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주가는 급등 중 땅콩 부사장 사건이 터진 어제부터 오늘까지 대한항공 주가는 떨어지기는 커녕 10% 정도 올랐다. 시가총액으로 치면 2500억 원 이상 오른 것 같다. 즉 투자자들이 보는 대한항공의 가치가 어제 오늘 이틀 사이에 2500억 원 이상 올랐단 얘기다. 부사장이 땅콩 받고 소리질렀다고 해서 기업가치가 올랐을리는 없고, 대체로 유가 하락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기름값이 떨어지면 항공기 운항 비용이 그만큼 절약되니까...(표값은 거의 안 내리면서!) 그렇긴 한데 아무튼 땅콩 … [Read more...] about 대한항공이 뻔뻔스러운 이유
스타트업
이색 화장품 프로모션 “마음을 파는 가게”
지금까지 화장품 회사에서는 화장품을 팔았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다. 화장품 회사이니까. 그런데 오휘에서 최근 색다른 시도를 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제품이 아닌 마음을 팔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 오휘의 캠페인 사이트에 들어가면 상품이 아닌 마음을 팔고 있다. 이벤트 가기 하지만 세상만사, 외모가 그렇게 중요한가? 아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물론 돈은 중요하다. 하지만 돈은 있다가도 없는 것이다. 주변을 둘러보라. 몇 억을 모았다가도 한 순간에 날려버린 사람이 많을 … [Read more...] about 이색 화장품 프로모션 “마음을 파는 가게”
사업계획서를 써서 생각의 근육을 길러보자
지금까지 기업이 시작되기 위한 조건으로서 창업가 (혹은 기업가), 고객, 그리고 이윤을 살펴 보았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이러한 모든 것을 한번에 엮어 낼 수 있는 능력이다. 아무리 훌륭한 창업가라고 해도 자신의 아이디어와 능력, 그리고 그것을 알아봐 줄 수 있는 고객, 그리고 그들로 인하여 창출되는 사업기획을 하나로 풀어내지 못하면 기업을 만들어 낼 수 없다. 이러한 모든 것을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낸 것을 우리는 일반적으로 사업계획서 혹은 비즈니스 플랜이라고 한다. 물론 … [Read more...] about 사업계획서를 써서 생각의 근육을 길러보자
날씬한 스타트업이 능사는 아니다
이 내용은 All Things Digital에 2010년 3월 17일에 게재되었으며, 원문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경기 불황과 첨단기술 회사의 운영이 이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서 많은 글과 말이 있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경우로, Silicon Valley의 최고 VC인 Sequoia Capital이 2008년 가을에 전 CEO 참석을 필수로 요구한 미팅을 열고, 모든 CEO들에게 "지출을 줄여라. 살을 없애라. 자금을 보존해라"라고 조언했습니다. (여기에서 그 당시 … [Read more...] about 날씬한 스타트업이 능사는 아니다
성공하는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위해 알아야 할 것
캠페인 참가자가 얼음물을 뒤집어쓰든지, 100달러(한화로 약 10만 원)를 미국 ALS 협회에 기부하든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다음 세 명의 도전자를 지명하는 방식의 동영상 캠페인이 2014년 여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를 강타했다. 근위축성측색경화증(이른바 루게릭 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이 바로 그것. 하지만 축제로 즐기는 다른 국가들과 다르게 국내에서는 연예인들이 홍보를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 아니냐, 세월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 [Read more...] about 성공하는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위해 알아야 할 것
골프 많이 치는 CEO, 저조한 기업 실적
이 글은 alpha architect의 Avoid CEOs that golf like Tiger Woods를 번역한 글입니다. 비거스탭 등이 발표한 논문 "FORE! An Analysis of CEO Shirking"에서 저자들은 CEO가 골프를 즐기는 시간의 양을 CEO의 여가 소비에 대한 새로운 표본으로 삼았다. 이 논문의 핵심은 CEO가 골프를 자주 즐기는 기업일수록 영업 실적과 기업 가치가 더 낮았다는 점이다. 저자들은 골프를 즐기는 것이 "게으른 CEO"의 좋은 … [Read more...] about 골프 많이 치는 CEO, 저조한 기업 실적
놓쳐서는 안 될 5가지 모바일 마케팅 트렌드
주: 이 글은 5 Mobile Marketing Trends to Watch를 번역한 글입니다. 모바일은 점차 마케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채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블로그를 읽거나 이메일을 씁니다. 또한 구매활동도 이루어지지요. 이러한 모바일 활용은 우리의 일상에서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고 이러한 모바일 트렌드는 계속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이러한 성장을 … [Read more...] about 놓쳐서는 안 될 5가지 모바일 마케팅 트렌드
왜 회사의 IT 시스템은 항상 골칫덩이가 되는가
먼저 예전에 썼던 data 관리에 관한 글을 전제로 하여 풀어 나갈 예정이므로, 먼저 링크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그리고 이 글은 다음 글의 2번, 좋은 회사의 두 가지 방향성 가운데 하나인 system/best practice 중심의 회사에 대한 글의 보충이다. 그러니, 이 글도 읽어주시는 게 도움이 된다. 원래 쓰려고 했던 업무 효율성에 관해 연재될 글의 2번. 좋은 회사의 두 가지 방향을 넣으려고 했고, 그 중에 System/Best Practice 중심의 회사에 대해 쓰려다 보니 … [Read more...] about 왜 회사의 IT 시스템은 항상 골칫덩이가 되는가
페이스북, 구글 애드센스에 도전장을 던지다
작년 7월이었을까요, MS의 광고 플랫폼인 아틀라스(Atlas)를 페이스북이 인수합니다. 페이스북은 구글 애드센스에 정면승부를 거는 양상으로 아틀라스를 인수했지만 제가 알기로는 1년간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랬던 페이스북 아틀라스가 지난 9월 29일 새롭게 런칭했습니다. 아틀라스는 'People-based Marketing'를 강조합니다. 멀티 디바이스 시대에서, 쿠키를 바탕으로 하는 광고와 마케팅은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인데요, 실제로 구글이 … [Read more...] about 페이스북, 구글 애드센스에 도전장을 던지다
직장인 글쓰기의 기본, 육하원칙부터 시작하라
앞선 들어가는 글에서 얘기한 '무언가 모자란' 글을 쓰지 않으려면 육하원칙을 지켜야 한다. 알다시피 육하원칙은 누가(Who), 언제(When), 어디서(Where), 무엇을(What), 어떻게(How), 왜(Why)의 여섯 가지다. 사전적 의미로는 역사 기사, 보도 기사 따위를 쓸 때 지켜야 하는 기본 원칙이지만 직장에서 흔히 쓰는 기획안이나 보고서, 품의서, 하다못해 메일까지도 육하원칙을 따르는 것이 명확한 의미 전달을 위해서 좋다. 기획안/제안서/보고서 홈페이지 개편 … [Read more...] about 직장인 글쓰기의 기본, 육하원칙부터 시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