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 주: 이 글은 Business Insider의 A pepsi ad campaign inspired Steve Jobs를 번역한 글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존 스컬리를 신뢰하여 애플의 CEO로 함께 하기 한참 전, 그 둘은 만나서 “경험 마케팅”의 힘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1970년대 펩시의 스컬리는 “펩시 캠페인”이라는 광고 캠페인으로 라이벌 코카콜라의 시장점유율을 크게 빼았아 온 적이 있습니다. 펩시 캠페인은 행인들에게 블라인드 테스트로 코카콜라와 … [Read more...] about 펩시 광고는 스티브 잡스에게 어떤 영향을 줬는가
스타트업
월 스트리트의 악몽의 1주일
2008년 금융위기 발발 당시, 가장 급박한 한 주 였던 10월 6일 ~ 10일 동안 월 스트리트 현지에서 벌어졌던 상황을 주제로 'EUROMONEY'란 잡지의 2008년 11월 호에서 기사를 실었습니다. 과연 어떤 일들이 있었으며 현장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을까요? 기사 원문을 약간 축약하고 일부 표현들은 다소 우리말로 이해하기 쉽게 바꿔서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어지는 내용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10월 6일이 시작하기 전 여기저기에는 불길한 기운이 감돌고 … [Read more...] about 월 스트리트의 악몽의 1주일
보스와 리더의 차이
참 많은 조직에서, 보스가 자신이 리더라는 착각을 한다. 사전의 뜻을 빌리면, 보스는 ‘실권을 쥐고 있는 책임자’이고, 리더는 ‘조직을 이끌어가는 중심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모든 보스가 리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물론 리더십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계발한 보스들은 좋은 리더일 확률이 높겠지만, 많은 보스들은 그저 직급이 높을 뿐일 수도 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리더가 아닌 보스와 좋은 리더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리더가 … [Read more...] about 보스와 리더의 차이
카톡으로 읽는 시대정신: 민주투사여, 창업하라
하나의 유령이 대한민국을 배회하고 있다. 창업이라는 유령이… 이번 카톡 게이트의 가장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는 감청과 압수수색의 법적 차이 내지는 이석우공동대표가 꼼수를 부렸느냐하는 것이 아니다. 진짜 재미있는 것은 바로 카톡의 반격과 법을 어기겠다는 – 내지는 법집행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 선언에 대하여 왜 정부는 가만히 있느냐 하는 것이다. 때로, 침묵은 그 어떤 웅변보다도 크게 말하는 법이다. 이제 법적, 제도적 환경도 주요 경쟁력이다 텔레그램으로의 사이버망명은 … [Read more...] about 카톡으로 읽는 시대정신: 민주투사여, 창업하라
디지털 마케팅, 2%의 덫을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2%
‘퍼포먼스 마케팅’이란 온라인에서 다양한 경로로 노출한 커뮤니케이션 및 광고를 통해 브랜드 웹사이트와 쇼핑몰 등에 유입된 고객들이 매출로 전환되는 과정을 체크하고 개선하는 일련의 마케팅 과정이다. ‘퍼포먼스 마케팅’이라는 관점은 과거부터 존재했지만, 소셜미디어 마케팅이 브랜드 인지 및 체험뿐 아니라 매출로도 전환 가능하다는 성공사례가 여럿 발견되면서 다시 한 번 관심받고 있다. 이번 글은 이렇게 급속도로 변화되고 있는 디지털마케팅 환경에서 ‘2%’라는 수치가 매우 의미 있게 접근이 … [Read more...] about 디지털 마케팅, 2%의 덫을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2%
해외 브랜드는 소셜 미디어를 메인 미디어로 사용하고 있다
“Dream big. Start small. But most of all, start.”- @simonsinek 안녕하세요? 채카피입니다. 몇 년 전 소셜 네트워킹을 하는 건 마치 사랑에 빠지는 감정과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습니다. 또 사랑이 두뇌에 미치는 영향은 마약과 같다고 하는데, 삼단논법으로 비약하자면 ‘소셜 미디어=마약’ 이라는 등식도 성립되지는 않을까요? 자, 그렇다면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에 빠져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과거와 같은 미디어 … [Read more...] about 해외 브랜드는 소셜 미디어를 메인 미디어로 사용하고 있다
위기의 순간에 드러난 ‘다음카카오’의 세 가지 문제점
슬슬 날씨도 쌀쌀해지는데 카카오에 대한 여론도 갈수록 싸늘해 지는 거 같습니다. 이번 건은 솔직히 카카오도 피해자 중 하나인데, 조금 불쌍한 생각도 드네요. 한국기업이 한국법 지킨다고 말하고 욕 들어 먹는 현실이 억울한 측면이 있겠죠. 다만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자살골을 연거푸 넣었다고 평가할 수도... 이번 사태를 아래 세 가지 측면에서 되돌아보려 합니다. 실수의 반복을 막기 위해서 철저한 반성이 필요하니까요. 되돌릴 수 없는 첫 … [Read more...] about 위기의 순간에 드러난 ‘다음카카오’의 세 가지 문제점
네이버의 두 일등공신이 본 네이버의 한계와 극복방법
'라인'과 '카카오톡'.. 창업자들이 네이버를 통해 얻은 경험을 각자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비즈니스에 적용했다. 네이버라는 국내 1위 포털을 키워본 경험은 인터넷 비즈니스에서 얼마나 큰 자산이 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라인'과 '카카오톡'의 성공에 그 경험이 큰 작용을 했으리라 판단한다. 그런데 장점은 잘 가져갔는데, 네이버의 '단점'을 어떻게 보완할지에 대한 생각이 엇갈린 것 같다. 소비자들의 성향을 보면 1등만 살아남기 좋은 시장이다. 일단 '될 놈'에게 다 몰리고 굳이 … [Read more...] about 네이버의 두 일등공신이 본 네이버의 한계와 극복방법
왜 기업은 굳이 비싼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쓸까?
몇 년 전에 인터넷쇼핑사이트에서 일하고 있는 한 지인이 물어왔다. 경쟁사에서 국내 최고의 연예인을 써서 광고 캠페인을 준비 중인데, 과연 어떻게 대응하는 게 좋은지 말이다. 경쟁사는 엄청난 물량의 광고를 준비 중이며 연예인도 완전 최고 레벨로, 그것도 여러 명을 쓴다는 것이었다. 나는 지인의 회사 근처에서 식사를 하면서 그 분의 고민을 들어주기 시작했다. 실무 마케팅 경험을 오랫동안 해본 결과 개인적으로는 연예인을 내세우는 광고 캠페인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 [Read more...] about 왜 기업은 굳이 비싼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쓸까?
구글과 애플 브랜드만 커지고 있다: 다른 테크 기업은 제자리다
역자 주: FiveThirtyEight의 Apple and google have huge brands. The rest of tech is stagnant를 번역한 글입니다. 내가 “테크”를 말한다면, 당신은 (아마도) 이렇게 말할겁니다: “애플” 혹은 “구글.” 그 두 거대 브랜드가 나머지 테크놀로지 부문을 다 빨아들이지는 않았다만, 거의 근접합니다. 목요일, 인터브랜드는 매년 발표하는 탑 100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에 대한 15번째 순위를 공개했습니다. 리스트의 최상위엔 애플이 … [Read more...] about 구글과 애플 브랜드만 커지고 있다: 다른 테크 기업은 제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