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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과 직원

2016년 7월 12일 by 나민규

직원: 조금 벌 수 밖에 없고, 조금 쓸 수밖에 없다
사장: 많이 벌 수 있지만, 많이 쓸 수밖에 없다

직원: 연말정산 시 환급을 받는다
사장: …폭탄을 맞는다

직원: 점심에 뭐 먹지 하며 입맛을 다신다
사장: 점심을 또 먹나 하며 입술을 깨문다

직원: 실패한 미팅에 자신을 탓하며 술잔을 바라본다
사장: 실패한 비딩에 자신을 탓하며 텅 빈 사무실을 바라본다

직원: 월매출을 보며 인센티브를 기대한다
사장: 월매출을 보며 세금을 계산한다

직원: 대출문자를 보며 번거롭다 생각한다
사장: 대출문자를 보며 이자율을 계산한다

직원: 잘된 일은 자랑하고 못된 일은 감춘다
사장: 잘된 일은 감추고 못된 일은 푸념한다

직원: 회사를 나가고 싶지만 딸린 가족을 생각하니 눈물이 글썽거린다. 못하겠다.
사장: 회사를 접고 싶지만 이미 받아놓은 은행 대출이 많아 폐업 후 회생이 힘들다. 못하겠다.

직원: 사장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다
사장: 직원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다

직원: 이번 회사는 실패했다 생각하고 이직을 결심한다
사장: 이번 인생은 실패했다 생각하고 자살을 결심한다

직원: 자격증을 따고 싶어한다
사장: 인증서를 따고 싶어한다

직원: 월말결산자료를 보며, 이직하고 싶다
사장: 월말결산자료를 보며, 취직하고 싶다

‪#‎라민규에세이‬ [이상동몽 中]

원문 : 나민규의 FACEBOOK

Filed Under: 개드립,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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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나민규 facebook

야무지고 찰진 사진을 찍습니다. 2002년부터 사진밥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2013년 말부터 공동 운영중인 ‘찰진스튜디오’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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