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광고 매출이 지난 7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2015년 기준으로 17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올해 1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33억 달러에서 52억 달러로 57%나 증가했는데요, 이는 모바일 광고 매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모바일 광고의 가격은 데스크탑 광고보다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있고, 1분기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 중 모바일의 비중이 약 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사용자 역시 전년 1분기 14.4억 명에서 16.5억 명으로 증가했고, 한 … [Read more...] about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 분석
스타트업
[깊은 빡침] 일부 검색광고, 페이스북 대행사들의 무책임을 규탄한다
'정직한 회사'라는 걸 신념으로 회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여러 의미겠지요. 기본적으로는 광고주에게 모르면 모른다고 하고 돈 안 돼도 이슈는 보고하고, 마케터로서 데이터의 해석에 솔직해야 하고, 협력사들에 삥 안뜯고. 사람 먹고사는 일에 매 순간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단 10분이라도 일관된 무엇을 지향하느냐가 결국 큰 차이를 가져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끔 사방에서 흘러들어온 SEO 사기꾼들 때문에 깊은 빡침이 몰려올 때가 있습니다. … [Read more...] about [깊은 빡침] 일부 검색광고, 페이스북 대행사들의 무책임을 규탄한다
안경, 침구, 패션, 매트리스의 공통점
안경, 침구, 패션, 그리고 매트리스 '사람이 쓰는 것'이라는 점 빼고는 특별히 비슷한 점이 없어 보이는 분야들입니다. 하지만 최근 2~3년 이내에 미국 e커머스 업계에서 불고 있는 새로운 바람을 잘 들여다본다면, 이 분야들의 공통분모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바로 새롭고 혁신적인 기업들이 무섭게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분야라는 것입니다. 안경 업계의 Warby Parker, 침구류 업계의 Parachute, 패션 업계의 Everlane, 매트리스 업계의 Casper가 그들입니다. Warby … [Read more...] about 안경, 침구, 패션, 매트리스의 공통점
고객 문제의 발견 : “왜 A라는 제품을 쓰지 않는가?”를 물어보라
프로덕트 매니저(Product Manager)는 시장 기회의 발굴, 그리고, 제품의 기획부터 런칭 후 소멸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함께하게 됩니다. 그 첫 단계인 시장 기회의 발굴은 많은 경우 고객이 겪고 있는 문제를 발견하는 과정으로부터 시작되는데, 댄 올슨은 이 과정을 문제 공간(Problem Space)을 정의하는 과정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고객의 문제를 발견하고 정의하기 위해서는 밖에서 그 상황에 처한 고객들을 많이 만나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당연할 … [Read more...] about 고객 문제의 발견 : “왜 A라는 제품을 쓰지 않는가?”를 물어보라
140년 된 워싱턴 포스트, 미디어&테크놀로지 기업으로 재탄생하다
2013년 신문사 비즈니스에 대한 경험도 없던 제프 베조스가 워싱턴포스트 신문사를 인수했을 때 많은 사람이 놀랐습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워싱턴 포스트가 3년만에 뉴욕타임즈의 디지털 방문자 수를 넘어서며 '미디어 디지털 기업'으로 재탄생한 것입니다. 이하 내용은 Business Insider에 실린 「How Amazon CEO Jeff Bezos reinvented The Washington Post, the 140-year-old newspaper he bought for $250 … [Read more...] about 140년 된 워싱턴 포스트, 미디어&테크놀로지 기업으로 재탄생하다
직장인들을 빡치게 하는 이메일 예절
회사 업무의 시작은 회사 도착과 함께 컴퓨터를 켜고 자리에 앉아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직군과 직급에 따라 다르겠지만 통상적으로 하루에 직장인들이 처리하는 메일은 약 50개 가량이 된다고 한다. 이중 약 20개 정도는 회신할 필요가 있으며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건, 그 중 약 5개 정도는 업무에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한다. 거꾸로 말하면 하루에 받는 메일의 10% 정도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메일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수도 없고 주고 받으며 직장생활에서 따로 떼어 놓고 … [Read more...] about 직장인들을 빡치게 하는 이메일 예절
바이럴 영상으로 마케팅 갑이 되는 법
문제 하나 드리겠습니다. 아래 네 편의 바이럴 영상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내용안에서 이들의 공통점은 간결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달하는데 성공한 영상들이라는 점입니다. 이렇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집중된 영상을 Hard Information 컨셉의 영상이라고 지칭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감성을 자극하는 것'에 집중된 영상은 Soft Information 컨셉의 영상이라고 지칭합니다.) 오늘은 Hard Information 컨셉의 재밌는 바이럴 … [Read more...] about 바이럴 영상으로 마케팅 갑이 되는 법
성공 신화를 멀리하라 – 성공 신화 비판적으로 보기
성공 신화를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성공 신화는 말 그대로 인간 승리의 신화다. 거칠고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일어나 엄청난 성공을 이뤄낸 이야기는 어떠한 경외심과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 많은 이들은 그러한 엄청난 성공 신화를 가진 사람을 존경의 눈으로 바라 본다. 그런데 그거 아는지 모르겠다. 신화는 신화일 뿐이란 것을. 당장 1리터 주스 돌풍을 일으킨 쥬씨만 하더라도 해당 대표가 '유통구조의 개선을 통해 신선한 과일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었다'라고 거창하게 주장했지만, 현실은 … [Read more...] about 성공 신화를 멀리하라 – 성공 신화 비판적으로 보기
피라미드 구조: 보고서의 논리를 탄탄하게 만드는 기본 구성
상사가 보고서를 보고 가장 많이 하는 말은 뭘까? 아마도 이 말이 아닐까싶다. 나 또한 회사생활을 하면서 이 말을 가장 많이 들은 것 같다. “그래서, 결론이 뭔가?” “도대체 근거가 뭔가?” 보고서를 작성할 때는 분명 이 말들을 생각하며 썼는데, 어느 순간 머릿속에서 사라지고 보고서의 텍스트와 그림만 날아다닌다. 보고서 작성에 심하게 몰입하면 몰입할수록 이러한 경험을 더욱 자주한다. ‘그래서 결론이 뭔가?’ 혹은 ‘도대체 근거가 뭔가?’라는 이 말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게 … [Read more...] about 피라미드 구조: 보고서의 논리를 탄탄하게 만드는 기본 구성
에어비앤비 이메일 스페셜리스트가 말하는 이메일 마케팅 노하우
에어비앤비의 Lucas Chevillard와의 인터뷰 이 글은 Really Good Emails의 Lessons learned from Airbnb’s Email Specialist를 저자의 허락을 받고 번역, 편집한 글입니다. 문맥을 고려하여 용어를 수정하거나 의역한 부분도 있습니다. Really Good Emails는 이메일 디자인 사례를 소개하는 사이트입니다. 스티비 이메일도 소개된 바 있습니다. Really Good Emails의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해외 사례와 정보를 소개할 … [Read more...] about 에어비앤비 이메일 스페셜리스트가 말하는 이메일 마케팅 노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