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가요? 업무를 하다 보면 고객의 문제를 파악하고,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며, 고객의 관점에서 서비스에 접근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이렇게 고객의 문제를 찾거나 고객으로부터 서비스의 방향성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아내기 위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다. 인터뷰 준비하기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하면 인터뷰이를 어떻게 구해야 할지, 질문은 어떻게 해야 할지, 인사이트는 어떻게 도출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된다. 무작정 인터뷰를 … [Read more...] about 고객 인터뷰하기: 당신이 가진 문제는 무엇인가요?
요구사항은 요청과 다르다
이거 해주세요! 프로덕트를 만들다 보면 개발팀이나 디자인팀에 요청할 것들이 발생한다. 이런 경우 각 팀에 이런 기능을 개발해달라, 저런 화면을 디자인해달라고 요청하곤 한다. 이런 요청사항은 요구사항이라는 형태로 정리되지 않으면 "어떻게 해달라는 건데요? 기획안을 주세요"라는 반문을 듣기 십상이다. 각 팀에서 요구하는 요구사항이란 무엇일까? 요구사항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 문서를 만들다 보면, 요구사항 정의라는 것을 작성하게 된다. 말 그대로 개발 및 디자인팀에 요구하는 … [Read more...] about 요구사항은 요청과 다르다
기획안에는 명확성이 필요하다
어떻게 하겠다는 거야? 제가 의도한 것은 그런 게 아니라… 아니 그 말이 아니에요. 사실 이거였어요! 기획안을 보고하는 누군가의 의문에 이렇게 대답하곤 했다면, 기획안을 읽고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협업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하곤 했다면, 내가 의도한 의견이 충분히 상대방에게 전달되지 않았다면, 그건 내 기획안에 명확성이 부족하다는 의미이다. 기획자에게 글, 즉 기획안을 작성하는 것은 업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추상적인 아이디어와 사고의 과정을 글로 구체화하고 … [Read more...] about 기획안에는 명확성이 필요하다
기획 문서, 누구를 위해 작성하는 것인가?
기획안을 작성하는 것은 어려워요 다른 기획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기획자가 작성해야 하는 각종 문서들에 대해서 어떤 방식으로 작성해야 하는 것인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양식에 맞추어 작성해야 할 것 같은데 그런 양식을 어떻게 구비할 수 있을지, 양식을 구하더라도 그 내용을 어떻게 다 채워 넣을 수 있을지, 꼭 작성해야 하는 것들을 놓치지는 않았는지, 그래서 이 기획 업무의 결과물이라고 내어놓았을 때 비웃음거리가 되거나, 비난받진 않을지에 대한 그런 종류의 … [Read more...] about 기획 문서, 누구를 위해 작성하는 것인가?
기획의 첫걸음, 리서치
뭘 하겠다는 걸까요? 잘 쓰인 기획서, 이를 멋들어지게 발표하는 모습, 다른 사람들과 회의를 진행하며 내 주장을 조리 있게 펼쳐내는 기획자의 모습을 상상했다면, 그 모습보다 더 근본적인 모습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모든 일에는 기초가 있듯, 앞서 말한 멋진 기획자의 모습에는 리서치라는 기초가 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 신념(?) 아래 제일 먼저 하게 되는 업무는 바로 리서치다. 무얼 기획할지, 어떤 서비스를 만들어낼지를 고민해가는 과정에서 리서치는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철저한 … [Read more...] about 기획의 첫걸음, 리서치
핵심을 전달하는 가장 간결한 방법, “원 페이지 보고서”
핵심이 도대체 뭐야? 혹시 보고서나 기획안을 작성해서 보고하고 공유했을 때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이런 말을 들었던 경험이 있을까? 시간도 없어 죽겠는데, 무슨 내용이 이렇게 많아?' "그래서 핵심이 뭐라는 거야?" 그래서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거야?"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그 대답은 원 페이지 보고서(한 페이지로 작성한 보고서)를 달라는 의미일 것이다. 이번 글은 원 페이지 보고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본 글이다. 원 페이지 보고서는 무엇인가요? 원 … [Read more...] about 핵심을 전달하는 가장 간결한 방법, “원 페이지 보고서”
스타트업에 적합한 사람들은 누구일까?
스타트업이란 정의를 내리기에 따라 다르지만, 위키백과의 설명에 따르자면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비상장 기업’을 의미한다. 최근에 스타트업이 사회적, 경제적으로도 큰 영향력을 가지는 경우들이 많아서 관심도가 많이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분위기가 늘어가는 추세인 것 같다. 그렇다면 스타트업은 어떻게 일을 할까? 이번 글은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며 느꼈던 생각들을 기재한 글이다. 스타트업의 환경 대부분의 경우 스타트업은 자유로운 … [Read more...] about 스타트업에 적합한 사람들은 누구일까?
사업계획서 작성하기: 사람을 ‘설득하는’ 문서 만드는 법
이게 얼마나 엄청난 거냐면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거나, 머리가 번뜩이는 아이템이 생각났다면? 이제 만들기만 하면 될 것 같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이 엄청난 아이템을 이해조차 하지 못하는 걸까? 왜 이 아이템의 잠재적 가치를 몰라주는 걸까? 아무리 아이템이 대박이라고, 만들면 무조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떠들어도 소용없다. 혼자서 만들 수 없다면, 투자를 받아야 한다면 함께할 누군가와 투자를 해줄 누군가를 설득해내야 한다. 그러니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 존재하는 문서 사업계획서를 … [Read more...] about 사업계획서 작성하기: 사람을 ‘설득하는’ 문서 만드는 법
운 좋게 기획자가 되었다면
기획자로 입사하면 무엇을 할까? 한 달은 정신이 없다가도, 또 한없이 여유롭기도 했던 것 같다. 무언가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고, 쓸모가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조급해하기도 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첫 달은 그냥 회사에, 서비스에, 업무 프로세스를 잘 파악하고 익숙해지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처음 입사하고 한 달간 내가 했던 것들을 적어보았다. 1. 인사하며 팀별 업무 파악하기 뭐니 뭐니 해도 중요한 건 첫인상! 친구를 만나든, 소개팅을 하든 사람을 만나면 가장 … [Read more...] about 운 좋게 기획자가 되었다면
취직하면 보상금을 준다고? “원티드”
원티드 소개 취직에 성공하면 보상금을 준다는 플랫폼이 있다. 나만 받는 것이 아니라, 나를 추천한 내 지인에게도 동일한 금액의 보상금을 준다고 한다. '직장인을 위한 커리어 플랫폼', '커리어 여정을 행복하게' 이런 표현들을 보면 당장이라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지게 만들어지는 원티드가 바로 그것이다. 원티드는 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하는 HR 서비스 플랫폼이다. 원티드는 단순하게 채용 공고가 업로드되고, 지원자는 공고를 보고 지원해주는 기존의 채용 서비스와는 다르다. 추천인 제도, 보상금 … [Read more...] about 취직하면 보상금을 준다고? “원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