‘자신의 기능을 상품화해서 그 상품과 … [Read more...] about 프리랜서 Vs. 1인 기업, 어떻게 다를까?
스타트업
무능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는 방법
어떤 사람이 길에 누워있는 10명의 노숙자에게 하나의 제안을 했다. 가장 게으른 사람에게 술과 빵을 살 수 있는 돈을 주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10명 중 9명이 내가 가장 게으르다고 하며 벌떡 일어나 돈을 요구했다. 돈은 누가 받았을까? 돈을 받은 사람은 그때까지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은 단 1명의 노숙자였다. 돈을 받은 노숙자가 그저 아무 생각 없이 가만히 있다가 돈을 받은 건지 아니면 용의주도하게 전략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돈을 받은 건지는 알 수 없다. 어떤 경우든 돈을 받은 노숙자는 다른 … [Read more...] about 무능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는 방법
[주니어 마케터를 위한 조언] 3. 무식하지만 확실하게 소구점을 뽑는 방법
안녕하세요, 조홍일입니다. 오늘도 한 가지 주제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흔히 말하는 소구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소구점을 못 찾겠어요. 이런 말씀을 해주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고요. 어… 솔직히… 주관적으로 말해서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한숨만 나옵니다. 마케터가 소구점을 못 찾겠다니요. 우리 제품의 장점만 주야장천 파도 모자란 포지션이 마케터입니다. 장점이 1–2개밖에 없다면 문제긴 한데 뭐든 찾아서 만들어 내야죠.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발가락 사이에 끼워서 걸으면 살 … [Read more...] about [주니어 마케터를 위한 조언] 3. 무식하지만 확실하게 소구점을 뽑는 방법
중고나라의 불편함을 깨닫게 해준 ‘당근마켓’의 디테일한 기능들
요즘 가장 많이 들어가는 앱을 꼽으라고 하면, 당근(!) 이 앱을 꼽을 것 같습니다. 바로 당신 근처의 마켓, ‘당근마켓’ 서비스입니다. 새해 들어 물건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이사한 지 1년 반 정도가 되어가니, 처음 모습과는 달리 물건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제 방이 아닌 점점 ‘물건의 방’이 되어가는 상황. 그래서 불필요한 물건을 추리고, 이 중 상품 가치가 있는 것들은 당근마켓에 올려 필요한 분께 드립니다. 이렇게 당근마켓을 매일 이용하면서 한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 [Read more...] about 중고나라의 불편함을 깨닫게 해준 ‘당근마켓’의 디테일한 기능들
당신의 브랜드를 지키세요, 법적으로
브랜드 도용과 상표권 이야기 어느 날 갑자기 해시태그에 회사에서 만든 브랜드가 다른 곳에서 유사한 이름으로 인스타그램에 마구잡이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블로그 포스팅도 마찬가지였다.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인플루언서와 파워블로거가 다녀간 흔적을 게재하고, 네이버 지도에는 친절하게 동일한 브랜드의 문제의 장소가 노출되었다. 처음에는 그냥 비슷한 상표이고 가오픈 중이니 홍보를 위해 쓰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정식 명칭으로 바뀌고 간판이 올라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같은 업종, 비슷한 … [Read more...] about 당신의 브랜드를 지키세요, 법적으로
패션에 흑인 노예 제도의 역사를 담는 똘똘한 스토리텔러
1619년 8월의 어느 날, 미국 버지니아주 제임스타운에 국적 불명의 선원들로 이루어진 네덜란드 깃발을 단 선박이 하나 도착합니다. 그리고 선박에서 하선한 약 20명의 앙골라 출신 계약 노동자 흑인의 움직임은 곧 미국 흑인 노예제도의 '시작'으로 간주됩니다. 영특한 스토리텔러이자 노마딕 DJ 겸 퍼스널/패션 브랜드 컨설턴트인 트레메인 에모리(Tremaine Emory)가 이끄는 패션 브랜드 데님 티어스(DENIM TEARS)는 2019년 9월, 미국 노예제도 400주년을 기념한 캡슐 … [Read more...] about 패션에 흑인 노예 제도의 역사를 담는 똘똘한 스토리텔러
운 좋게 기획자가 되었다면
기획자로 입사하면 무엇을 할까? 한 달은 정신이 없다가도, 또 한없이 여유롭기도 했던 것 같다. 무언가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고, 쓸모가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조급해하기도 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첫 달은 그냥 회사에, 서비스에, 업무 프로세스를 잘 파악하고 익숙해지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처음 입사하고 한 달간 내가 했던 것들을 적어보았다. 1. 인사하며 팀별 업무 파악하기 뭐니 뭐니 해도 중요한 건 첫인상! 친구를 만나든, 소개팅을 하든 사람을 만나면 가장 … [Read more...] about 운 좋게 기획자가 되었다면
무신사, 이런 성장은 처음이야
열 중 아홉은 적자를 낸다는 이커머스 판. 더욱이 조 단위 거래액을 일으키면서 흑자를 내는 플랫폼 찾기는 더 어렵다. 하지만 어디든 특출 난 모범생은 있는 법. 그 희귀하다는 모범생 중 하나가 바로 무신사이다. 이미 무신사는 작년 거래액 9,000억, 매출액 2,000억, 영업이익 500억이라는 매우 이상적인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그 덕에 기업가치 2조 2,000억 원을 인정받아 10번째 유니콘으로 등극했고, 2020년 거래액 1조 4,000억 원을 바라볼 정도로 성장세도 꾸준히 … [Read more...] about 무신사, 이런 성장은 처음이야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테크 골리앗’과 경쟁하는 법
※ Amir Salihefendic의 「How to Compete against Tech Goliaths like Apple, Google, and Microsoft」를 번역 및 각색한 글입니다. 구글,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과 같은 테크 골리앗들은 엄청난 우위를 가졌기에 경쟁업체들을 상대로 그러한 우위를 마음껏 휘두릅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무적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실제로 그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취약합니다. 줌(Zoom)은 테크 업계의 … [Read more...] about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테크 골리앗’과 경쟁하는 법
직장에서 ‘심리적 안정감’의 중요성
'쿵쾅쿵쾅' 심장 소리에 눈을 떴다. 잠깐 눈을 붙인다는 게 소파에 얼마나 오래 누워 있던 걸까? 휴대폰 화면 시간은 5시 30분, 약 2시간 반 정도 잔 것 같다. 잠을 잤는데도 심장 소리는 줄어들지 않는다. 어떻게 심장이 24시간 동안 이럴 수 있는 건지, 기분 탓인가 싶어 손을 심장에 얹어 보지만 손바닥을 통해 심장의 맹렬한 움직임이 전달된다.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내 역량을 200% 아니 그 이상을 발휘해야 감당이 되는 경우가 생긴다. 어떤 경우는 80%만 발휘해도 충분할 때도 … [Read more...] about 직장에서 ‘심리적 안정감’의 중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