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원클릭으로 엑셀로 데이터를 뽑아주는 미친 확장 프로그램 이승환(ㅍㅍㅅㅅ 대표):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최창민(리스틀리 대표): 리스틀리 대표 최창민입니다. 이승환: 데이터 긁는 툴? 이게 뭐죠? 최창민: 온라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걸 도와주는 툴입니다. 국내에서는 크롤링, 해외에서는 스크래핑이라고 많이들 하죠. 개발자가 코드를 짜서 해결하는 일을, 리스틀리는 브라우저에서 클릭 한 번으로 해결해줍니다. 이승환: 클릭 한 번으로요, … [Read more...] about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편한 크롤링 툴이 한국 회사였다 : 리스틀리 최창민 대표 인터뷰
스타트업
아마존과 쿠팡이 쓰는 툴이 한국 SW였다 : 개발자 필요없는 크롤링 서비스 리스틀리 사용기
직장인에게 데이터 정리는 필수다. 데이터 양이 많아지면 웹사이트에서 엑셀로 복붙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자동화가 필요한데, 제품 개발에 바쁜 개발자에게 부탁하려니 눈치가 보인다. 그렇다고 직접 파이썬으로 크롤링하려니 배우고 오류나고… 이게 더 큰 비용이다. 이를 두세번의 클릭으로 처리할 수 있는 툴이 리스틀리다. 다들 해외 서비스인 줄 알았지만, 국내에서 개발된 서비스다. 이미 아마존과 쿠팡 등 주요 기업들이 쓰고 있는, 리스틀리 체험 간증기를 모아보았다. 1. … [Read more...] about 아마존과 쿠팡이 쓰는 툴이 한국 SW였다 : 개발자 필요없는 크롤링 서비스 리스틀리 사용기
새해에는 볼링의 1번 핀 같은 목표를 세워보자
중학교 시절 친구들과 볼링장을 자주 갔다. 주위에 운동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다 보니 구기 종목은 가리지 않았는데 볼링도 그중 하나였다. 당시 최고 기록이 180점이 넘었으나 성인이 되고 나서는 120점대를 겨우 유지한다. 볼링을 잘 치는 방법은 간단하다. 맨 앞의 1번 핀을 정면이 아니라 대각선 각도로 1번과 2번 또는 3번 사이를 노려 그 뒤의 모든 핀을 쓰러뜨리면 된다. 일종의 연쇄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팬데믹으로 어수선한 2021년을 맞이하며 이번 새해에는 볼링의 1번 핀 같이 연쇄 … [Read more...] about 새해에는 볼링의 1번 핀 같은 목표를 세워보자
[주니어 마케터를 위한 조언] 2. 전환? 트래픽? 동영상 조회? 헷갈리면 보세요
안녕하세요, 조홍일입니다. 많은 분이 제 글을 좋아해 주셔서 글을 쓰는데 기분이 좋아진 요즘입니다. 실제로 성과를 보셨다는 분들도 계셔서 더욱 기쁘네요. 추후에 해당 글(AB 테스트)과 관련해 디테일하게 컨트롤하는 부분도 다뤄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상당히 기본적인 부분이지만 의외로 질문을 많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언젠가는 꼭 이 주제를 가지고 글을 써보자’고 생각했던 주제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하루에 적게는 30개 많게는 50개까지의 질문을 받는데, 매일 10개 정도는 들어오는 … [Read more...] about [주니어 마케터를 위한 조언] 2. 전환? 트래픽? 동영상 조회? 헷갈리면 보세요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라고?
그게 되겠냐? 유튜브 시작하기로 했어. 안될걸? 나 진짜 퇴사한다. 못할걸? 새로운 사업을 해볼 거야. 그게 되겠냐? 우리가 무언가를 새롭게 도전할 때면 주변으로부터 '안될 걸?' 같은 부정적인 대답을 쉽게 마주한다. 혼자 설레며 고민하는 순간을 지나 원대한 계획을 용감히 선언하는 순간, 항상 누군가는 찬물을 끼얹는다. 절대 성공할 리 없어. 너무 속상해하진 말자. '절대 성공할 리 없어(That will never work)'는 우리만 듣는 말이 아니다. … [Read more...] about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라고?
