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기획자로 입사하게 되었는가? 기획자로 입사할 생각은 없었다. 첫 시작은 창업이었고, 두 번째는 그로스 해커였다. 창업의 경험은 기획자로서의 역량에 기여할 순 있었지만, 경력이라고 하기에는 몹시 부족했다. 그래서 여러 경험이 있었어도 여전히 나는 주니어고, 감히 어느 정도 수준에 올랐다고 이야기하기도 어렵다. 겸손이 아니라 정말이다. 나보다 훨씬 훌륭하신 기획자가 많기에 더더욱 조심스럽다. 기획자로 지원하게 된 계기는 단순했다. 여러 일에 관심을 가지고, 늘 새로운 것이나 아이디어를 … [Read more...] about 기획자가 되겠다고?
스와이프가 다 했다: “틴더”를 통해 보는 서비스 기획
Tinder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게 뭐야?" "음… 틴더." 좀비로 황폐화되어버린 세계에서 살아남는 스토리의 해외 드라마에서 나오는 대사. 이제 틴더는 하나의 고유명사가 되었다. 틴더는 사람과 사람을 만나게 해주는 소셜 데이팅 앱이다. 2012년에 개발되었으며, 현재는 매치 그룹 산하에 있다. 틴더는 2019년 한 해에만 전 세계에서 1조 1천억 원을 벌어들였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는 요인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이번 글은 틴더라는 서비스를 통해 느끼게 된 점들을 … [Read more...] about 스와이프가 다 했다: “틴더”를 통해 보는 서비스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