미워하든지 말든지
‘저 사람이 날 싫어하진 않을까’란 생각이 들면 80퍼센트 이상은 그 직감이 맞다. 그 사람은 너를 싫어한다. 혹시 이 사람은 나머지 20퍼센트가 아닐까, 그랬으면 좋겠다 긴가민가 면 대부분 민가다. 호의로운 마음은 헷갈리게 하는 법이 없다. 그러니 사실 확인하고자 애쓰지 말자. 감정 소비를 넘어선 낭비다. 열에 일곱은 나에게 관심이 없고 둘은 날 싫어하고 하나는 호의적이다. 둘러봤는데 한 명은 나에게 호의적이네 싶으면 잘살고 있다. '이유 없이 날 싫어한다면 이유를 만들어 주자'라는 문구가 … [Read more...] about 미워하든지 말든지
‘돈이 되는 말’을 하는 법: 가장 중요한 건 ‘경험’이다
경험이란 무엇일까 좋아하는 사자성어 중 견문각지(見聞覺知)라는 말이 있다. 보고 듣고 깨달아서 안다는 것. 즉 경험을 이야기한다. 나는 경험이 주는 힘이 엄청나다고 믿는 사람이다. 대학생 때 국문학과와 교육학과를 이중으로 전공하면서 대안학교의 선생님이 되려고 했다. 학과 수업은 열심이었지만 2001년도만 해도 대안학교가 많이 생소할 때라 현장의 이야기나 실제 대안학교가 어떤 것인지를 알기가 쉽지 않았다. 실체를 알지 못하니 선택을 한다는 것이 어려웠다. 그러다 교생실습을 해야 하는 시기가 … [Read more...] about ‘돈이 되는 말’을 하는 법: 가장 중요한 건 ‘경험’이다
나는 왜 계속 ‘딴짓’을 하는 걸까?
학생 시절 시험 기간에 꼭 책상 정리하고 싶은 충동이 든 적이 없는가? 나는 평소에는 신경 쓰지 않다가 시험 기간만 되면 책상 정리를 먼저 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자주 들었다. 책 정리, 필통 정리, 필요 없는 종이를 버리다 몇 시간을 쓴 적도 있다. 오히려 깔끔하게 청소를 하면 집중력을 향상해줄 것이라며 자신에게 변호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론 공부해야 하는 걸 알지만 조금이라도 미루고 싶은 마음에서였을 것이다. 회사생활도 비슷하다. 프로젝트 마감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당장 하지 … [Read more...] about 나는 왜 계속 ‘딴짓’을 하는 걸까?
“그거, 취업에 도움 되는 자격증이야?”
주말 새벽마다 대구행 기차를 탔다. 돈 없는 취준생 시절이라, 부모님께 손을 벌려 차비를 충당했다. 여자친구가 대구에 있어서가 아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인명 구조요원 ‘라이프 가드’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였다. 종일 취업 준비를 해도 모자랄 판에 주말마다 대구까지 간다니 부모님 잔소리가 극에 달했다. 화가 난 어머니는 “그거 취업에 도움 되는 자격증이야?”라고 물으셨다. 현관 앞에서 아무 말도 못 하고 멍하게 서 있다가 문을 나섰다. 취업에 도움 될까? 기차에 앉아 어머니의 … [Read more...] about “그거, 취업에 도움 되는 자격증이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브랜드, ‘나’
1. 퇴사하겠습니다! 회사를 관뒀다. 그것도 1년 2개월 만에. 들리는 말이 많았다. 누군가는 오랜 시간 프리랜서로 일을 해 회사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했고 또 다른 누군가는 드디어 지쳐 나가떨어진 것이라며 조롱하기도 했다.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하다. 나는 9여 년을 프리랜서 방송작가로 일했다. ‘다음에도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 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버텨왔다. 입사를 했다고 해서 그 안간힘 쓰는 태도가 당장에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그런 면에서 보면 나는 … [Read more...] about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브랜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